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스피드 광(光) 베이비
방송일 2013.10.24 (금)
*해당 회차는 출연자 요청으로 VOD 서비스 불가합니다. 10월 24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부드러운 핸들링, 과감한 코너링! 체감속도 100km 속도로 질주하는 6살 스피드 광(光) 베이비와 (2) “세상의 모든 숫자여, 내게 오라!” 신속, 정확함이 무기인 할아버지만의 덧셈 구구법 원리 大공개, (3) 펜 두 자루만 있으면 오케스트라 안 부럽다? 펜으로 연주하는 요상한 연주가 태욱 군의 기막힌 연주, (4) 꽃보다 아름다운 영숙 씨와 아내를 위해서라면 24시간 YES맨 해바라기 남편의 아름다운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스피드 광(光) 베이비 [대구광역시] 부드러운 핸들링~ 과감한 코너링! 체감속도 100km 속도로 질주하는 6살 스피드 광(光) 베이비의 등장! 뜨겁게 달아오른 트랙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 대의 카트! 부드러운 핸들링과 과감한 코너링은 기본~ 엔진이 뿜어내는 굉음을 뚫고 카트들 사이를 종횡무진 하는 카트의 주인공은? “아빠, 나 배고파.” 헬멧을 벗자 드러난 앳된 얼굴의 소유자, 바로 올해 6살의 스피드 광(光) 베이비 송하림 되시겠다! 카트 장을 찾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 놀라운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하림이~ 낯선 제작진에게도 살갑게 다가와 장난을 치는 녀석은 옷 갈아입기, 세수하기, 하물며 밥 한술 뜨는 것까지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고서는 실수투성이인 꼬마다. 그러나 카트 위에 앉는 순간, 180도 돌변하는 녀석의 매서운 눈빛!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이 핸들을 쥐면 숨겨왔던 질주 본능이 되살아난다! 시속 65km, 체감속도 무려 100km 이상의 카트 위에서도 긴장은커녕 스피드를 제대로 즐긴다는 녀석~ 작은 몸에 꼭 맞는 카트를 만들기 위해 핸들이며 액셀러레이터, 의자까지 직접 개조했다는 든든한 후원자 아빠와 함께 오늘도 트랙 위를 인정사정없이 누비는 6살 스피드 광 베이비 하림이, 순간포착이 함께 달립니다! 속셈의 신(神) [충청남도 공주] 세상의 모든 숫자여, 내게 오라! 신속, 정확함이 무기인 할아버지만의 덧셈 구구법, 원리 大 공개! 순간포착 사무실로 도착한 한 권의 책 [신기하고 재미난 생활속셈] 첫 페이지를 넘기자 심오한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 책은 지난 30년간 숫자에 관한 나의 연구의 전유물이다. 이 안에 내용을 접하는 자, 누구나 속셈 고수의 경지에 오르게 될 것이다.’ 구구단도 아닌 것이 독특한 셈법으로 가득한 미스터리한 책! 불굴의 제작진, 책 한 권 달랑 들고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곳은 예상을 한~참 벗어난 충남 공주에 위치한 한 시골 마을, 밭일을 하느라 정신없는 서글서글한 인상의 이응래(79세) 할아버지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짜고짜 제작진에게 아무 숫자나 원하는 대로 적어보라는 할아버지, 영문도 모른 채 시키는 대로 숫자를 잔뜩 적었는데~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숫자의 합을 쭉쭉 적어 내려가는 할아버지! 답을 확인해보는데 한 치의 오류도 없이 똑 떨어진다! 억 단위 덧셈은 기본, 어떤 숫자도 20초면 상황 종료, 그야말로 놀랠 노자~ 여든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빠르고 정확한 덧셈 실력, 그것은 할아버지가 직접 개발한 독특한 계산법 덕분이라는데! 교직에 몸 담았던 할아버지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던 것.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엮어낸 할아버지만의 속셈 책자, 그 알쏭달쏭한 원리를 순간포착에서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펜 비트의 신(神) [경기도 안양] 펜 두 자루만 있으면 오케스트라 안 부럽다? 펜으로 연주하는 요상한 연주가 태욱 군의 기막힌 연주! 악기 없이 연주하는 사람이 있다?! 제보를 받고 순간포착 제작진이 도착한 곳은 안양의 한 중학교. 학생들 속에 그 주인공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중학교 3학년, 평범해 보이기만 한 한태욱(16세) 군. 정말 주변에 악기는 찾아볼 수 없는데? 악기 대신 태욱 군 손에 쥐어진 것은 흔하디흔한 펜 두 자루! 비밀은 바로 ‘펜 비트’라는 것! 손목과 펜을 바닥에 두드리면서 나는 소리가 어우러져 화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펜 비트’라고~ 단순해보이기만 한 펜으로 리듬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야말로 필기구의 재탄생인데~ 최신가요, 트로트, 클래식까지 어떤 음악이든 펜으로 연주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태욱 군. 이미 펜 비트계에서는 알아주는 고수다. 태욱 군이 열혈 펜 비트 사랑에 빠진 것은 2년 전. 우연히 친구가 책상에 펜을 두드리는 소리에 전율을 느끼고 난 후였다. 이미 해외에서는 유명했지만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펜 비트를 태욱 군은 오로지 열정 하나로 독학을 해 지금의 실력까지 왔다. 지금의 수준급 펜 비트 실력이 있기까지는 쉴 새 없는 연습이 있었는데~ 장소불문 도구불문! 버스에서도 화장실에서도 펜 비트 삼매경인 태욱 군 때문에 부모님은 걱정이 태산이지만 무한 펜 비트 사랑 속에서 기특하게도 성적까지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노력에 부모님도 인정해주었다고~ 내 손에 들어오면 모든 것이 악기가 된다! 태욱 군의 못 말리는 펜 비트 사랑, 그리고 태욱 군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비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내 남편을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 꽃보다 아름다운 영숙 씨와 아내를 위해서라면 24시간 YES맨 해바라기 남편의 아름다운 일상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꾹꾹 써낸 편지의 첫 문장은 “우리 남편을 자랑하고 싶어요.”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간 제작진을 반기는 건 화려한 꽃들로 온통 장식한 사륜 오토바이 한 대, 그리고 환하게 웃어주는 한 부부였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바로 뇌성마비 1급의 아내라고. 지난 40년 간 지극정성으로 자신을 보살펴 준 사랑하는 남편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마비로 걷기도 불편한 몸이지만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아내 영숙 씨. 부부는 오토바이만큼이나 동네에서 이미 유명한 닭살부부라고~ 아내 영숙 씨 앞에서는 24시간 YES맨인 남편! 화려한 오토바이 역시 꽃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선물이다. 마트에서 청소 일을 하는 남편은 아내를 위해 매일 버려지는 꽃들을 모아 오토바이를 치장한다. 아내 영숙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남편은 아내 가족들의 거센 반대도 일편단심 변치 않는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그 사랑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함이 없는데~ 그렇게 결혼한 부부에게 3번의 유산 후 힘들게 얻은 외동딸. 항상 똘똘 뭉쳐 하나였던 가족이 딸의 결혼 후 보물 같은 딸과 떨어져 살게 되어 우울증까지 왔던 부부... 자신이 일을 나가고 빈 집에서 혼자 외로워할 아내를 위해 오토바이를 개조해 매일 드라이브하며 파지도 줍고 알콩달콩 데이트도 한다고~ 신혼부부보다 더한 이 부부의 애정행각, 이 부부의 아름다운 일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