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코로 하모니카 부는 택시기사
방송일 2014.01.09 (금)
1월 9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코로 하모니카 불기, 동물부터 유명인사까지 각종 성대모사는 기본! 신 바람난 택시기사의 신명난 택시, (2) 누군가 배를 문지르는 모습을 보면 자동으로 트림을 하는 여자, 그 미스터리한 현상의 원인과 (3) 백발이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보디빌더를 꿈꾼다! 83세 몸짱 할아버지의 조각 같은 몸매 공개, 그리고 (4) 만물상 리어카를 끌고 오늘도 걷는, 뇌성마비 2급의 장사꾼 상효 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코로 하모니카 부는 택시기사 [서울특별시] “지친 그대여 오라” 서울에 출현한 한번타면 멈출 수 없는 택시! 웃다 지치는 순도100% 개그 택시 탑승기 넓고 넓은 서울하늘 아래 당신이 한 번도 경험한 적 없었던 특별한 택시가 있다. 대한민국에 하나뿐인 택시의 주인은 정경선(70세) 씨. 아저씨의 택시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달리는 연주회’라는 사실! 수준급의 하모니카 실력 이 바로 연주회의 포인트라고. 그런데 아저씨의 하모니카 연주를 보면 웃을 수밖에 없다? 진지한 하모니카 연주회가 웃음바다로 바뀌는 이유는 바로 아저씨만의 특이한 연주법 때문이다. 아저씨는 입 대신 코로 하모니카를 분다! 서울, 아니 세상에 하나뿐인 택시기사! 직접 만든 소품부터 화려한 깃털 의상까지 입고 오늘도 방방곡곡 질주하는 개그 택시. 이게 끝이 아니다! 끝이 안 보이는 성대모사 릴레이는 보~너스! 셀 수 없는 장기의 향연이 펼쳐지는 웃음만발 유쾌통쾌한 아저씨의 택시는 승객들의 웃음을 연료로 달린다고~ 유년시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아저씨. 승객들과 소통하며 웃음과 행복을 주고 싶어 시작한 개그택시. 웃음을 연료삼아, 장기를 무기로 택시를 운행하는 특별한 택시기사 경선 아저씨! “행복을 드립니다~”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팔방미인’ 아저씨와 함께한 드라이브, 순간포착이 합승합니다. 배 만지면 트림하는 여자 [인천광역시] “그녀 앞에서는 절대 배를 문지르지 마세요!” 보기만 해도 터지는 우렁찬 트림의 원인, 과연 무엇일까?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은 인천의 한 가정집, 이 가족에게는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금지 행동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배를 만지지 않는 것! 배가 부르거나 복통이 있을 때, 혹은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이 행동이 그들에게만큼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 이유, 그것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김현숙(45세) 씨의 특이한 증상 때문이다. 누군가 자신의 배를 만지는 모습을 보는 순간 긴장하는 주인공, 그리고 이내 공기를 가르며 우렁차게 울리는 그것은, 다름 아닌 ‘트림’이다.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배를 문지르는 모습만 봤다하면 자동으로 발동이 걸린다는데~ 특이한 점은 자신의 배를 문질렀을 때는 전혀 반응이 없다는 것! 오로지 자신이 누군가의 배를 만지거나 혹은 그 장면을 목격할 때만 ‘꺽~’하고 트림이 나온단다. 스치듯 보기만 해도 터지는 트림 세례로 심할 때는 얼굴이 불게 달아오를 정도로 힘이 든다고. 5년 전 어느 날부터 시작된 이 미스터리한 증상은 가족은 물론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논쟁거리라는데~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기침처럼 배를 문지르는 순간 터지는 그녀의 트림 현상,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는지 순간포착에서 대공개합니다! 83세 몸짱 할아버지 [인천광역시] ‘백발의 다비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비현실적인 조각 몸매 83세 몸짱 할배의 숨 막히는 근육행진! 백발머리에 조각 같은 근육질 몸의 소유자가 나타났다? 확인하러 나선 제작진이 향한 곳은 인천의 한 헬스장. 한참 운동 중인 활기 넘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백발의 육체파, 이정재(83세) 할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는 80대의 나이에 보디빌딩대회에 나가서 당당히 입상까지 하는 모두가 인정한 현역의 몸짱이다. 놀라운 점은 이 몸매가 불과 2년 만에 만들어졌다는 것! 20대도 만들기 힘든 완벽한 몸매는 연예인 같은 철저한 식단조절과 젊게 사는 마인드가 그 비결이라고~ 거기에 몸매라인 살려주는 기가 막힌 패션센스까지 겸비한 할아버지는 또래 할머니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인기 1순위의 아이돌이다. 사실 할아버지가 처음부터 멋있는 몸짱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젊은 할아버지의 모습은 동일인물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마르고 근육을 찾아 볼래야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 할아버지가 이토록 근육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과연 할아버지의 사연은? “바라면 이루어집니다” 나의 이팔청춘은 현재진행 중! ‘백발의 다비드’ 83세 몸짱, 정재 할아버지가 사는 법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걸어서 지구 네 바퀴 [서울특별시] 걸어 다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가게, ‘뇌성마비 리어카 상인’ 상효 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 수세미부터 때밀이 수건, 없는 게 없는 서울 도심 한복판의 한 리어카. 이 리어카는 세상에서 가장 알차고 작은 가게라고~ 그 주인은 바로 서울 곳곳을 누비며 종횡무진하는 떠돌이 리어카 상인 서상효(49세) 씨. 1년 365일 상효 씨의 리어카는 쉴 틈이 없다. 뇌성마비 2급의 장애인인 상효 씨는 주변에서 소문난 ‘성실파’! 남보다 느린 속도지만 매일같이 비가 오나 눈이오나 리어카와 함께 하는 상효 씨다. 그런 상효 씨가 리어카 장사를 시작한지는 벌써 26년째라고. 그는 하루 10시간 이상 리어카를 끌고 장사를 하는데 하루 그가 걷는 거리만 무려 20킬로미터 이상이다. 26년 간 한결같이 걸어온 상효 씨, 그가 걸어온 길을 합하면 자그마치 15만여 킬로미터! 그 거리는 무려 우리가 사는 지구를 네 바퀴나 돈 거리라고~ 상효 씨는 리어카와 함께 지구 네 바퀴를 돈 셈이다. 위험한 도로, 갑자기 내리는 눈으로 누군가에게는 힘든 하루지만 항상 함박웃음을 잃지 않는 상효 씨에게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하루다.‘영등포 스마일 맨’ 상효 씨와 함께 하는 이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해지는 나들이!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