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4.04 (금)
미얀마에서 온 천사 모모니예 [미얀마] 귀여운 외모! 천진난만한 미소! 그러나 그보다 더 눈에 띠는 ‘손’을 지녔다? 남보다 10배 큰 손을 가졌지만 100배 더 행복한 작은 천사 모모! 순간포착에서 소개합니다~ 서울의 한 병원, 미얀마에서 오는 특별한 손님맞이에 병원 전체가 들썩들썩한다는데~ 진지한 얼굴로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는 의료진들, 그 틈에서 발견한 의문의 X-ray 사진 한 장! 마치 알파벳 Y자형의 갈고리처럼 보이는데… 언뜻 보기에도 심상찮은 이것이 바로 주인공의 손이라고! 소녀를 만나기 위해 국내 후원기업과 함께 미얀마 행을 택한 제작진! 한참을 헤맨 끝에 사진 속 주인공이 머무르고 있는 시설에 도착! 조심스레 소녀의 이름을 불러보는데~ 드디어 창문이 열리고 수줍은 미소로 등장한 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14살 소녀 모모녜이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곧이어 제작진 카메라에 포착된 건 사진 속 바로 그 손! 일반인의 10배에 달할 정도의 큰 손은 마치 커다란 장난감 장갑을 끼고 있는 듯하고~ 작은 체구의 모모에게 무척이나 버거워 보이는 거대한 손은 그 무게만 해도 무려 8kg에 육박한다는데~ 소녀의 어깨까지 뒤틀리게 만든 이 병의 이름은 바로 거지증(巨指症)! 선천성 손가락 비대증이다. 손 때문에 맘껏 달리지도 못한다는 모모…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병원은커녕 학교도 가본 적이 없다고. 어린 소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우리 대한민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희망의 꿈을 안고 한국행을 택한 모모, 과연 모모도 또래처럼 예쁘고 고운 손가락을 갖게 될 수 있을까? 그 아름다운 동행을 순간포착에서 공개 합니다! 내 인생 마지막 로또~!! [서울특별시] 814만분의 1의 확률, 로또에 매달린 인생 11년~!! 그동안 투자한 액수만 해도 2억 5천 만 원!! 하지만 당첨금은 겨우 300만원?!! 이젠 청산하고 싶어라~!! 굿바이 로또~!! 11년 동안 공들인 무언가를 이제는 깨끗하게 놓고 싶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오랜 고민 끝에 공개를 결정했다는 주인공~ 안내에 따라 들어간 방에 가득 쌓여 있는 건 평범한 종이들! 그 중 한 장을 집어보니~!! 아니, 이건 로또?! 바닥 가득 깔린 로또 종이들!! 끊임없이 쏟아지는데~ 로또가 처음 시작된 2002년 7월 이래로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로또를 구매했다는 김영길(73세)씨~!! 그 기록들을 고스란히 모아뒀다는데~ 모아둔 종이들 만해도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라고~ 그동안 투자한 액수만 해도 무려 2억 5천만원에 달하지만, 정작 당첨된 금액은 겨우 300만원....?! 11년의 세월동안 저축이 가장 큰 보람이었던 한 집안의 가장에게 남긴 건 그저 후회와 빈 통장뿐!!! 가족을 위해 한방을 꿈꾸며 시작한 로또는 이제 가족들과 멀어지게 만든 원흉이 되어버렸다는데~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로또와의 이별을 선포한 아저씨~!! 과연, 그는 로또와 끈을 완전히 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