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뮤직패밀리 홍 씨네 밴드
방송일 2014.06.19 (금)
6월 19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국악(樂)과 락(Rock)의 만남! 이들이 가면 그곳이 어디든 콘서트장이 된다! 천하무적 홍 씨네 밴드와 (2) 장르불문!소재불문! 소설의 명품고수 등장! 15편의 소설을 동시에 쓰는 세상에 하나뿐인 작가의 집필기, (3) 자연의 나무 조각과 나뭇잎만으로 그림을 그린다?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1mm 극세 나무 공예, (4) 터널같이 어둡고 길기만 한 병마 속에서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준 두 남자의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방송합니다. 뮤직패밀리 홍 씨네 밴드 [경기도 양평군] 국악(樂)과 락(Rock)의 만남! 이들이 가면 그곳이 어디든 콘서트장이 된다! 천하무적 홍 씨네 밴드 이야기 1980년대 형제그룹 수와 진, 1990년대 자매그룹 한스밴드, 2000년대 쌍둥이 파워 량현량하가 있었다면 2014년에는 가족밴드가 있다!? 동서양의 음악을 평정한 대단한 패밀리가 떴다!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름하야 홍 씨네 밴드! 머리로는 상모를 돌리고, 손으로는 드럼치고 발로는 박자 맞추고! 온몸을 자유자재로, 리듬의 가지고 노는 장남 도현(13세)이와 빠질 수 없는 중심! 징 담당 둘째 진영이(11세), 그리고 이제 고작 만4세지만 다섯 지방의 아리랑을 모두 마스터한 반전 매력의 아리랑 신동 막내 어진이까지! 개성만점 삼형제와 평소에는 평범한 아줌마지만 무대 위에서는 거친 록 밴드 보컬리스트로 변신하는 엄마. 마지막으로 신들린 장구채의 향연! 자타공인 장구고수 아빠까지. 음악으로 똘똘 뭉친 홍 씨네 밴드에겐 어디든 콘서트장이 된다! 음악에 제~대로 빠진 뮤직 패밀리의 신명나는 놀이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간 소설 자판기 아줌마 [부산광역시] 장르불문! 소재불문! 소설의 명품고수 등장! 15편의 소설을 동시에 쓰는 세상에 하나뿐인 작가의 집필기 열다섯 명의 소설작가가 한 집에 산다! 무려 열다섯 편의 소설을 동시에 집필하고 있는 이경희(56세) 씨가 제보의 주인공이다. 여러 편의 소설을 동시에 집필하는 그녀, 잠깐 이 작품 썼다 또 다른 작품 썼다. 그녀가 쓰는 소설은 판타지부터 시대물, 로맨틱 코미디 현대소설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그녀는 벌써 2년째 이런 놀라운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고. 쉴 새 없이 떠오르는 영감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은 작품노트만 해도 방을 한가득 채울 정도! 그 양이 어마어마한데~ 놀라운 점은 어느 것 하나 겹치는 작품 없이 그녀는 매일 새로운 세상을 써내려간다는 것이다. 길을 가면서도 놓칠 새라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사람들만 만나면 어김없이 소설 읽어주는 여자로 변신! 그녀의 각기 다른 열다섯 개의 세상을 펼쳐가는 특별한 작품들이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첫 공개됩니다. 나무 조각 화가 [대구광역시] 자연의 나무 조각과 나뭇잎만으로 그림을 그린다?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1mm 극세 나무 공예가! 나무 조각과 나뭇잎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100% 자연의 나무 조각과 나뭇잎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권은애(54세) 씨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작품하나당 평균 제작기간 3~4개월! 들어가는 나무 조각만 무려 3만 조각이상! 1mm의 나무 조각들을 핀셋으로 하나 하나 붙이며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데~ 나무를 아주 잘게 잘라 나무마다 가지는 특유의 색과 질감을 살리는 게 그녀만의 포인트란다. 또한 재료를 고를 때도 나름의 원칙이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죽은 나무나 떨어져 있는 나무만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이렇게 그녀의 섬세한 손길과 인내심이 더해져 어느덧 작품은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으니~ 나무공예의 끝판 왕! 1mm 극세 나무공예가 은애 씨의 놀라운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아주 특별한 두 남자의 동행 [충청남도 공주시] 터널같이 외롭고 길기만 한 병마 속에서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준 두 남자의 ‘그들이 사는 세상’ 아주 특별한 가족이 있다는 제보. 주인공은 이형규(68세) 할아버지와 이한천(65세) 할아버지다. 파킨슨병과 뇌졸중으로 혼자서는 조금도 움직이기 힘든 이형규 할아버지와 그런 그의 곁에서 항상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이한천 할아버지. 사실 간병하고 있는 이한천 할아버지도 5년 전 간경화말기로 6개월 선고를 받아 보살핌이 필요한 몸. 그런 몸으로 최근 식도암 판정까지 받아 음식도 넘기기 힘든 이형규 할아버지 곁을 24시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고. 벌써 3년째 오로지 서로에게 의지하며 외롭고 긴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두 남자. 놀라운 점은 이 둘은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타인이었던 두 남자가 서로의 가족이 되어준 사연은 뭘까? 피보다 더 진한 두 남자가 함께 써내려간 버킷리스트와 '그들이 사는 세상'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