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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의문의 마트털이범

방송일 2014.03.27 (금)
3월 27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매일 밤, 마트에 수상한 도둑이 나타난다? 맛동산만 먹는 단맛 중독 야생족제비의 맛동산 사랑과
(2) 농기계의 신(神) 이 반장이 떴다! 밭 갈기는 기본, 볏짚 나르기는 보너스~ 위풍당당 14세 농신 정민이,
(3) 만화영화의 역사, 내 손안에 있소이다! ‘4차원 만화비디오 수집광’ 승윤씨의 동심 속 세계, 그리고
(4) 365일 가위소리 대신 구성진 노래 소리가 들리는 이곳! ‘깎는’ 대신 ‘꺾는’ 미스테리한 미용실의 정체가 공개됩니다.

의문의 마트털이범 [서울특별시]
매일 밤, 마트에 수상한 도둑이 나타난다? 오로지 맛동산만 먹는, 단맛 중독 야생족제비의 맛동산 사랑!
매일 밤, 마트에 수상한 도둑이 나타난다? 누군가 들어온 흔적도, 나간 흔적도 없는 현장. 그 곳에서 한 달째, 매일 밤 같은 물건이 없어진다는데. 다양한 먹을거리 중 한 과자에만 보이는 집착! 또 한 가지 수상한 점은 사라진 줄 알았던 과자가 모두 한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 그 정체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궁금증은 날로 높아져만 가는데. 며칠간의 잠복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야생 족제비! 다른 음식들은 입에도 대지 않고 오로지 맛동산만 골라 먹는다는 녀석! 전문가들조차 잡식성인 족제비가 맛동산만 먹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라는데~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 할 야생족제비가 어떻게 도심 속까지 오게 된 걸까? 단맛 중독 야생족제비의 맛동산 사랑, 순간포착에서 확인하세요.

4차원 만화비디오수집광 [경기도 용인]
만화영화의 역사, 내 손안에 있소이다! 4차원 만화비디오 수집광, 승윤 씨의 동심 속 세계로 GO GO GO~
어린 시절 만화영화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비밀의 주인공은 바로 4차원 비디오 수집광 이승윤(34) 씨다. 그의 집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건 빼곡하게 쌓인 비디오 테입들.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 양이 상상초월! 무려 7천개의 비디오 테입들이 집안 구석구석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다. 철인28호, 캔디, 슬램덩크, 가제트, 아톰 등 없는 게 없다는 승윤 씨의 컬렉션들. 선명한 화질 속, 그때 그 시절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추억의 만화들! 만화영화역사에 남는 귀한 자료부터 수집가치가 상당한 희귀아이템까지~ 만화영화의 역사, 내 손안에 있소이다! 만화영화는 내 운명! 4차원 만화비디오 수집광, 승윤 씨의 동심 속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4살 농사 신동 [충청남도 천안시]
농기계의 신(神) 이 반장이 떴다! 밭 갈기는 기본, 볏짚 나르기는 보너스~ 위풍당당 14세 농신 정민이
“이 구역 농기계 신은 바로 나!” 질풍노도의 시기 14살! 농사에 푹 빠졌다는 소년이 있다? 천안의 한 시골마을에 소문난 신동이 있다는 제보. 한창 사춘기의 절정을 달리는 나이에 트랙터를 타고 달리는 이 소년! 이정민(14세) 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기 밭은 물론이요, 이웃들 밭까지! 농사의 필수품 트랙터는 기본이요, 소 먹일 볏짚도 척척 나르는 소문난 농기계 신동 정민 군.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학교 밭도 갈아주는 달인 중의 달인이라고~ 트랙터뿐만 아니라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게임기처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정민이는 어린 나이지만 벌써 농사경력 5년차다. 5년차 아들이 40년 경력의 아버지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세기의 농기계 대결. 그 결과는? 볼수록 신통방통한 농사의 신(神) 정민 군의 열혈 농사일기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수상한 미용실 [대구광역시]
365일 가위소리 대신 구성진 노래 소리가 들리는 이곳! ‘깎는’ 대신 ‘꺾는’ 미스테리한 미용실의 정체는?
파마금지! 염색금지! 대구에는 아주 수상한 미용실이 있다. 미용실의 주인은 24년 경력에 빛나는 최두리(59세) 씨. “내 안에... 노래방 있다?” 그녀를 따라간 미용실 안에서 만난 의문의 문. ‘비밀의 방’의 정체는 바로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녀만의 공간이라고. 한판~한판~ 직접 계란판을 붙여 만든 완벽한 방음벽부터 노래 반주기까지 제대로 갖춰진 ‘최두리표’ 노래방! 단한시도 노래 없인 살 수 없다는 그녀. 결국 고민 끝에 아예 미용실 안에 노래방을 만들었다고~ 그녀가 이토록 노래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뭘까? 벌써 16년이 넘게 노래에 빠진 미용사 최두리 씨. 시간이 오래 걸리는 파마와 염색은 그만큼 노래를 부를 수 없어 오로지 커트 손님만 받는다는 그녀. 나이불문 성별불문! 찾아온 손님들에게 필수 코스인 그녀의 노래교실. 한 번 놓친 박자는 주워 담을 수 없다! 친절한 미용사에서 호랑이 노래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그녀의 수상한 미용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