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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산중에 나타난 문어남! 꺾고 찢고 뒤집고! 온몸을 자유자재로 인간 문어 아저씨의 기상천외한 하루,
(2) 7년간의 달콤살벌한 동거! 집세는 꿀로 대신하겠소~ 드디어 공개되는 천장 속 어마어마한 벌집의 실체, 
(3) 한 잔의 커피? 한잔의 그림! 물감대신 시럽, 종이 대신 크림에 그림 그리는 라떼아트계의 피카소, 
(4) 마라톤 풀코스만 299번 뛴 백발의 마라토너! 마라톤 고수 할아버지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거리42.195km를 방송합니다. 

유연본능 아저씨 [대구광역시]
산중에 나타난 문어남! 꺾고 찢고 뒤집고! 온몸을 자유자재로 인간 문어 아저씨의 기상천외한 하루
이제 유연함의 대명사 ‘통 아저씨’의 시대는 갔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유연함의 종결자가 나타났다! 사람이 한다고는 믿기 힘든 동작들을 보여주는 한 남자. 다리 찢고 밥 먹기는 기본! 허리를 뒤로 젖혀 폴더 휴대전화처럼 몸을 접고 TV보기! 하루라도 유연성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이 남자, 주인공 안호종(44세) 씨다. 영화 속에서만 봤던 무술고수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찢고 꺾고 돌리고~ 유연본능 제대로 보여주는 아저씨. 독학으로 만든 본인만의 전매특허 동작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고. 여기서 다리 찢고~ 저기서 허리 접고~ 그의 못 말리는 유연본능에 가족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신의 경지에 오른 유연함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합니다.

우리 집 꿀벌 [경기도 부천]
7년간의 달콤 살벌한 동거! 집세는 꿀로 대신 하겠소~ 드디어 공개되는 천장 속 어마어마한 벌집의 실체
단 냄새를 솔솔 풍기는 별난 세입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부천의 한 가정집. 이곳에 방세도 내지 않은 채 7년째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는 세입자가 있다는데... 천장 속에서 들려오는 엄청난 굉음! 뚫려있는 구멍 사이로 포착된 정체불명의 생명체, 그리고 방 곳곳에서 발견 되는 수상한 흔적들까지.. 가족들을 불안에 떨게 한 세입자의 정체는 바로 토종 꿀벌이다! 집 천장에서 사는 것도 모자라 틈만 나면 집안으로 무단침입에 심지어는 사람이 먹는 음식까지 넘보는 상황이라고.. 그리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가족들! 개봉박두! 드디어 공개되는 천장 속 어마어마한 꿀벌집의 실체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라떼아트 종결자 [서울특별시]
한 잔의 커피? NO~ 한잔의 그림? YES! 물감대신 시럽, 종이 대신 크림에 그림그리는 라떼아트계의 피카소
작은 컵 안에 세상을 담는 남자가 있다? 커피잔 안의 커피를 캔퍼스 삼아 작품 활동하는 이강빈(24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커피 위의 우유로 만들어낸 하얗고 부드러운 크림을 도화지삼아. 온갖 과일시럽을 물감삼아. 국민 캐릭터 뽀로로부터, 찰리채플린, 심지어 동양화도 소담스럽게 커피잔 안에 그려 넣는데~ 이 세상에 그가 그리지 못할 것은 없다! 그의 그림이 더욱 놀라운 점은 그림을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다는 것. 미션임파서블! 제작진이 꺼낸 라떼 아트 종결자 검증 도전과제! 어마어마한 미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먹지마세요~ 양보하세요~” 꼬마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불문! 성별불문!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라떼 아트계의 피카소! 강빈 씨의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마라톤 고수 할아버지 [충청남도 금산시]
마라톤 풀코스 299번 뛴 백발의 마라토너! 마라톤 고수 할아버지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42.195km
지금까지 완주한 풀코스 마라톤대회만 299번! 마라톤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 주인공은 백발의 마라토너 김진환(78세) 할아버지다.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마라톤 고수들만 참가한다는 보스턴 국제 마라톤대회까지 참가해 완주한 할아버지. 65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은 기본 꼭 마라톤에 출전한다고. 2009년, 73세의 연세로 한 해 동안 무려 풀코스만 105번 완주한 마라톤계의 신이라 불리는 할아버지. 마라톤? 어렵지 않아요~ 아내의 심부름도 할아버지에게는 훈련이 된다?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훈련비법! 여든을 코앞에 둔 백발청춘 할아버지의 아무도 못 말리는 마라톤 사랑!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의 소유자 마라톤 고수 할아버지의 300번째 마라톤 완주, 그 기념비적인 순간을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이 함께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