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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8.16 (금)
건강집착남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에 아이언 맨이 떴다~?! 갑옷은 다름 아닌 기왓장?! 
수제찜질기 외길 인생 30년! 생김새는 요상해도 효과는 만점!! 건강집착남의 운동기구들 대 공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이 더위에 온몸을 갑옷으로 싸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갑옷의 정체는 다름 아닌 기왓장!! 무겁고 뜨끈뜨끈한 기왓장을 팔, 다리에 싸매고 찜질을 한다는데~ 
누가 뭐래도 찜질에 죽고 찜질에 산다는 건강집착남 권영욱(59)아저씨!! 
쑥 수증기 찜질기, 꿀벅지 기구, 다리 저린 사람용 기구 등등!! 용도와 기능도 모두 제각각~!!
집안의 모든 요상한 건강용품은 아저씨가 직접 구상하고 제작한 것들이라는데~ 
체육을 전공했던 시절,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다친 아저씨는 전국 유명한 병원을 다 찾아다니고  
약이라는 약은 다 먹어 봤지만 이렇다 할 차도가 없었다는데……. 
그때 발견한 것이 바로 병마사지! 허리 구석구석을 병마사지 하고 나니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그 후 아저씨는 건강용품에 몰두하게 되었고 꾸준한 노력 끝에 지금의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정작 집안일은 뒷전에 놓고 오로지 발명에 몰두하시는 아저씨가 불만이라는데…….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꽁꽁 숨겨두었던 건강집착남의 운동기구들이 순간포착에서 공개됩니다~!! 
    

매미 먹는 사나이 [경상북도 구미] 
매미를 잡아~ 날개 뜯고 다리 뜯고 입으로 쏘옥~?! 
매미들이여~ 대피하라! 이 남자가 나타났다! 매미들을 숨죽이게 한 지상 최대 매미킬러를 공개합니다! 

나무에 매달린 채 독특한 피서법을 즐기는 남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제작진! 
남자는 무언가를 열심히 잡고 있었는데~ 그때! 남자의 손에 들려 있는 건 다름 아닌 매미?! 
살아 있는 매미를 그 자리에서 날개 뜯고~ 다리 뜯고~ 바로 입 속으로 직행하는데~!!
일 할 때나~ 동료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김없이 매미를 먹는 황민섭 아저씨! 
아저씨의 별난 식성에 동료들은 그저 질겁하는가 하면 옆에서 같이 잡아주는 절친 동료도 생겼다~!! 
벌써 40년 동안 곤충을 먹었다는 아저씨, 이 별난 식성엔 남다른 이유가 있다는데…….
어린 시절, 허약한 몸 탓에 잦은 병치레를 겪어야 했지만 너무 가난해서 병원에 갈 수 없었다는 아저씨.
그때 먹었던 것이 바로 매미! 그 후 그 맛에 빠져 아직까지도 매미식을 즐기고 있다고~ 
진수성찬 마다하고 매미가 최고라는 아저씨! 밥에 물을 말아 반찬으로 매미 한 개 냠냠~!!       
아저씨의 별난 식성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것은 바로 가족들! 서로 등을 지고 식사하기 일쑤라는데~
한 여름 밤의 불청객 매미들을 사라지게 만들 매미킬러, 매미 먹는 사나이를 공개합니다! 


3살 대식가 [강원도 원주] 
사상최고의 초우량 베이비 탄생! 나이는 3살!! 개월 수는 31개월!! 하지만 몸무게는 34kg?! 
넘치는 갈비사랑~ 몸무게만큼 애교도 만점! 3살 대식가 나영이를 소개 합니다~   
  
모두의 눈을 놀라게 한 식신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이 사람만 나타났다 하면 음식이 사라진다~?! 그 때!! 제작진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아이~?! 
당장이라도 콱 깨물어 주고 싶은 귀여운 볼살~ 튜브를 끼운 것 같은 통통한 뱃살~ 
누가 봐도 7살은 되어 보이는 귀여운 아이! 그런데, 이 아이가 식신?! 게다가 나이는 3살?!
44사이즈 엄마 옷도 마치 제 옷처럼 딱 맞는다는 슈퍼 베이비 현나영(3)!!  
한 눈에 봐도 큰 나영이는 또래 3살 아이들의 키보다 15cm는 더 크고 몸무게는 3배가 더 나간다는데~  
나영이 전용 아침인사는“엄마 밥 먹자!!”갈비 2인분에 공기밥 한 그릇은 그 자리에서 뚝딱!! 
웬만한 어른들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은 물론!! 10kg 쌀을 번쩍 들고 옮기는 리틀 천하장사!!   
평소에는 인사성도 밝고 넘치는 애교로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온 동네 귀염둥이 3살 아기라고~ 
엄마는 이런 나영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날이 갈수록 찌는 살이 걱정스럽다는데…….
통통한 뱃살만큼 넘치는 애교로 중무장한 순간포착 사상 최고의 초우량 베이비, 나영이를 소개합니다!  


꽃을 든 할아버지의 망처가 [충청북도 서산시] 
한 손엔 장미 꽃 한 다발, 다른 한 손엔 지팡이를 짚고 고갯길을 넘어가는 한 사람...
아내의 꽃 무덤 곁을 지키는 93세 할아버지의 눈물겨운 순애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갯길을 넘어가는 노령의 할아버지가 있다는 제보~!
굽은 허리로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산길을 걸어가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지팡이로 지탱하면서 도착한 그 곳은 산 중턱의 한 무덤~! 온통 꽃으로 둘러싼 꽃 무덤 이었다!  
무덤 앞에 꽃 한 다발 놓더니 조용히 옷매무새를 추스르고 절을 하는 할아버지~!  
아내가 하늘로 돌아간 이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덤에 찾아와 꽃을 가져다 놓는다는데~  
93세의 고령의 나이에 산을 오르기란 쉽지 않은 일! 할아버지의 앙상한 다리엔 파스만 늘어가고... 
게다가, 식음까지 전폐하며 산소를 다니는 할아버지를 곁에서 보는 가족들은 그저 안타깝기만한 상황...
고생만 하다 간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하루하루를 무덤가에서 보내는 할아버지.... 
살아 숨 쉬는 한 아내 곁을 지키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망처가를 지금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