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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하늘을 나는 개

방송일 2014.03.20 (금)
3월 20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하늘을 나는 개가 있다? 국내최초! 보기에도 아찔한 높이에서 펼쳐지는 견공 산이의 특별한 비행과
(2) 장갑에 그림을 그린다? 보면 볼수록 섬세하고도 화려한 장갑그림의 매력,
(3) 과자 대신 깍두기, 햄 대신 배추김치? 김치와 사랑에 빠진 28개월 꼬마 세아의 일편단심 김치 사랑,
(4) “캐고 담그고 맛보고 즐기고!” 산삼은 기본, 백 살 먹은 도라지까지! 약술 2000병에 둘러싸여 사는 부부의 위대한 산행기를 전해드립니다.

하늘을 나는 개 [경기도 용인]
하늘을 나는 개가 있다? 국내최초! 보기에도 아찔한 높이에서 펼쳐지는 견공 산이의 특별한 비행!
하늘을 나는 개가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용인의 한 패러글라이딩 연습장. 하늘 위를 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비행 중인 개 한 마리?! 주인공은 바로 국내최초 하늘을 나는 견공 산이! 보기에도 아찔한 높이! 사람들도 하기 힘들다는 패러글라이딩을 능숙하게 즐기는 모습은 사람들의 감탄사를 자아낸다고. 게다가 패션센스도 10점 만점에 10점! 일반적으로 개들은 높은 곳을 무서워하기 마련인데~ 산이는 여유만만! 천하태평! 요리~조리 시선을 돌리며 경치를 구경하는 센스까지!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가파른 산을 달리고 또 달린다는 산이. 트럭만 봤다하면 비행하는걸 알고 귀신같이 쫓아온다는데~ 걸어서 40분 이상 걸리는 먼 거리를 날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하루 종일 왔다~갔다! 견공 산이의 아주 특별한 비행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장갑그림에 빠진 남자 [서울특별시]
장갑에 그림을 그린다? 보면 볼수록 섬세하고도 화려한 장갑그림의 매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독특한 패션 감각을 가진 주인공이 나타난다는 서울의 한 도심 속!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장갑 그림에 푹~ 빠진 오계영(62세) 씨다. 그가 만든 놀라운 작품들은 직접 한 땀 한 땀 손수 그림을 그려 넣은 수공예작품이란 말씀! 지금까지 그린 장갑그림의 개수만 해도 무려 700개 이상!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입이 쩍~ 벌어진다고. 흰 장갑을 도화지 삼아 섬세하고 정밀한 묘사까지 가능하다는데~ 화려한 색채는 물론이고 장갑의 거친 면을 활용해 그림의 특징을 살리는 기법 또한 대~단하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듯한 나비의 생생한 자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단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서 소재를 찾으며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오계영 씨! 많고 많은 재료들 중, 그는 왜 하필 장갑에 그림을 그리게 된 걸까? 장갑 화가 계영 씨의 못 말리는 장갑사랑, 순간포착에서 확인하세요.

김치홀릭베이비 [경기도 부천시]
과자 대신 깍두기, 햄 대신 배추김치? 김치와 사랑에 빠진 28개월 꼬마 세아의 일편단심 김치 사랑 공개!
시대막론 어린이들의 기피음식 상위권을 차지하는 김치! 이런 김치 맛에 매력에 푹~ 빠진 꼬마가 있다? 조막만한 손에는 시뻘건 깍두기를 꼭 쥐고, 입에는 김치물이 든 채로 나타난 범상치 않은 이 꼬마. 아직 기저귀도 졸업 못한 28개월 이세아(3세) 양이 주인공이다. 빨갛고 고춧가루가 잔뜩 묻은 김치를 보면 입맛부터 다신다는 특이한 식성의 소유자 세아! 또래친구들이 과자를 손에서 놓지 못할 때, 깍두기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고~ 과자 대신 깍두기, 햄 반찬 대신 배추김치를 찾는 세아의 못 말리는 김치 사랑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어린 세아에게 행여 좋지 않을까 뺏어도 보고, 맛있는 반찬을 차려 줘도 모~두 무용지물! 세아의 유별난 김치사랑에 가족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김치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먹방계의 샛별 꼬마숙녀 세아의 일편단심 김치사랑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약술 꽉꽉 부부 [대구광역시]
캐고 담그고 맛보고 즐기고! 산삼은 기본, 100년 된 도라지까지! 약술 는 부부의 위대한 산행기
첩첩 산중 비닐하우스에 수상한 부부가 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일출(66세) 씨와 그의 아내 안영옥(66세) 씨다. 버젓이 집도 있다는 부부가 황량한 산에 거처를 마련한 이유는 바로 약초? 부부는 드넓은 산 속에서도 귀한 약초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달인 중의 달인이다. 항상 함께 산행을 하는 부부는 한번 오를 때마다 배낭을 약초로 가득 채워 내려온다고. 굵직한 도라지부터 머리에 좋다는 하수오, 산삼에 버금간다는 대물더덕까지! 이렇게 직접 캐온 약초로 한 병~ 한 병~ 약술을 담근 부부. 대구의 부부가 살고 있다는 집을 들어서니 그야말로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병들이 맞이해주는데~ 벽면 가득, 집안 곳곳에 전시되어있는 약술! 이렇게 부부의 땀과 정성으로 담근 약술은 어느새 2000병이 훌쩍 넘었다고~ 부부의 약술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 전문가도 놀란 100년 된 도라지의 비밀은? 수 천병의 약술에 파묻혀 사는 별난 부부의 위대한 산행을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