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2.21 (금)
100세 양복점 할아버지 [부산광역시] 부산 시내를 깜짝 놀라게 한 엄청난 비밀을 감춰둔 양복점~?! 수천 땀의 바느질~!! 수백 번의 가위질~!! 수십 번의 다림질 속에 감춰진 비밀은~?! 못 말리는 남편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는 노부(老婦)의 제보~!! 눈만 뜨면 나갔다가 밤이 되어야만 돌아오는 남편 때문!! 유난스러운 하소연이 아닐까 생각되던 그 때! 아내를 속상하게 한 남편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 바로~ 연세 지긋한 전경만 할아버지!!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할아버지 연세가 올 해로 100세라는 것!! 걷기도 힘든 연세의 할아버지가 매일 밖을 다니시는 이유는 바로 양복점 때문인데~! 올해로 80여 년째가 되는 4평 남짓한 양복점이 바로 할아버지의 직장!! 안경도 없이 작은 바늘 귀에 실도 쏙쏙 꽂고~ 섬세한 손짓으로 한 땀 한 땀 뜨는 바느질 솜씨도 일품~! 게다가,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할아버지의 수제 양복은 보통 사람은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라고~! 그동안 만든 양복만 해도 수만 벌은 될 거라고 하니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은 끊일 새가 없단다!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양복 짓기에 손을 놓지 못한 건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100세 할아버지의 특별한 양복과 그 속에 숨겨진 장수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하늘을 나는 색종이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도를 발칵 뒤집은 신종 새때의 출몰!!! 무지개 색깔에 머리도, 다리도 없는 새?! 바닷가 창공을 누비는 종이 새의 화려한 비행~! 대 공개! 거제도에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을 가진 신종 새가 나타났다는 제보!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새를 찾아 거제로 향한 제작진! 눈앞에서 바로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색깔뿐만 아니라 머리도, 다리도 없는 특이한 형태의 새!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어라, 종이다?! 화려한 날갯짓을 하며 나는 것이, 살아있는 새가 아니라~ 바로 종이로 만든 새였던 것! 뭔가 특별한 비밀이라도 있을까 싶어 봤지만 뚝딱 접어 날리는 것도 쉽게 날리는데~ 보통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금방 떨어지는데~ 요 종이 새는 날개까지 펄럭이며 높이높이 난다고~~!! 기름 없이, 동력 없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한 꿈을 안고 시작한 아저씨의 종이 새 연구~! 새가 나는 원리를 깨우치기 위해 실제로 나는 새의 날갯짓을 보고~ 보고 또 보고~~!! 그 기간이 무려 15년!!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새가 나는 원리를 터득할 수 있었다고~! 전문가들도 발견하기 힘든 어려운 원리....아저씨의 끈기와 열정으로 얻어낸 엄청난 성과라는 말씀! 365일 비행 연구에 올인 한 김낙회 아저씨의 종이 새 비행~! 지금 공개합니다! 오토바이 부자(父子)의 동행 [부산광역시]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나타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의문의 남자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토바이를 타고 부산 곳곳을 누빈다는 이 남자들의 숨겨진 사연은? 매일 같은 시간만 되면 하루도 빠짐없이 어묵 가게에 나타난다는 의문의 남자들~! 제보에서 전해 들었던 시간에 맞춰 찾아가보니, 두 명의 할아버지와 젊은 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시종일관 젊은 남자의 입에 어묵을 넣어주는 할아버지..벌써 4년 째, 오고 있다는 이들은 아빠와 아들.. 다운증후군과 강박증세가 있는 아들 때문에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 항상 있어야만 한다고~ 그 후로 대형마트에 들러 장을 본 다음 오토바이를 타고 집까지 돌아가는 것이 정해진 하루 일과..! 하루도 거르지 않는 부자의 외출은 아픈 아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아빠의 사랑법이라고.. 비록, 아픈 아들이지만 아버지에겐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 그들의 행복한 동행을 제작진도 함께 했다! 그런데! 얼마 후, 갑작스럽게 순간포착 팀에게 날아온 소식! 부자(父子)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