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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5.09 (금)
묘기 농구 슛의 神 [서울 특별시] 
농구계의 이단아가 공개하는 기상천외한 농구공 활용백서! 불가능한 슛도 가능케 만드는 묘기농구 大공개!
농구 골대 앞에서 자유자재로 농구 묘기를 선보이는 예사롭지 않은 남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그런데 웬일?! 갑자기 등 뒤로 공을 던지더니 믿을 수 없게도 그대로 골대로 골~인~!
놓칠 수 없다! 동영상 속 주인공을 발 벗고 찾아 나선 제작진! 서울의 한 공원에서 범상치 않은 남자 포착!
이국적인 마스크의 혈기 넘치는 이 남자가 바로 묘기 농구 슛의 절대강자 오늘의 주인공 정서연(29)씨!
프로 선수수가 정면을 향해 던져도 들어갈까 말까인 3점 슛을 골대를 보지도 않고 넣는가 하면~
의자에 튕겨서 골인, 30미터 거리의 나무 사이로 골인, 게다가 지붕위로 골인까지! 신속 정확하다!
도저히 평범한 대학생이라곤 믿기지 않는 실력인데~ 왕년에 농수 선수였나 하니 그것도 아니라고! 
객관적인 실력검증 위해 SK나이츠의 김선형선수를 찾아가니~ 현역 선수가 보기에도 놀라운 실력이란다!
이 모든 건 친구들과 함께 끝없이 고민, 연구한 결과물이라는데~! 
농구공만 잡으면 묘기 농구의 神! 하지만 학교에서 본 서연씨는 장차 배우가 꿈인 연극영화과 학생이었다!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난 뒤엔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까지! 바쁘다 바빠~
하지만 이 와중에도 새로운 아이디어 연구는 필수! 이번엔 고심끝에 야심차게 준비한 예술 농구 슛의 
결정판을 순간포착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끈기 있는 20대의 노력과 패기로 일궈낸 다양한 예술 농구 슛이 순간포착에서 공개됩니다.



13살 최연소 색소폰 연주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객만 있다면 장소불문, 장르불문! 맞춤형 연주 선보이는 색소폰계의 떠오르는 황태자 등장!
새벽마다 어시장 상인들을 매료시키는 소리가 있다?!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향한 곳에서 들려온 건 바로 색소폰 소리! 게다가 색소폰 연주자는 아직 앳된 남자아이다!! 
립싱크인가 싶을 정도로 능숙한 연주 솜씨의 소유자! 13살 최연소 색소폰 연주자 김봉규군이 오늘의 주인공! 
색소폰을 연주할 때의 표정은 이미 프로급! 하지만 평소엔 영락없는 수줍은 사춘기 소년~!
아빠를 도와 생선 배달을 갈 때도 색소폰과 함께라는 봉규! 돌아가는 길엔 공원에 들러 멋들어진 즉석 연주까지 선보이는데~
중년층을 위한 트로트부터 최신가요, 동요까지! 장르를 넘어 완벽한 무대를 연출해 내는데 성공! 
미국의 대표적인 색소폰 연주가 케니지의 곡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데~
하지만 봉규의 수준급 연주 뒤에는 남모를 고통이 있다고.. 바로 어렸을 때부터 천식을 앓아왔다는 것!
건강한 폐활량으로도 소리조차 내기 힘든 색소폰을 천식이 있는 봉규가 연주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선택!
하지만 색소폰을 연주하고 난 뒤, 눈에 띄게 폐활량이 좋아져 건강도 되찾았단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면서까지 봉규가 색소폰을 연주하는 데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다고... 
가슴으로 연주하는 봉규의 특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들려드립니다!


달걀 도난 사건 [부산광역시]
달걀을 두고 벌어지는 까마귀와 달걀 장수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그 결말은?
괴이한 도난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 부산!
벌써 5년 째 트럭 안에 넣어놓은 달걀들이 매일 한 두 개씩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달걀 배달 일을 하는 아저씨가 잠시 잠깐 자리만 비웠다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달걀이 사라진다는 것!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 또한 여러 군데!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는데~ 도대체 누구의 소행일까?
수 년 째 오리무중인 의문의 범인을 찾아 나서기로 한 제작진, 아저씨의 달걀 트럭을 따라가 봤는데~
아저씨가 잠시 배달을 다녀 온 사이~ 역시나 또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달걀들!
연일 계속되는 도난 사건에 모르는 주민이 없을 정도! 저마다 의심 가는 추측을 늘어놓기 바쁜데~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제작진의 카메라에 신출귀몰한 범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것은 다름 아닌 까마귀?! 예상치도 못했던 범인의 정체에 모두들 황당하기 짝이 없고~
그러고 보니 항상 트럭을 주시하며 주위를 배회하던 까마귀 한 마리! 
아저씨가 자리를 비울 때면 귀신같이 등장해 노련한 솜씨로 달걀 하나를 물고 사라졌던 것인데~
달걀을 노리는 까마귀와 그를 쫓는 달걀 장수 아저씨! 과연 이 숨 막히는 추격전의 결말은?


닭들이 다닥多닭 [인천광역시]
집 안을 가득채운 600여 마리의 별난 닭들, 과연 그 정체는?
한 치킨가게 사장님이 보내온 뜨끈~뜨끈한 제보를 받고 인천으로 달려간 제작진! 
닭에 관해서라면 일가견 있는 자신도 깜짝 놀라 혀를 내둘렀다는 별난 집이 있다는데!
안내에 따라 도착한 주인공의 집! 겉모습은 평범~하다고 느낄 찰나, 집 안으로 보이는 엄청난 광경!
거실을 빈틈없이 꽉 채운 각양각색의 닭 모양 장식품들! 모양도, 색상도 천차만별인 별난 닭들의 집합소!
닭 무늬 맞춤 의상에서부터 면장갑을 재활용한 장갑 닭까지 그야말로 ‘닭 천지’를 방불케 하는데~
닭이라면 죽고 못 산다는 오늘의 주인공~ 닭 마니아 김영애 씨!
세계 곳곳의 닭 모양 장식품을 수집하다 7년 전부터는 메이드 인 ‘김영애’표 소품 만들기에 도전했다고~
깨진 와인 잔, 나무젓가락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아주머니의 닭 소품만 무려 600여점에 달한다는데!
거리의 재활용품만 봐도 ‘닭상’이 떠오른다는 아주머니! 어떤 연유로 닭 소품에 푹~ 빠지게 된 걸까?
23년 전 어느 날, 남편에게 찾아온 시련… 뇌수술 이후 5살의 인지능력을 가진 아이가 되어버린 것!
게다가 오른쪽 눈 실명과 단기 기억 상실증까지! 강직했던 남편의 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져버렸다고… 
하루아침에 남편의 보호자이자 집안의 가장이 된 아주머니!
강산도 두 번 이상 변했을 고단한 세월 속, 마음의 위안을 가져다 준 것이 다름 아닌 닭이었다는데~
힘찬 날갯짓에도 날지 못하는 닭을 볼 때마다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애착이 갔다는 아주머니~
닭과 함께 지내온 7년의 세월! 그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순간포착에서 대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