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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2.07 (금)
4,020,000자 명필 할아버지 [강원도 춘천시]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 “너는 살인하지 말라.” 빼곡하게 쓰여 있는 경고의 문구들!! 
매일 밤마다 춘천의 한 집 앞에 걸려있다는 의문의 벽서, 그 정체는?!  

매일 밤 춘천의 한 집 앞에 의문의 경고가 적힌 벽서가 펄럭거리고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살인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종이 가득 빽빽하게 쓰여 있는 의미심장한 경고 문구들! 
도대체 이런 글을 남기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느 글자 하나 튀어나오는 법 없이 반듯하게 쓰여 있었는데~ 
그때! 종이가 걸려있는 옷걸이로 손을 내미는 남자!! 이 손의 정체가 바로 벽서의 주인공?! 
그런데 다시 보니~ 밤사이 섬뜩했던 문구들은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인데... 다름 아닌 성경 속 구절들!
하루 종일 정성껏 붓으로 쓴 글씨가 번질까 창 밖에 매달아 말려둔다는 양재성(70) 할아버지!
비단 성경뿐만이 아니다~ 500,000자의 사서오경, 420,000자의 불경까지~!! 
종교적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할아버지~!! 여태 쓴 글자만 해도 무려 4,020,000자가 넘는다고!!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짧은 학력을 원망하며 늘 배움에 목말랐다는 할아버지!! 
4,020,000자에 숨겨진 할아버지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정글에 사는 가족?! [경상남도 창원시]
파푸아뉴기니, 아마존을 능가하는 정글이 대한민국 창원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다?!
김병만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 순간포착판 新정글의 법칙!!! 이 정글 속에 감춰져 있는 비밀은?!    

파푸아뉴기니, 아마존을 능가하는 정글이 창원에 나타났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자칫 손을 댔다간 우르르 쏟아져버리고 발 등 위로 기어 다니는 정체불명의 벌레들!!
한 명 지나다니기도 좁은 길은 복잡한 미로처럼 엉켜있어 도저히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었는데~!!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충격적인 내부! 담장 위까지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건 다름 아닌 쓰레기?!   
지하부터 옥상까지 집의 형태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쌓여 있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쓰레기로 집을 정글로 만들어 버린다는 주인공은 바로 엄마라는 것! 
매일매일 밖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엄마! 이런 엄마와의 다툼에 지쳐 고개를 돌려버렸다는 가족들!! 
엄마가 쓰레기를 주우며 지키고 싶어 하는 건 과연 무엇일지, 쓰레기 정글 집에 감춰진 비밀이 공개됩니다!  





선생님은 아바타? [인천광역시]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한민국 인천에 불시착한 아바타가 나타났다?! 
학교의 눈물을 닦아줄 참교육의 선두주자, 분장실의 백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지구 저 편에 있는 판도라 행성에서 대한민국 인천 땅으로 불시착한 아바타가 나타났다는 제보~
그가 숨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학교?! 대한민국에 숨겨진 자원을 찾기 위해서 학교에 잠입했다~?!
아이들과도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학교 교실까지 침범한다는데~!! 
화장실로 들어가는 아바타를 조용히 뒤 쫓은 제작진~!! 세수를 할 때마다 조금씩 드러나는 정체!!  
아까 봤던 파란색 피부는 온데간데없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얼굴~ 아까 그 아바타가 선생님?!
이번엔 수염 그리기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 김홍도로 변신! 도포자락 휘날리며 교실로 입성하는데~
학생들에게 늘 즐겁고 유쾌한 수업을 들려주기 위해 색다른 분장을 한다는 백승기(32) 선생님~!! 
덕분에 학생들은 지루한 학교생활 속에서 선생님과 보내는 하루하루가 특별한 이벤트 같다고~!!
인천 교육의 명물이자 학교의 눈물을 닦아주는 아바타~ 백 선생님을 순간포착에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