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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8.30 (금)
쇠 훌라후프 아주머니 [서울특별시] 
돌리고~ 돌리고~!! 쌀 한 포대와 맞먹는 10KG 쇠 훌라후프를 돌리는 여인! 
80KG에 육박했던 몸무게를 홀~쭉한 S라인으로 변신하게 된 사연 대 공개!

한 번 보면 입이 떡~ 벌어질만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평범한 사람들 틈 사이로 몸집보다 큰 굴렁쇠를 굴리는 독특한 여인 발견~!  
손에서 한 시도 놓지 않고 굴리고~굴리고를 반복하던 그 때! 드디어, 굴렁쇠를 내려놓았는데~
사정없이 허리에 걸고 돌리기 시작한다?! 굴렁쇠가 아니라 아주머니 전용 훌라후프라고 하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무게며~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쇠로 만든 훌라후프라 무려 10KG에 육박한다고~!
하지만 별 일 아니라는 듯, 끊임없이 빙빙~ 훌라후프를 돌리는 이은송(49세) 아주머니!!! 
아주머니보다 훨씬 덩치가 큰 사람들도 돌리기는커녕~ 들기도 힘든 쇠 훌라후프!! 
365일! 언제나 훌라후프와 함께 하기 위해 이동할 땐 굴리고~ 운동할 땐 돌리고~를 반복한다고~
과거 80KG에 육박했던 아주머니를 초절정 S라인으로 만들게 해준 것도 훌라후프 운동 덕!!
한 시도 훌라후프 돌리기를 멈출 수 없다고 하는데~! 돌리고~돌리고~ 쇠 훌라후프 홀릭녀 대 공개!~


칼갈이 영어 공신 할아버지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대표 공부의 신들도 물리친 열혈 공신 할아버지 등장~! 
공부에 죽고! 공부에 산다! 81세 할아버지의 식지 않는 공부 열정!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명문대를 출신 수재들도 인정한 ‘공부의 신’이 있다는 제보~!
그 주인공을 찾아다니던 그 때! 땀 뻘뻘 흘리며 칼을 갈고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
겉모습은 평범한 모습의 할아버지인데~ 주변에 외국 서적부터 필기체가 씌여 있는 공책까지! 
하던 작업이 끝나자 책 더미 속에서 꺼내서 읽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영자 신문?!
손님이 없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영어 관련 서적이나 신문을 읽는다는 정우식(81세)할아버지~! 
오바마 취임 연설문을 막힘없이 외우고~ 외국인과의 프리 토킹(?)도 문제없다는데~
장소도! 시간도! 할아버지에겐 노 프러블럼! 쓰고~쓰고~ 또 쓰는 것이 할아버지만의 비법!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한문 등 다른 분야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 중이시라고~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고3 수험생보다 더 활활~ 타오른다는 할아버지 대 공개! 


경찰 베이비 [서울특별시] 
경찰서 앞에 가야 울음을 뚝! 그치다 못해~ 경찰서 앞에서 먹는 밥이 더 맛있다는 아이?!
경찰서 안을 제 집처럼 종횡무진 하는 겁 없는 23개월 단우의 경찰서 동고동락 대 공개!!

울고, 떼쓰는 23개월 아이의 울음을 뚝~ 그치게 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는 제보!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기저귀도 떼지 않은 조그마한 아이가 평온하게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하는 아이!
잠투정이라고는 하지만 도무지 그칠 줄을 모르는데~ 할 수 없다는 듯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향하는 이모?!
이모와 함께 아이가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경찰서?!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 눈물이 쏘~옥 들어간 아이!
경찰서로 당당하게 들어가 경찰관의 품에 안겨서는 웃음까지 지어 보이는데~~
생면부지의 경찰관 아저씨 앞에서 눈물을 뚝! 그치다 못해 품에 안겨 웃기까지 하는 녀석~~
이 세상에서 경찰이 제일 좋다는 23개월 경찰베이비 김단우(23개월) 어린이~!!
아직 말도 못 뗀 단우는 경찰이라는 어려운 단어 대신 “째째”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만들어 부르고~ 
경찰서가 제 집 인양, 여기저기 경례를 하며 돌아다니다가도~ 문만 열리면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까지~!!
게다가 경찰아저씨의 퇴근시간에 맞춰 세발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는 단우! 그야말로 최연소 경찰베이비~!!
집에서도 경찰과 관련된 장난감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단우~ 항상 손에서 놓을 줄 모르는데~!!
엄마아빠보다 째째(경찰)가 더 좋다는 최연소 경찰베이비 단우의 유쾌한 하루 대 공개!!


1급 시각장애 등산맨 [경상남도 거제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거제시 계룡산의 홍길동 납시었다~!
지팡이 하나만 있으면 문제없다! 시각장애인의 거침없는 산행기 대 공개! 

기가 막히게 산을 잘 타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거제시의 계룡산!
마치 홍길동처럼 산 속 여기저기를 오고가며 신출귀몰해 등산객들 사이에서 유명인사라고 하는데~!
그 때! 독특한 지팡이로 톡!톡!톡! 요란한 소리 내며 산을 오르는 사람을 발견! 
행여나 놓칠 새라~ 냉큼 아저씨에게 인사를 건네는 제작진! 그런데,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
앞에 있는 제작진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모습! 애꿎은 허공만 쳐다보며 대답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1급의 장애인이었던 것!
경사가 급하고 험해 악산으로 불린다는 계룡산을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은 채 오르는 박근현(50세)씨!
불빛하나 없는 암흑 같은 산길을 지팡이 하나만 의지한 채 걷는데도 그 속도는 상상 이상~!!
거침없는 아저씨의 발걸음! 그 속도에 맞춰 따라가려니 오히려 제작진 발놀림만 바빠졌는데~
2년 전, 아저씨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았던 ‘망막색소변성’이라는 희귀병 판정.
모든 걸 포기 한 채, 찾아간 산이었지만 정상에 오른 순간, 다시금 삶의 용기를 얻었다는 아저씨.
시각 장애를 딛고 일어선 박근현씨의 칠전팔기 산행기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