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일 2013.06.06 (금)
철봉 풍차남 [인천광역시] 원숭이처럼 철봉 위를 종횡무진 하는 철봉묘기 大공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영상! 영상 속 주인공은 철봉 사이를 원숭이처럼 날아다니며 봉 위에서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이는데! 인천의 학교 운동장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그곳으로 향한 제작진! 인천 곳곳의 학교를 뒤진 끝에 드디어 학생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주인공 정재은(22)씨 발견! 철봉에 손을 대지도 않은 채, 대롱대롱 매달려 아찔한 회전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원숭이도 울고 갈 철봉 이동 기술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고, 눈을 뗄 수조차 없는 현란한 철봉 기술들에 구경하던 사람들 입에선 환호성이 절로 나오는데... 이 모든 것이 바로, 주인공 재은씨가 직접 개발한 프리스타일 철봉 운동이란다!! 전문 철봉선수도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라기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화려한 철봉 묘기!! 그렇게 한참을 돌고 매달리며 온갖 묘기를 선보이더니 또 다른 장소로 이동! 학교 운동장마다 설치되어 있는 철봉 재질과 폭, 공간에 따라 할 수 있는 기술도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하는데~ 때문에 인천에서 안 가본 학교가 없다는 주인공!! 지금껏 다녀온 학교와 개발한 철봉 기술도 꼼꼼히 기록해 놓았단다. 위험한 동작들이 너무 많아 다친 적도 한 두 번이 아니고, 온 몸이 상처투성이지만 철봉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재은씨! 그 아찔하고 짜릿한 철봉묘기 대행진이 순간포착에서 펼쳐집니다~! 직장의 神? 자격증의 神! [부산광역시] 무려 23개 자격증을 취득한 남자! 열정, 집념, 노력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의 일상 공개! 제보를 받고 찾아간 부산광역시! 한 노래교실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 남자 발견! 바로 주인공 신영용(62)씨였다! 온 몸으로 강의를 하고 있지만 이게 웬일, 고음불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노래솜씨! 하지만 당당하게 노래강사 자격증을 내미는 주인공! 다음날, 주인공의 직장인 호텔에서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누비는 영용씨를 다시 만났다~! 알고 보니 본업은 호텔 시설관리 과장님이었는데~ 더구나 보일러 문제부터 배관수리까지 못 하는 일이 없어 〈직장의 신〉의 ‘미스김’ 부럽지 않다는 호텔 사장의 증언까지~! 전문성을 요하는 이 모든 일을 어떻게 감당하는지 궁금했던 순간, 아저씨가 내민 건 또 다른 자격증?! 무려 23개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는 신영용씨! 휴식시간엔 지친 동료들을 위해 웃음치료 자격증 취득한 실력 뽐내고~ 쉬는 시간엔 무에타이, 합기도 연습을! 퇴근후에는 자침교육사 자격증 딴 실력으로 피부관리까지~! 장르불문, 취득한 자격증을 백분 활용하고 있는 주인공! 지금도 또 다른 자격증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아저씨의 자격증 취득 열정이 순간포착에서 공개됩니다! 봉원 씨의 미니 놀이공원 [경기도 의정부] 8년 째 의정부의 놀이터 계를 평정한 아이들의 대통령, 강봉원 씨! 그의 놀라운 인기 비결은? 매주 토요일이 되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던 놀이터가 텅텅 비어버린다는 의문의 제보! 상황 파악을 위해 의정부로 달려간 제작진, 아파트 단지 안 모든 놀이터를 샅샅이 뒤져도 제보 내용처럼 아이들의 모습은 발견할 수가 없었는데~ 그런데 이 때, 저 멀리 무리지어 모여 있는 수 십 명의 아이들 발견! 질서정연하게 줄까지 서서 누군가를 애 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참의 기다림 후,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한 남자! 그가 바로 의정부 놀이터 계를 평정한 장본인, 강봉원 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들에게까지 인기 만점이라는 봉원 씨,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폐품을 이용해 직접 만든 놀이기구 때문이라는데~ 플라스틱 통을 반으로 쪼개 만든 일명 롤러코스터 썰매와 작은 목욕통에 의자 바퀴를 붙여 만든 배 썰매는 그야말로 히트 아이템! 회전력을 이용해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미끄럼틀 위에서 타고 내리며 짜릿한 스릴감까지 맛 볼 수 있다는데~ 행여 다치기라도 할 세라 아이들 한 명, 한 명 손수 태워주는 센스까지 겸비한 봉원 씨, 매주 들르는 놀이터만 12개라는데! 한 여름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서도 아이들과 함께 일 땐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만이 머문다는 남자, 도대체 그는 누구이고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걸까? 8년 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봉원 씨의 미니 놀이공원, 그 동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식이 동생 광호 [강원도 춘천] 아버지의 든든한 보디가드, 지적장애 효자 형제! 세 부자(父子)의 영화 같은 감동 스토리 大 공개! 춘천의 한 작은 시골 마을의 구멍가게! 이곳에는 벌써 9년 째, 매일 사이다를 사러 오는 형제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지적 장애 1급의 형 함광식 (40세), 지적장애 2급의 동생 광호 (36세) 형제이다. 형제의 집에서 구멍가게 까지는 왕복 3시간 거리~ 그 먼 거리를 슬리퍼만 신은 채, 밤낮 가리지 않고 걸어 다닌다는데.. 대체, 형제는 왜 이 먼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사이다만 사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두 형제의 아버지 때문! 15년 전, 위암 수술로 위의 절반 이상을 잘라내 만성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사이다를 약처럼 사다 드리는 거라는데~ 뿐만 아니라, 점점 노쇠해 가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아침마다 산책을 나가는 것은 물론, 양 옆에 꼭~ 붙어서 행여나 넘어지실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고. 이러한 지적장애 두 형제의 지극한 효심은, 이미 주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꼭 닮은 효심 지극한 두 형제와 아버지~ 그 영화 같은 감동의 스토리를 순간 포착에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