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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1.03 (금)
*해당 회차는 제작진 요청으로 VOD 서비스 불가합니다.
돌고~돌고~ 할아버지 [충청남도 서천] 
72세 돌기 달인이 떴다~! 24시간 돌고~도는 ‘이사돈’ 할아버지!! 
1000바퀴를 돌아도 어지러움은 이상 무(無)! 무한 돌기 신공 나익길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이 사람만 보면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독~특한 방법으로 운동을 한다는 할아버지를 찾아간 제작진!!
제각각 운동하는 사람들로 많은 공원! 제보 속 주인공을 찾아 공원을 샅샅이 찾은 끝에 드디어 발견~!
양 팔을 쭉 뻗고 제자리를 빙글 빙글 돈다?! 보는 사람도 어지러울 정도로 하염없이 돌기만 하는 할아버지!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돌기를 멈췄는데~! 어지러울 법도 한데 휘청거림 없이 멀쩡하다?!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어지러움에는 이상 무(無)! 아무렇지 않게 걸어 다닌다!! 
밥 먹을 때도 돌고~ 길을 걸어가다가도 돌고~ 하루 웬 종일 돌고~돌고~또 돌고!! 
24시간 돌기에 빠진 할아버지! 그 횟수를 합하면 하루에 무려 1000바퀴 이상씩 돈다는데~!!
7년 전, 건강을 위해 지르박 춤을 배우던 중 유난히 도는 동작을 할 때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다고~!
24시간 나익길 할아버지의 돌고~도는 삶 속으로 순간포착이 함께합니다!  


설산 맨발맨 [충청남도 논산시] 
눈 덮인 산을 맨발로 성큼성큼!! 뼛속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얼음 계곡물에도 풍덩~!! 
한 겨울의 추위를 한 여름의 더위쯤으로 여기는 설산 맨발맨 납시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한 스타일로 등산한다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
한 차례 폭설로 온통 눈 덮인 산을 찾아갔는데~ 알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한 주인공!
하지만 겉보기엔 너무나 평범한 모습! 도대체 어떤 스타일로 등산을 하는지 궁금하던 찰나!!
갑자기 신발을 벗고 맨발로 산을 올라가는 아저씨!! 
등산용 신발에 아이젠까지 착용한 등산객들보다도 빠르게 산을 올라가는 윤영창(61세)씨~!! 
차가운 눈밭을 맨발로 오르면 동상이라도 걸릴 법 한데~ 40년 동안 한 번도 동상을 걸려본 적 없다고!! 
그 비결엔, 아저씨만의 유일무이한 내공법이 있었으니~ 얍얍! 기합 소리에 맞춰 기를 모으신다는 것! 
기를 모으면 온몸에 열이 모여 맨발로 설산을 올라도 전혀 춥지 않다는데~
맨발 산행은 기본! 얼음물 입수는 옵션~!! 아저씨만의 기 수련법으로 365일 전국 설산을 정복 중이다!! 
보기만 해도 뼛속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설산 맨발맨 윤영창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    


석호필 견 [부산광역시]
한 달 동안이나 계속된 의문의 사건! 인적 드문 산 중에 일어난 미스터리!
매일 밤, 목줄을 푼 체 사라진 어미견의 행방은?!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부산! 의문의 사건 해결을 위해 제작진에게 긴급히 SOS 요청을 했다는데~
매일 밤만 되면 감쪽같이 사라지는 엄마!! 집엔 갓 태어난 자식만 남겨진 채 홀연히 종적을 감추었다고~
무려 한 달간이나 계속 되어 온 의문의 실종 사건!!! 그런데,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개?! 
얼마 전 두 마리의 새끼를 낳은 어미 방울이~!! 산후 조리를 위해 목줄까지 묶어 놓았는데~ 
와이어로 된 목줄을 등산 장비로 단단히 연결해두어 사람이 아니면 절대 풀 수 없다는게 전문가의 증언!
그렇다면 매일 밤 누군가가 찾아와 목줄을 풀어준다는 것일까...?! 
탈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본격 수사에 돌입! 집에 카메라까지 설치하고 지켜보기로 했는데~
그날 밤, 어김없이 밤이 되자 사라진 방울이! 역시나 목줄이 풀린 체였다! 
하지만! 카메라엔 누군가 다녀간 흔적은 전혀 볼 수 없었는데~ 
도대체 누가 방울이의 목줄을 풀어준 것일까?! 혹시 귀신의 소행이라도 되는 것일까?! 
한 달간 계속 되었던 의문의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 본다~!!


백발의 드러머 [강원도 평창]
평창의 깊은 산골짜기를 흔들어 놓은 의문의 고수(鼓手)가 있다~?!
드럼은 내 운명~!! 백발의 드러머 김순자 할머니를 소개 합니다~!!  

의문의 고수(高手)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굽이굽이 시골길을 올라 찾아간 외딴집!! 
해발 1000m가 넘는 산 속에서 요상한 몸짓으로 운동을 하는 백발의 할머니를 발견~!
하지만, 무술 고수라고 보기엔 엉성한 포즈~!! 이제껏 보았던 출연자에 비해 99% 부족한 모습! 
일단, 따라 오라는 할머니의 말에 들어간 집 안에서 드디어 숨겨진 정체가 드러났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드럼?! 어리둥절한 그 때, 드럼 앞에 앉아 연주를 선보이는 할머니~!
바로 이 분이 평창의 북치는 “고수(鼓手)”~! 백발의 드러머 김순자(68세) 할머니!
흥겨운 트롯에 맞춰 노래까지 부르며 연주에 심취한 모습~ 신들린 듯한 드럼 연주!! 
드럼 채만 잡았다 하면 근육통이 생길 정도의 엄청난 비트감은 물론이거니와~
셔플, 디스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박자 쪼개기까지! 이 모든 게 2년 동안 독학한 실력이라고~
게다가, 드럼 공부를 위해 도심에서 벗어나 깊고 긴 산골짜기로 이사까지 왔다고 한다!! 
사실 할머니가 이토록 드럼에 빠진 이유는 노년에 찾아온 우울증을 훌훌 털어내기 위해서였다는데~
지금은 더 나아가 세계 제일의 드러머라는 꿈도 키우게 되었단다!  
드럼소리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백발의 드러머, 김순자 할머니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