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4.18 (금)
8살 아인슈타인 [경기도 남양주시] ‘막무가내 8살’을 떠올렸다면 오산! 아인슈타인도 울고 갈 꼬마 천재 ‘카일’이 나타났다~ 전문가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 해박한 의학 ․ 과학 상식의 소유자~ 과연 이 영특한 꼬마는 누구!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서울의 한 병원, 내원하는 손님 중에 심상찮은 실력의 꼬마가 있다는데~ 인체와 우주에 대해 전문가 버금가는 지식을 지녔다는 아이, 대화 몇 마디면 그 비범함을 알 수 있다고! 의사도 작아지게 만들었다는 그 대단한 주인공은~ 올해 8살의 개구쟁이 꼬마 이카일! 홍콩인 아빠, 한국인 엄마와 홍콩에서 살다가 2년 전 귀국해 여느 아이들처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데~ 제보 속 내용이 사실일는지 궁금해지는 찰나~ 과학 잡지 사이언스지를 동화책처럼 읽는 카일 포착!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이는데~ 의심 많은 제작진의 돌발 질문에도 명쾌한 답변이 막힘없이 술술! 놀란 제작진의 반응에 기분 좋아진 카일!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뚝딱뚝딱 실험 준비에 나서는데~ 자갈과 모래를 이용한 흙탕물 정수기,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만든 일회용 소화기 제작까지 일사천리! 8살 꼬마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믿기 힘든 놀라운 지식 릴레이! 보고 있으니 기가 막힐 따름인데~ 하지만 친구들과 놀 때만큼은 평범한 8살로 돌아오는 카일! 조잘조잘 떠들기 좋아하는 수다쟁이 꼬마라고~ 우주 발전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과학자와 의사가 되고 싶다는 2013년형 리틀 아인슈타인 카일~ 그 좌충우돌 성장기를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 지하 요새에서 사는 남자 [경기도 수원시] 도심 근처, 땅굴로 연결된 수수께끼의 장소… 전기도 없는 컴컴한 지하 요새에서 홀로 살아가는 남자! 도심 속, 아무도 생각지 못한 곳에 요새가 있다는 제보! 그 미스터리한곳을 찾아 나섰는데.. 밤길을 헤맨 끝에 의문의 장소 포착! 눈 여겨 보지 않으면 모를 입구는 흙을 파서 만든 땅굴이었는데~ 과연 이 속엔 뭐가 있을지 조심스레 안으로 들어간 순간! 컴컴한 어둠 속에서 의문의 장소가 나타나고! 차가운 시멘트 건물에 사방이 쇠창살로 둘러쳐있는 으스스한 방들… 대체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과거에 곰을 사육했던 곰 사육장이라고~! 곰이 살던 곳에서 사람이 살고 있다는 놀라움도 잠시~ 전기도 물도 없는 곰 사육장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살아가는 일상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본인만의 텃밭에서 야채를 가꾸고, 밤에는 촛불에 의지한 채 홀로 명상에 잠기기도 하며 냉장고 대신 건물의 낮은 온도를 이용해 곡식창고까지 마련해 놓은 주인공! 대낮에도 빛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어두컴컴한 지하요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요새 속 남자! 그는 무슨 사연으로 이곳에 남아 살고 있는 걸까...? 그 사연이 순간포착에서 공개됩니다. 도심 속 UFO 출몰사건 [울산광역시 동구] 밤마다 울산 태화강에 출몰하는 괴비행물체! 굉음과 번쩍이는 불빛을 동반한 미스테리한 비행물체의 정체는 과연..? 하늘을 날아다니는 괴비행물체 포착?! 울산광역시에 UFO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제작진! 제보 받은 내용대로 하늘에서 번쩍이는 불빛을 볼 수 있었는데~ 과연 UFO가 맞을까 싶은 순간! 비행물체는 유유히 사라져버리고.. 잽싸게 쫓아간 곳에서 발견된 건 다름아닌 야광비행기..?!도심 속 UFO출몰사건의 전말은 바로 모형비행기 수집가 박인선씨가 날리는 비행기들이었던 것! 더 많은 비행기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주인공의 집! 방바닥과 벽은 물론, 틈 사이마다 자리잡은 비행기들! 무려 1,0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행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은 비행기가 40여종이 넘는데~ 주인공이 손수 만든 헬기부터 실제와 똑같은 모형 제트기와 초호화 여객기까지! 격납고가 따로 없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공중에 띄우는 것 만해도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는 모형비행기 조종! 15년의 내공이 아니면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인선씨만의 화려한 기술들이 공중에서 펼쳐지는데~ 그 놀라운 광경에 지나가던 시민들 발길 절로 멈추고! 주인공의 멈출 줄 모르는 모형비행기 사랑! 그가 비행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아내의 영혼과 떠난 신혼여행 [서울특별시] 서울부터 제주까지~ 33년 만에 떠나는 신혼여행! 그러나 아내가… 없다? 사진으로 대신한 아내를 등에 업고 한 달여 째 도보여행 중인 남자! 과연 그 숨겨진 사연은?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특별한 영상 제보~ 빗속을 걷는 한 남자, 그리고 그의 가방에 붙어있는 작은 피켓! 자세히 보니 ‘서울에서 제주까지 도보여행’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 옆에 붙어있는 정체모를 여인의 사진? 대체 이 남자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제보 영상 속 표지판을 끈질기게 추적해 본 결과, 갓길도 없는 비좁은 도로를 걷고 또 걷고 있는 주인공 발견! 오랜 설득 끝에 그 속내를 들을 수 있었는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계획했던 부부, 그러나 남자의 실수로 아쉽게 신혼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후 바쁜 생활을 핑계로 다음에, 다음에 미루던 것이 어느새 33년이나 흘러버렸다는데… 결국 그토록 원하던 제주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지난 2월, 아내는 암으로 세상을 떠나 버렸다. 아내의 병을 가볍게 생각했던 무심함과 결혼 생활 내내 가부장적이었던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는 남자, 떠난 아내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사진과 함께 제주도까지 도보여행을 결심하게 됐다는데… 터진 물집과 상처투성이 발로 하루 40km 이상을 쉼 없이 걸으며 한 달여 째 제주도를 향해 전진 중! 아내의 영혼과 함께하는 신혼여행, 그 가슴 뭉클한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동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