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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09.06 (금)
미니스커트 화물트럭 기사 [경기도 안산시]
짧은 미니스커트와 듬성듬성한 다리털의 만남! 22톤 화물트럭기사 한상목 씨!
평~범하게 일했던 그가 하루아침에 미니스커트를 입게 된 사연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만큼 별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제작진!
섹시스타 이효리?! 야성미 넘치는 추노?! 한 번 보면 이들을 연상케 한다는데~
주인공의 몽타주가 전혀 극과 극인 상황! 문제의 그분(?)을 찾아 한 휴게소에 도착!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22톤 거대한 화물차를 몰고 내려오는 이가 있었으니~ 
긴 머리카락! 울끈불끈(?)한 다리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한 남자!! 한상옥(51세)씨!!!
워낙 짧은 치마 길이 때문에 속옷이 보일랑 말랑~ 입고 있는 모습이 영~불편해 보이는데~
전국 각지를 다니며 차를 운전하는 아저씨에겐 미니스커트가 통풍(?)도 잘 되고 편할 수가 없다고!
긴 머리엔 미니스커트! 거기에 하이힐까지 신으면 아저씨 표 패션 완성! 
여자 옷을 입는다는 것만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는 야성미 철철 넘치는 순도 100% 남자의 모습~!!
8년 전, 게임중독에 빠져 전 재산을 잃고 두 번의 이혼까지 겪게 되자 큰 상실함을 얻게 된 아저씨!
예전의 모습을 벗고 변화된 삶을 살고 싶었던 아저씨는 여자 옷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던 것! 
평범했던 22톤 화물 트럭기사를 365일 미니스커트에 손대게 된 이야기 대 공개!  












프란체스카 할머니 [강원도 춘천시]      
매일 밤, 조용한 시골마을에 울려 퍼지는 괴이한 소리~?! 
고라니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프란체스카 할머니의 전쟁이 시작된다!

밤마다 으스스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춘천의 한 농가! 
의문의 소리와 함께 도깨비 불 같은 정체불명의 빛이 보인다는 제보에 깊은 산속, 잠복에 들어간 제작진!
잠시 뒤, 나타난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희월(73) 할머니~! 
머리엔 전용 헤드 랜턴 차고 양 손에 징과 징채까지~~!! 못된 놈(?)을 잡기 위해서라는데~!
새벽 3시 30분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쉴 새 없이 징을 치는 할머니!! 
산 속에 움막까지 지으면서 징을 치게 된 못된 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야생동물 고라니라고~
힘겹게 키워온 작물을 밤마다 야금야금 먹는 고라니 때문에 편안히 잠들 수 없다고 하는데~
일주일에 5일은 거의 밤을 지새우다시피 하다 보니, 이제는 할머니도 많이 지친 상태...
과연, 할머니는 고라니로부터 정성으로 기른 밭을 지켜낼 수 있을까? 
할머니 VS 고라니! 그 위대한 전쟁의 서막이 순간포착에서 공개 됩니다~!!  



내비게이션 베이비 [경상북도 구미시]
한 가족에게서 벌어진 황당 도난 사건~!! 자꾸만 없어지는 내비게이션의 행방은?! 
“내비 박사” 7살 태웅이의 별난 내비 사랑 대 공개!

누군가 차에 있는 내비게이션을 훔쳐간다는 황당(?) 제보를 받고 달려간 경상북도 구미시! 
여기 저기 피해자가 속출한 가운데~! 서서히 좁혀지는 용의자!! 그 주인공은 바로 7살 황태웅 아이! 
당당히 양 손에 내비게이션 하나씩 들고, 안내 음성 소리를 흉내 내면서 가족들 앞에 나타나는데~! 
속 타는 가족들과 달리 한껏 흥이 난 모습의 태웅이! 하루 종일 내비게이션이 손에서 떨어질 틈이 없다고~
또래 아이들이 만화 영화 “파워레인저”에 빠져있는 시간! 태웅이는 내비게이션 광고를 본다!!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심지어 어린이 집을 가는 그 순간에도 놓지 않는 내비게이션!! 
조막만한 손보다 큰 기계를 매일 들고 있다 보니 떨어트리는 일도 일상 다반사~! 
액정이 깨지거나 내장되어 있는 칩을 잃어버려 서비스센터에서도 이미 유명인사 다 됐다고~
못 말리는 내비게이션 사랑~ 7살 “내비 박사” 태웅이의 일상을 지금 공개합니다!














죽은 형과 사는 남자 [경북 경산시]
집 주인이 죽은 지 4년 된 집에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보인다?! 
4년 째 죽은 형과 함께 살고 있다는 남자의 신비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아무도 없는 빈 집에 4년째,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일단 주변부터 탐색해 보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누군가 다녀간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 집!
기척이 있을 때까지 몰래 숨어서 지켜보기로 한 제작진! 그 때! 빈 집에 나타난 한 남자!!!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가 준비해 온 음식을 사진 앞에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정답게 얘기를 나누고 있던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4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형!! 
매일 밤 찾아온다는 이곳은 생전 형님이 생활했던 집. 병풍 뒤에는 유골함까지 모셔둔 상태라는데~
마치 옆에 있는 듯, 밥 먹을 때도~ 잘 때도~ 늘 곁에 머무르며 대화를 하는 박성준(53세) 아저씨! 
회사며 집이며~ 생활공간 곳곳에 형님의 영정사진을 두고 보일 때마다 그 앞에 앉아 얘기를 한다고~
일찍 어머니를 여읜 후부터 형제들 뒷바라지에만 전념했던 형님이기에 늘 함께 하고픈 존재.
그 고마움과 그리움 때문에 형님을 모시면서 사는 이 삶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아저씨.
가슴이 따뜻해지는 형제의 이야기가 순간포착에서 공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