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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2.11.22 (금)
애견의 품격! 폴 포츠 견~! [대전광역시]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성악가 댁 3년이면 성악을 한다?! 
세계적인 스타, 성악가 폴 포츠도 울고 갈 성악견 해피의 실력 대 공개!  

애견 계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엄청난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도대체 어떤 품격이기에 다르다는 건지~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한~ 강아지일 뿐인데!!
주인의 부름에 달려와 안긴 오늘의 주인공 해피~! 대뜸, 굵직한 목소리로 성악 한 소절 부르는 아저씨!
이 때! 조용히 품에 안겨 있던 강아지가 순식간에 돌변! 주인의 노래에 맞춰 화음을 넣는다!! 
한 음이라도 놓칠 새라 주인과의 아이 컨택도 쉴 새 없이! 벌써 2년 째, 성악을 한다는 견공 “해피!” 
일단 언제 어디서든 성악만 했다 하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노래를 따라 부른다고~
소프라노 못지않게 높은 음도 완벽하게 소화! 게다가! 음량 조절까지 가능하다는데~~
높은 음이면 높은 대로~ 낮으면 낮은 음대로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수준이 예사롭지 않다!!
기존의 강아지들과는 차원이 다른 품격 있는 애견이란 말씀!!
덕분에 해피네 집엔 온종일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성악이 끊이질 않는다고~
성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2년 전. 한밤 중 짬을 내 운동을 하던 아저씨에게 들린 의문의 소리! 
성악가인 직업 탓에, 자연스럽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 해피가 따라했던 것!! 
남다른 품격으로 놀라운 성악 실력을 보여준 한국의 폴 포츠견(?) 해피를 공개합니다~! 


운동중독 버스기사 [경기도 시흥]
시내버스에 이소룡이 떴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른 운동 중독맨! 
평~범한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대 대신 쌍절곤 드는 사연은?! 

순간포착 팀으로 날아온 의문의 동영상!! 끊임없이 운동을 하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었는데~  
그런데 남자가 운동하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버스 안?! 추적 끝에 동영상 속 버스 발견~!!
그 안에서 벌어지는 희한한 광경! 쌍절곤 휘두르기부터 줄넘기까지 쉴 새 없이 운동을 한다?!
배차 간격 사이 쉬는 틈을 이용해 버스 안에서 운동을 즐겨 한다는 신상흠(54세) 씨!! 
그의 직업은 다름 아닌 버스 기사!!! 평~범한 모범운전수에서 쌍절곤을 드는 순간, 이소룡으로 변신! 
화려한 동작으로 시선 사로잡고~ 러닝 사이로 드러난 울끈 불끈 팔 근육까지!!
하지만 아저씨의 운동은 이게 끝이 아니라고~ 집으로 갈 때도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퇴근!!! 
집에 도착해서는 훌라후프, 줄넘기, 러닝머신, 역기, 싸이클 등, 무려 10가지가 넘는 운동들을 다 한다고~!
흡사 체육관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인데~! 운동 스케쥴까지 짜놓고 오직 운동만 한다는 아저씨!
그 덕분에, 20대 남부럽지 않는 근육질의 몸매의 소유자가 되셨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른 운동 중독맨~! 쌍절곤 휘두르는 버스운전사 신상흠씨를 공개합니다!! 

거울 글씨 [대전광역시]
그 누구도 알아 볼 수 없는 외계인의 글씨가 발견되었다?! 
모두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거울 글씨의 비밀이 순간포착에서 밝혀진다~!!!

대전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외계인이 남긴 의문의 글씨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한 휴게소!!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곳에 홍벽서의 벽보처럼 붙어 있는 종이 한 장 발견~!!!
한국 사람들은 모르는 아프리카어? 그것도 아니면 혹시 아랍어?! 사람들의 궁금증은 더해가고~ 
그때, 거울을 들고 등장한 한 남자!! 남자가 든 거울에 글씨를 비춰보자 하나 둘 씩 눈에 보이는 글자들~!! 
일상의 모든 글씨를 자신만의 글씨인 거울 글씨로 쓴다는 주인공 이병철(54) 아저씨!! 
이 글씨가 바로 아저씨를 위한, 아저씨에 의한, 아저씨만의 글씨라는데~ 그 이름하야 거울 글씨~!! 
비밀이 많았던 학창시절, 아저씨는 자신의 일기를 훔쳐보는 가족들 때문에 늘 고민이었다는데~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할 글씨를 연구하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거울 글씨~!!!
그때부터 써온 거울글씨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속도는 물론~! 그 필체마저 수려해졌다는데~!!  
아무도 모르게 꽁꽁 숨겨왔던 아저씨식 거울 글씨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60마리 개와 사는 남자 [인천광역시] 
평~범한 가정집! 그러나 하루도 평범할 날이 없다는 가족의 정체는?!
한 지붕 아래! 60마리 유기견과 함께 사는 다둥이 가족 대 공개!  
 
한 집안 다둥이 가족이 있다는 제보에 부리나케 달려간 제작진이 도착한 곳은 인천!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많은 자식들과 산다는 원종태(56세)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아들, 딸들을 다 합치면 무려 60마리! 그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각양각색의 유기견들!!
입구부터 주방, 거실 방안 곳곳 어딜 봐도 온통 개들뿐! 아저씨가 두 발로 걷는 유일한 사람!! 
60마리 애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가며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아저씨의 하루는 금방 지나간다는데~
귀찮을 법도 한데, 여태껏 60마리 자식들의 목욕과 식사를 거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과거,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지만 잘못된 보증으로 전 재산을 잃은 후, 가족과도 이별해야 했던 아저씨.
아무도 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그 때, 떠나지 않고 곁에서 지켜주었던 건 사람이 아닌 강아지... 
상처받고 버림받은 개들을 데려와 사랑으로 키우다보니 어느새 60마리 대가족이 되었다고~
내리 사랑으로 키운 60마리 유기견과 함께 사는 아저씨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