70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7.26 (금)
자기 젖 먹는 소 [전라도 해남] 다리 한쪽 들고~ 유연하게~ 자기 젖을 먹는 암소가 있다? 자기 젖 먹는 암소의 상상초월 젖떼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땅 끝 마을 해남~ 마을 사람들조차도 이 녀석의 민망한(?) 행동에 얼굴이 붉어진다는데~ 수 십 마리의 소 중 빛나는 갈색 털,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자랑하는 예쁘게 생긴 암소 한 마리! 이 녀석이 엽기적인 행동을 한다?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을 그때! 몇 번 고개를 꺾어 보더니만, 한 쪽 다리를 든 채 덥석 자신의 젖을 무는 암소! 김연아도 울고 갈 유연함으로 쭉쭉 자기 젖을 빨아 먹기 시작하는데~!! 다섯 달 전 출산을 하고 새끼도 젖을 뗀 지 이미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자기 젖을 먹는다는 암소! 하지만 다른 소들보다 유난히 말라 보이는 소! 제 젖을 빨기 시작하면서 점점 말라가고 있다는데…….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소주인 이후길(69)씨가 소 젖떼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과연 소는 제 젖을 떼고 풍만한 소로 거듭날 수 있을까~? 천일동안, 붓글씨 쓰는 남자 [경기도 양평군] 외딴 산 속, 이상한 글자가 집안 곳곳을 날아 다닌다~?! 약, 10조 9만 5천 48자의 화엄경을 쓰는 한 남자의 외로운 수행기! 양평 시내 여기저기 수상한 차가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이상한 차의 행방을 찾아다니던 그 때! 한지에 붓글씨가 잔뜩 붙어있는 차량을 발견~! 더구나 차 안엔 한지와 벼루가 한 가득~! 도대체 이 글의 정체가 무엇인가 했더니~ 바로 화엄경?! 불교 경전의 내용을 쓰고 있다는 말씀인데~! 차에 붙여 놓은 건 일부분에 불과하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바닥부터 천장, 벽까지 온 사방이 붓글씨로 도배되어 있는데~~~!! 무려 600일째, 집안에 앉아 붓글씨만 쓰고 있다는 이종중(59) 아저씨!! 천일이 될 때까지 계속 한다는데...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던 아저씨. 아내의 갑작스런 돌연사는 아저씨에게 커다란 충격 이었다! 하루아침에 아내를 잃은 슬픔은 견디기 어려웠고, 그 날로 외딴 산에 들어와 화엄경을 쓰기 시작했다고... 1000일 동안 화엄경 붓글씨에 매달리는 아저씨의 수행기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16년 독도 지킴이 [전라도 광주시] “독도는 우리 땅!” 독도와 죽고 못할 사랑에 빠진 이 남자!! 지극정성! 열혈 독도지킴이 조민옥 아저씨의 독도 사랑 대 공개!! 온 몸에 그림과 글로 도배를 하고 달리는 남자의 정체를 찾아간 전라도 광주! 한 눈에 보기에도 눈에 확~! 띄는 복장을 하고 다니는 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옷, 신발뿐만 아니라 온 몸까지 쓰여 있는 것은 독도! 독도! 독도~!! 이 뿐만 아니라 허리에 찬 가방에선 “독도는 우리 땅” 노래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다!! 무려 16년 째, 독특한(?) 복장을 유지하며 독도 지키기를 해오고 있다는 조민옥(63) 아저씨~!! 보는 사람마다 “독도 사랑”을 외치며, 펜을 꺼내 문구까지 새겨주는 아저씨의 유별난 행동들!!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도 독도 사랑은 계속 된다~! 급기야 노래에 맞춰 안무까지 선보이는데~!! 아저씨가 어릴 때 살았던 동네에선 일본 어선들의 불법 남획이 비일비재한 일이었다고~! 우리 땅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생각이 아저씨를 지금의 독도지킴이로 나서겐 된 이유라고~! 아저씨 때문에 아들, 손자 할 것 없이 온 가족들도 독도 사랑에 동참하게 되었다는데~! 급기야 독도 사랑 알리려 서울로 상경까지~! 열혈 지킴이 아저씨의 독도 사랑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폐지 줍는 아버지와 아들 [서울특별시] 네 살 배기 아들을 등에 업고 폐지를 줍는 아버지가 있다?! 제작진의 눈시울을 젖게 만든 안타까운 부자(父子)의 사연은? 너무 불쌍한 가족을 구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제작진 앞으로 들어온 의문의 CCTV 영상! 낙타처럼 불룩한 등을 가진 채, 어둠 속에서 폐지를 줍고 있는 남자였는데~ 등이 굽은 남자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그때, 꿈틀거리는 불룩한 등의 정체는 바로 아기?! 남자는 잠이 든 아기를 업은 채 버려진 폐지를 주워 담고 있었다!! 무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잠이 든 아기는 한 눈에 보기에도 지쳐 보였는데……. 하루 종일 15KG 남짓한 아이를 업고 다니며 도로 위를 오르내리는 위험천만한 상황! 더욱 놀라운 것은 아기는 선천적 심장기형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것! 그런 아들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하루 12시간 꼬박 폐지를 줍고 있다는 박성훈(31)씨! 아픈 아들을 차마 집에 두고 다닐 수가 없어서 하루 종일 업고 다닌다는데…….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버지! 과연, 그들에게 기적이 일어날까?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부자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