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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5.30 (금)
축구공 제기차기 결승전 [경기도 일산]
2010년 축구공 제기차기의 1인자를 위협하는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광명의 버스회사,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하는 버스 기사님의 얼굴이 어쩐지 익숙한데~
바로 2010년 순간포착에 출연했던 김만식 씨, 당시 축구공 제기차기의 1인자로 화제를 모았었는데! 
축구공과 혼연일체가 된 듯 공중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공~ 신중을 기하는 표정이 비장하기까지 했다!
축구공 제기차기로 한국 최고기록까지 세웠다는 만식 씨가 요즘 연습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는데~
온 몸이 흥건해지도록 공을 차는 이유는, 바로 쟁쟁한 실력의 맞수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만식 씨의 축구공 제기차기 1인자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을 찾아 서울 시내 한 공사현장을 찾은 제작진,
멀리 주인공의 모습을 포착했는데~ 모두를 놀라게 한 숨은 고수의 정체는 바로 중년의 여인, 김의숙 씨!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제작진을 향해 증명이라도 해보이듯 가방에서 개인 축구공을 꺼내오는 의숙 씨,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축구공을 차기 시작하는데 발에 풀칠이라고 한 듯 딱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른다!
계단을 오르고, 끌차를 끌면서도 발끝의 공은 흐트러짐이 없고~ 역시 축구공 제기차기 1인자의 적수답다!
드디어 맞붙게 된 두 사람! 긴장감 속, 축구공 제기차기의 최강자를 가리는 순간이 다가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방불케 하는 축구공 제기차기 남녀 성대결, 과연 그 놀라운 결과는?


30M 호스나팔 연주가 [서울특별시]
이 세상 모든 호스들 총집합! 호스가 악기로 재탄생하는 과정 大공개!
와서 보면 깜짝 놀랄 일이 있다는 한 통의 제보전화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아파트!
그 때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소리 들리고~ 소리가 들리는 곳엔 호스 끝에 페트병이 연결된 요상한 물건이!
대체 어디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소리인지 호스를 감고 감아 역추적에 나선 끝에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아파트 관리직 일을 하는 올해 67세의 김병규씨! 남다른 폐활량으로 호스를 불어 소리를 내는가 하면
음악까지 연주하니 그야말로 신통방통하다! 일반인들은 흉내도 못내는 호스연주는 팝송부터 트로트까지~
장르가리지 않고 중후한 소리 선보이고! 한번 불기만 하면 지나가던 주민들 시선 집중~!
길이도 7m부터 길게는 30m이상! 그 종류만 해도 세탁기 호스, 가스밸브 호스, 쇠 파이프등 다양하고~!
양 쪽 구멍만 뚫려있으면 뭐든 악기로 만드는 손재주의 할아버지! 호스나팔은 종류, 길이에 따라 소리도 제각각이다!
시작한지 20년이나 되었다는 훌라후프 연주. 이 엉뚱한 연주의 시작은 바로 아픈 아내를 위해서였다는데~
집에서도 호스나팔 제작에 열심인 할아버지, 새로 만든 나팔로 연주 선보이자 할머니 얼굴엔 웃음이 절로난다!
이렇게 웃는 아내의 얼굴이 좋아 나팔 연주를 멈출 수 없다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만의 호스나팔 컬렉션과 그 특별한 연주가 순간포착에서 공개됩니다!




커피 찌꺼기 ART [서울특별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뿌려서 그리는 ‘커피 찌꺼기’ 예술~ 그 놀라운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미술계의 새로운 혁명! 그림을 ‘뿌려서’ 그린다?! 이 특별한 그림의 비밀을 풀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를 찾았는데.. 카페의 모든 벽면을 채우고 있는 건, 정교하게 그려진 크고 작은 그림들! 그런데,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정말 검은 가루의 흔적이 발견되고..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이 그림의 재료는? 일명 커피떡이라고 불리는, 커피를 만들고 남은 커피찌꺼기다! 그렇다면, 커피찌꺼기를 ‘뿌려서’ 그렸다는 말씀이신데~ 1년 전, 커피찌꺼기도 아닌, 커피찌꺼기를 담는 쓰레기봉투 값이 아까워 작업을 시작했다는 카페 주인 은정 씨. 그림을 만들기 시작한 날 이후로, 단 하루도 손에서 커피찌꺼기를 놓은 날이 없었다고. 그렇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그녀의 그림도 놀랍게 발전했다. 아름다운 올리비아 핫세부터, 오드리 햅번, 말 춤추는 싸이까지, 국내외 유명인들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커피향기 은은한 그림으로 변신했는데... 일주일에서 열흘까지도 꼬박 매달려야 완성될 만큼, 노력과 정성으로 탄생된다는 커피찌꺼기 그림. 지금껏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다는 커피찌꺼기 그림의 놀라운 비밀이, 공개됩니다! 
		
				
시크릿 가든 - 청각장애 할아버지의 놀이공원 [경상북도 포항시]  
깊은 산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공간, 79세 할아버지가 직접 만든 아름다운 공원으로 초대합니다!
매일 밤 알 수 없는 불빛이 나타난다는 장소를 찾아간 제작진, 그 곳에서 문제의 불빛과 인기척 포착!
하지만 아무리 불러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날이 밝은 다음 날 주인공을 찾기 위해 오른 산에서 뜻밖에
아름답게 꾸며진 저수지 발견! 산길 따라 펼쳐진 그곳엔 아기자기한 공예품들과 물레방아, 조각배까지~! 
이 주변에선 꽤 알려진 명소인 듯 사람들 삼삼오오 모여 한가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 때 저수지 변두리의 돌탑을 손보고 있는 할아버지 발견! 이 모든 걸 만든 장본인인 듯한데~
그런데 말대신 손짓과 표정으로 대답하는 할아버지. 알고 보니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분이었다...
불편한 몸이지만 공원 곳곳에 구름다리부터 햇빛을 피할 시원한 천막, 그네에 꽃밭까지~
할아버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데! 덕분에 황무지나 다름없던 곳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오직 가족들이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삭막한 이곳에 생기를 불어넣은 할아버지!
불과 7년 전만 해도 이 저수지는 황량한 공터나 다름없었다고~ 하루 종일 가족들을 생각하며 저수지를 
꾸미는 할아버지는 저수지 건너편에 할아버지만의 가족사진관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찾아 저수지로 나들이 온 5남매! 그 감동적인 순간을 순간포착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