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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1.17 (금)
자연이 그린 돌로 가득찬 집 [전라남도 순천]
단순한 우연의 일치?! 아니면 누군가가 정성스레 만들어낸 수작~?! 
수천 년의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빚어낸 자연의 작품들 대 공개~!! 

온통 신비로운 작품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곳은 전라남도 순천!
하지만 제작진을 맞이하는 건 창고인지 집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건물 한 채! 
게다가, 얼마나 신비로운 작품이기에 제보 속 주인공은 제작진에게 공개 거부를 선언!!
기나긴 설득 끝에 겨우~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집안 가득 꽉꽉 차 있는 수석들!! 
화가가 돌 위에 그림을 그린 듯 각양각색 수려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집안 공개를 극구 꺼려했던 주인공이 직접 그린 그림?! 하지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박병선(63세)씨~!
돌에 그려진 그림의 숨겨진 화가는 다름 아닌 자연 그 자체라는데~!!   
1부터 10까지 숫자가 선명하게 찍힌 돌부터 새, 바다, 동물 등등 각종 생태계가 돌 안에 총 집합!
게다가~ 사군자, 12지신까지 완성할 수 있을 만큼 각양각색 수석들이 무려 3000여개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누가 그린 것 같아 수세미로 벅벅 문질러 봐도~ 벗겨지지 않는 수석 위 그림들!!   
먼지라도 쌓일 새라 하루 종일 닦고 닦고 또 닦고~ 다 닦았으면 보고 또 보고~!! 
자연이 빚어낸 놀라운 수석들! 그 변치 않는 아름다움의 진실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새를 몰고 다니는 청소부 [충청남도 금산] 
금산에 잔잔히 울려 퍼지고 있다는 의문의 휘파람 주인공을 찾아서~!!
화려한 바이브레이션은 기본! 이건 잘해도 너~무 잘해!! 감동의 휘슬뮤직 속으로~!! 
  
순간포착 앞으로 날아온 한 통의 동영상~!! 아름다운 클래식 협연이었는데~ 그 속에 섞인 의문의 휘파람?!
동영상 속 의문의 소리를 찾아 금산으로 날아간 제작진~ 멀리 동영상 속 남자 발견!!! 
남자가 제작진을 이끈 곳은 다름 아닌 교회?! 그때! 당당히 단상 앞으로 걸어가는 남자!!  
그리고 이어지는 청아한 휘파람 찬송~!! 입술 하나면 안 되는 노래가 없다는 주재일 아저씨~!!
감미로운 발라드부터 신나는 트로트까지! 아저씨의 휘파람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고음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깔끔한 기교하며~ 귓가를 감도는 은은한 선율!! 
화려한 바이브레이션이 가미된 휘파람 뮤직~ 한 번 시작했다 하면 모두가 시선집중~!!  
올해로 3년 째, 환경미화 일을 하신다는 아저씨!! 어렵고 힘든 일을 이 휘파람으로 달랜다는데~ 
한 번 들었다하면 도저히 끊을 수 없는 마력의 선율을 지닌 휘파람 연주를 순간포착에서 들려드립니다~  



세상에 이런 스페셜이~!!! [광주광역시]
제작기간만 4년 7개월! 불 탄 숭례문을 성냥개비로 다시 세운 의지의 사나이!  
한다면 한다! 드디어 완성된 이쑤시개 숭례문 작품을 공개합니다! 

순간포착 방송 후, 공약으로 내걸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들이 다시 나타났다!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소실된 이후, 성냥개비로 숭례문 재건을 약속했던 593회 출연자, 정성영 씨!  
서까래 개수부터 새롭게 만들어질 성벽까지 실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모두 똑같이 만들었다고~!
2년 전, 완성하지 못한 성벽까지 만들고 나니, 견고하고 섬세한 숭례문의 기품이 철철 흘러나올 정도! 
오롯이 작품에만 매달린 시간이 무려 4년 7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
지금껏 만들어 오면서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성냥을 구하는 일이었다고 하는데~!
한다면 한다! 무너진 숭례문을 다시 세운 의지의 사나이! 정성영 씨의 이쑤시개 작품을 공개합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남자 [서울특별시]
음식점에선 최 군! 학교에선 최 교수! 축구 교실에선 최 감독!  
자격증 45개!! 직업은 무려 14개?! 누구보다도 독특한 롤러코스터 인생!! 

누구보다도 독특한 삶을 추구한다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자동차를 점포 삼아 의류를 판매하는 한 사람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나름 독특한 장사법이긴 하지만, 크게 눈에 띈다 하기엔 조금 약하디 약한 모습~
그런데 그 때, 한창 물건을 팔던 아저씨가 급하게 정리하고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학교~!
양복까지 말끔하게 갈아입고 수업이라도 들을 모양인가 했는데~ 아니, 교수님이라 부르는 사람들!! 
아니, 방금 전까지 밖에서 옷을 팔던 아저씨가 지금은 교수님이란 말씀?! 
그렇게 몇 시간의 강의를 마치고 난 뒤에 이번에 간 곳은 식당! 잔뜩 쌓인 설거지까지 척척 해결하는데~
시간대 별로 하루에도 몇 번씩 직업이 바뀐다는 최용덕(35세)씨!! 
대학 교수부터 축구감독, 댄스 강사, 마사지사, 음식점 서빙, 스노보드 강습까지! 
이 남자의 직업만 해도 모두 14개라는 것~!! 1분 1초를 아끼고 아껴 이 모든 일을 한다고 하는데~
고등학생 시절 축구선수 이동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훌륭한 수비수로 활약했다는 용덕씨! 
부상으로 아킬레스건 수술 이후, 축구 선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시금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자격증을 따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고~!
무려 45개에 달하는 자격증을 따며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 
1분 1초를 아껴 사는 천의 얼굴, 용덕 씨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