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철봉 위의 슈퍼맨 할배
방송일 2013.11.14 (금)
11월 14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철봉이 제일 쉬웠어요~” 슈퍼맨이라 불리는 사나이! 철봉 만능맨 할배의 종합선물세트 철봉묘기와 (2) ‘태극기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태극기에 울고 웃는 3세 애국자 다온이의 喜(희)怒(노)哀(애)樂(락), (3) 한 올 한 올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뜨개질 인테리어의 최강자! 자타공인 뜨개질 계의 큰 손 아줌마와 (4) 키 155cm, 몸무게 145kg의 초고도 비만 男! 거대한 ‘살’의 감옥에 갇힌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됩니다. 철봉 위의 슈퍼맨 할배 [서울특별시] “철봉이 제일 쉬웠어요~” 슈퍼맨이라 불리는 사나이! 철봉 만능맨 할배의 종합선물세트 철봉묘기 大 공개! 서울의 한 중학교에 슈퍼맨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미스터리의 남자가 매일같이 나타난다는 학교로 찾아간 순간포착 제작진. 제작진 앞에 나타난 무언가 요~상한 남자! 철봉에 매달린 게 아니라 누워있다? 바닥에 누워있는 것처럼 철봉 위에 열십(十)자 모양으로 덩그러니 누워있는 남자의 정체는? “이 구역 스타는 바로 나여~” 슈퍼맨이라 불리는 할배 김건화(69세) 씨다. 가느다란 철봉 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꼿꼿하게 각을 딱! 세우고 있는 할아버지. 20대 뺨치는 균형감각과 배의 힘만으로 한 일(一)자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놀랄 노 자(字)! 도저히 일흔을 앞둔 나이의 할아버지라고는 믿을 수 없는데~ ‘철봉은~ 하나지만 기술은 수 십 개!’ 놀라운 기술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철봉위에 허리힘만으로 열십자로 누워있기, 영화 ‘왕의 남자’를 보는 착각까지 일으키는 철봉 외줄타기, 심지어 철봉 위에서 자전거도 탄다! 전매특허! 할아버지가 개발한 철봉동작만 해도 32가지! 할아버지와 철봉의 인연은 오십견, 전립선, 관절... 나이만큼 여기저기 늘어만 가는 병에 4년 전 건강을 찾으려 생애 처음 철봉에 접하면서 시작됐다고~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운동기구였기에 철봉을 선택했다는 할아버지. 시작한지 4년 만에 지금의 실력까지 왔다고. 흔한 철봉으로 절대 흔하지 않은 묘기 퍼레이드를 보여주는 건화 할아버지의 돌고 도는 묘기, 운동을 향한 불타는 열정!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태극기 홀릭 베이비 [서울특별시] ‘태극기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태극기에 울고 웃는 3세 애국자 다온이의 喜(희)怒(노)哀(애)樂(락)! 30개월의 최연소 애국자가 서울에 나타났다? 앉으나~ 서나~ 태극기 생각에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는 24시간 태극기 집착 베이비 박다온(3세) 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직 말도 서툰 30개월, 태극기만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박또박 “태.극.기.주.세.요!” 이 말만은 한다는 신통방통한 이 꼬마! 눈 뜨자마자 태극기 찾기로 하루를 시작해서 장난감 대신 두 손에는 태극기를! 동요 대신 애국가를! 만화 대신 태극기 영상 삼매경! 하루 종일 내 사랑 태극기... 태극기! 이불삼아 잠도 자고 물고 빨고 잠시라도 안보이면 세상이 떠나가라 서럽게 우는 그야말로 태극기 집착 베이비 자격 충~분한 다온이다. 다온이가 진정한 애국자인 이유는 바로 속이 꽉 찬 마음가짐이다. 태극기를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양하는 태극기를 보면 가슴에 손을 척! 올리고 경건한 모습으로 지켜보는 모습이 딱! 꼬마 애국자다. ‘한 다온이가 열 어른보다 낫다!’ 무엇이 이토록 이 작은 꼬마를 태극기에 열광하게 만들었는가! 못 말리는 다온이의 태극기 사랑, 다온이가 태극기와 푹~ 사랑에 빠진 사연은? 그리고 ‘태극기 앞에서 대동단결! 나이는 숫자일 뿐!’ 꼬꼬마 애국자 다온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폭풍감동 현장! 그 곳으로 초대한 태극기 사랑에 푹~ 빠진 또 다른 주인공!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손뜨개질 꽉꽉 집 [울산광역시] 한 올 한 올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뜨개질 인테리어의 최강자! 자타공인 뜨개질 계의 큰 손 납시오~ 울산에서 도착한 한 통의 제보! 동네 주민들 사이에 ‘큰 손’으로 소문난 특별한 장인이 있다는데~ 도대체 손이 어떻게, 얼마나 크다는 건지 확인을 위해 곧장 울산으로 달려간 제작진! 집 현관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집 안 가득 온통 하얗게 도배된 물건들! 커튼과 카펫, 방석이며 작은 장식품들까지 모두 새하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한 올 한 올 수만 개의 실을 엮어 완성한 뜨개질 작품들이었던 것! 150타래의 실을 이용해 무려 10개월에 걸쳐 만든 7m 30cm 길이의 커튼을 시작으로 침대보, 이불까지 규모가 좀 있다 싶은 건 전부 손뜨개질로 만든 작품이란 말씀! 이 위대한 작품들의 장본인은 바로 뜨개질 계의 큰 손으로 통하는 오늘의 주인공 박기복(58세) 씨. 생활 소품뿐 아니라 뜨개질계의 장인 정신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낸 옷가지들까지 그녀의 손을 거치지 않은 물건을 집 안에 발도 못 붙인다는데~ 그녀의 유난스런 뜨개질 사랑에 피곤한 건 다름 아닌 가족들. 오직 본인의 취향에 맞춘 뜨개질 인테리어는 물론 외출 후 깔끔히 씻지 않고는 어떤 물건도 함부로 손 델 수조차 없다는 것! 자타 공인 뜨개질 계의 큰손 박기복 씨, 그녀의 못 말리는 뜨개질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여든 노모와 초고도 비만아들 [강원도 정선] 키 155cm, 몸무게 145kg의 초고도 비만 男! 거대한 ‘살’의 감옥에 갇힌 그의 안타까운 사연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 한 동, 이 조용한 동네에 밤낮 구분 없이 울려 퍼지는 의문의 울음소리가 있다? 확인을 위해 도착한 집 앞, 제보 내용대로 누군가의 고통 섞인 고함소리가 문 바깥으로 새어나오고 있었는데… 주인공을 찾아 안으로 들어간 제작진, 3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예상치 못한 광경을 마주했다! 침대 위에 앉아있는 거구의 남자. 살에 파묻혀 제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염려되는 이목구비와 얇은 발목이 위태로워 보일 정도로 거대한 굵은 다리, 겹친 뱃살로 인해 피부 곳곳에 생겨난 습진으로 아파하는 오늘의 주인공 심재욱(49세)씨다. 다리가 말을 안 듣는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그는 키 155cm, 몸무게가 무려 145kg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환자로 5, 6살 수준의 지적능력을 가진 지적장애 1급 장애인이기도 하다. 제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든 그의 일과는 침대 위에서 시작해 침대 위에서 끝이 난다. 백발이 성성한 여든 노모의 도움 없이는 식사는 물론 씻고, 입고, 용변을 처리하는 것까지 불가능한 재욱 씨, 그에겐 하나 뿐인 노모와 침대에서 바라본 창 밖 풍경이 세상의 전부이다. 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점점 노쇠해가는 여든의 노모를 위해서라도 조치가 시급한 상황, 제작진의 도움으로 대학 병원을 찾았는데… 145kg 거구의 몸에 갇힌 어린 아이 재욱 씨, 과연 그에게도 희망의 빛은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