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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조막손 연주가

방송일 2013.12.26 (금)
12월 26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이 겨울, 세상 어떤 연주가보다 따뜻한 연주로 세상을 밝히는 ‘조막손 연주가’ 아저씨의 화려한 콘서트,
(2) 전국방방곡곡 제작진을 울고 웃긴 주인공들! 황당하고 재밌었던 2013년 순간포착 미공개 X파일과 
(3) 역대 순간포착 출연자들 중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성취하고, 2013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반가운 소식을 순간포착에서 전합니다.

조막손 연주가 [인천광역시] 
이 겨울, 세상 어떤 연주가보다 따뜻한 연주로 세상을 밝히는 ‘조막손 연주가’ 아저씨의 화려한 콘서트!  
엄청난 천재 연주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간 곳은 인천. 연주소리를 따라 간 곳에서 만난 강광흠(68세) 씨가 바로 그 음색의 주인공이다. 피아노부터 시작해서 바이올린은 기본이요~ 현악기와 관악기, 아코디언까지 장르불문! 아저씨가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의 종류만 12가지 이상이라고. 천재 연주가 제대로 찾아온 제작진! 그런데 그 앞에 연주 실력만큼이나 믿기 힘든 사실이 있다. 가까이에서 본 아저씨의 손은 심한 화상 자국으로 가득하고, 화상의 정도가 너무 심해 오른손은 펼 수도 없이 굳어 있는 상태. 다른 손은 아예 손가락이 붙어 있는 상황이었다. 어린 시절 가스폭발사고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는 아저씨. 당시의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화상자국들은 손뿐만 아니라 온몸에 가득한데...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힘들어 보이는 두 손으로 누구보다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아저씨. 7개의 손가락으로 따뜻함을 연주하는 ‘조막손 연주가’ 아저씨의 감동무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13 순간포착 X파일 [연말특집]
전국방방곡곡 제작진을 울고 웃긴 주인공들! 방송에 나갈 순 없었지만 황당하고 재밌었던 순간포착 미공개 X파일 大 공개
2013년 순간포착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100% 리얼 상황과 그 주인공들 대 공개! “미치도록 잡고 싶다!” 경북 예천 처녀 개에게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밀실에서 홀로 새끼를 출산한 개 야바(5). 아무도 예기치 못한 하루아침에 태어난 새 생명들... 과연 누가 이 아이들의 아버지일까? 유전자 검사 이야기까지 나와 동네의 모든 수컷 개들을 용의자 선상에 올려 긴장하게 만들고,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동정녀 마리아견 임신사건, 과연 밝혀질 희대의 임신사건, 그 결말은? 경주에는 사람처럼 문을 열고 닫는 소가 있다?! 제작진 앞에 나타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황당한 소 한 마리! 문을 잠그고 가는 주인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투박한 뿔을 이용해 문을 여는 ‘묘기의 귀재’인 소. 바깥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문을 보고 과연 소가 보일 다음 행보는? 인천에 주인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는 의문의 자동차 한 대. 놀랍게도 아무런 신호나 작동 없이 매일 같은 시간, 스스로 차 자체가 시동을 걸고 심지어 몇 분 뒤 다시 혼자서 시동을 꺼버린다고. 이런 현상을 벌써 수개월째 반복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차는 열쇠로 문을 열고 시동도 열쇠로 걸 수밖에 없는 수동식의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수신기나 경보기를 설치한 적도 없다는 주인과 살아있는 것처럼 매일 스스로 시동이 걸리는 차.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발로 뛰는 제작진과 현장에 투입된 전문가! 인천에 나타난 공포의 살아있는 차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밝혀냅니다.

2013 소원을 이룬 사람들 [연말특집]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성취하고, 2013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있는 역대 출연자들의 반가운 소식
다사다난 했던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많은 출연자들 가운데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성취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근황을 공개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1999년, 2007년 두 번이나 순간포착의 문을 두드렸던 ‘열정의 신문맨’ 김명곤 씨의 소식!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던 꿈이 무려 14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 이름하야 ‘시사 교육 박물관’. 그간 지극정성으로 모았던 100만부의 신문들이 당진의 한 폐교를 개조한 전시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다음은 취업을 위해 매일 왕복 10시간을 걸어 장애인고용지원센터를 찾던 용수 씨로부터 도착한 반가운 연락! 방송 후 2개월 만에 한 자동차 부품회사 취직에 성공했다는데~ 단기 기억 문제로 3개월 째 근무 중인 직장에서도 간혹 본인의 자리를 잊기도 하지만 맡은 임무만은 성실하게 완수하고 있다고! 부모님 앞에 당당한 아들이 될 수 있어 용수 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이 마냥 행복하단다. 마지막은, 자신만의 쓰레기 성에 갇혀 살던 장금순 할머니의 소식! 사방천지로 쌓인 쓰레기와 수 년 간 동고동락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던 할머니의 집이 드디어 환골탈태했다는데~ 수 톤의 쓰레기를 걷어내고 텅 비어버린 할머니의 집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는 것, 과연 할머니의 보금자리는 어떻게 변했을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 2013년 소원을 이룬 사람들, 그 손꼽아 기다리던 소식을 순간포착에서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