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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11.15 (금)
6세 천하장사 농부 [강원도 횡성] 
온 동네 소문 자자한 괴력의 사나이!! 그의 나이는 겨우~ 6세?! 
온갖 집안일부터 농사일까지! 횡성의 꼬마 장군 납시오~! 

“힘” 하나로 횡성 시내 소문 자자한~ 괴력의 사나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한 정비소!!
제작진이 찾아가자 정비소 모든 직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천하장사가 있다는 곳을 가리켰는데~
트럭 한 대를 들썩들썩 거릴 정도로 들어 올리는 그 주인공은 겨우 6살의 꼬마 아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지렛대를 이용해 드는 포스가 보통이 아니다?! 하루 이틀 해본 솜씨가 아닌 듯!!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보통 또래보다 남달라 온 동네 농사일도 척척 도와준다는데~ 
제 몸보다도 큰 포대자루를 나르기도 하고, 삽질에 도리깨질까지~ 태생 농사꾼 체질이라고~!!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보다 부모님을 도와 배추 뽑기! 깨 털기! 더덕 캐기가 더 재밌다는 지원이!   
워낙 씩씩하고 힘이 좋아 동네에선 본명인 지원이란 이름 보다 “장군이”로 통할 때가 대부분이라는데~
사실, 임신 7개월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엄마! 귀하게 얻은 늦둥이라 걱정이 많았었다고~!
우려와 달리, 건강하게 자라 준 아이! 부모님 농사일도 척척 도와주는 지원이가 그저 대견스럽단다!
6세답지 않은 농사실력! 한 시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지원이의 24시간을 밀착취재 합니다!


승마 국토 종주 [경기도 김포]
경기도 김포에서 경상도 부산까지! 끝나지 않는 26일 간의 국토 종주의 대 기록! 
바람처럼 가르는 윈디와 함께 달리는 마지막 스퍼트! 그는 무사히 종주를 끝낼 수 있을까?!

“엄마, 아빠가 가출했어요!” 부모님이 가출했다는 한 아들의 황당(?) 제보에 제작진이 출동했다!!  
주변 목격담과 증언을 토대로 부모님의 지난 행적을 추적한 끝에 드디어 발견!!
〈말이 가고 있어요〉라는 독특한 안내 문구와 함께 등장한 말을 탄 남자, 이태준(45세) 씨!
바로 옆은 차들이 달리고 있는 상황! 주변 환경에 예민한 말을 타고 여태껏 도로를 다녔다는 말씀?!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가 국토 종주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는데~! 
희망퇴직 후 큰 실의에 빠졌던 아저씨. 집 근처 승마장에서 우연히 말 한 마리를 보게 되었는데~
그 말은, 경주 한 번 못해본 퇴역마 “윈디” 였던 것! 윈디를 보는 순간,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고~
그 때부터 국토 종주라는 목표가 생기고 도전의식이 활활 불타올랐단다! 
딱딱한 아스팔트를 매일 달리는 것은 사람에게도, 말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일!!
낙마 사고부터 경로 이탈을 하는 돌발 상황까지~~!! 한 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는데~
하지만, 함께 걸으면 걸을수록 정도 쌓이는 법! 아저씨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제법 익숙해진 종주 여정.. 
처음엔 아저씨의 도전에 반대했던 아내까지도 열정에 반해, 함께 하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었다고~! 
김포에서 출발해 목표지점은 부산까지!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태준 씨의 승마 국토 종주!! 
과연, 무사히 완주를 마칠 수 있을까?!

맨발 마라토너 [부산광역시] 
떴다! 하면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의문의 사나이가 있다?!  
험한 산길, 뜨거운 아스팔트도 문제없다! 맨발의 마라토너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험한 산길을 희한한(?) 차림으로 달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제작진!
우거진 나무 사이를 한참을 헤매던 끝에 산길을 질주하는 의문의 사나이 발견!!
초겨울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팬티 한 장 덜렁 걸친 요상한 차림에 발은 다름 아닌 맨발?!    
쏟아지는 주변의 시선도 무시한 채 마치 타잔처럼 요리조리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었는데~     
울퉁불퉁한 산길이나 뜨거운 모래사장 가릴 거 없이 언제나 맨발로 달린다는 이한기 아저씨~!!
갑작스럽게 겪은 인대 손상으로 인해 신발을 신으면 발이 조여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는 아저씨!
재활을 위해 부드러운 잔디를 맨발로 걷는 것을 시작으로 아스팔트에서 산길까지 맨발로 뛰게 되었다는데~
그렇게 맨발로 걷고 뛰기를 여러 번~ 굳은살과 상처가 배인 그의 거침없는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아저씨 사전의 두려움은 없다! 이젠 42.195km이라는 어마어마한 마라톤 거리를 맨발로 도전한다는데~ 
뜨거운 아스팔트보다 더 펄펄 끓는 열정을 가진 맨발의 마라토너 이한기씨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