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360도 제트스키
방송일 2014.09.04 (금)
9월 4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360도로 돌고~ 또 돌고~ 더위야 물렀거라!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제트스키 묘기, (2) 빗자루부터 훌라후프까지! 세상 모든 물건을 피리로 만드는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피리 사랑, (3) 지금까지 모은 돈만 무려 1000만원이상? 돈에 죽고 돈에 산다! 12살 자린고비 준영이의 절약비법, (4) 불의의 사고로 잃은 한쪽 다리... 남은 다리 하나만으로 비보이 춤을 추는 의지의 춤꾼, 완혁 군의 공연 현장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합니다. 360도 제트스키 [대전광역시] 360도로 돌고~ 또 돌고~ 더위야 물렀거라!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제트스키 묘기 대 공개! 부산 앞바다에 나타난 의문의 물체?! 360도로 돌고~또 돌고~ 희한한 제트스키가 나타났다! 보통 제트스키라 함은 빠른 스피드로 스릴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레포츠인데.. 뒤로 돌고 옆으로 돌고 생전 처음 보는 프리스타일 제트스키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넘버원 김창종 씨(34세)다. 보고만 있어도 더위가 싹 달아나는 시원한 광경에 모두 시선집중! 100키로가 넘는 제트스키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은 입이 쩍 벌어진다는데.. 웬만한 제트스키 경력자라고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고난이도 기술인 백플립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창종 씨만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단다. 뿐만 아니라 회오리가 일듯, 540도 휘감아 쳐서 점프하는 일명 토네이도 기술은 보너스! 프리스타일 묘기로는 단연 최고란다. 틈틈이 시간 날 때 마다 훈련에 또 훈련! 심지어 체육관 훈련으로도 모자라 개인전용 연습장까지 마련했단다.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제트스키 묘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만능피리 할아버지 [부산광역시] 빗자루부터 훌라후프까지! 세상 모든 물건을 피리로 만드는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피리 사랑 부산에 신(神)의 손이 있다는 제보! 이 남자의 손에만 들어가면 지팡이부터 커튼봉, 심지어 곰방대까지 모든 것이 악기가 된다! 주인공은 부산의 소문난 만능 피리 제조남, 박정식(81세)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는 일상생활용품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자신만의 악기로 변신시킨다.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연주까지 직접하며 우아한 취미생활 제대로 즐기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만든 피리는 크기부터 소리, 모습까지 제각각이다. 24시간 피리 생각에 다 먹고 난 족발 뼈부터 훌라후프까지 보이는 것은 우선 뚫고, 불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성인 남자 키보다도 더 큰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피리까지 어느 것 하나 할아버지의 개성과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직접 하나~ 하나~ 뚫어서 만든 421개의 피리로 할아버지의 집은 그야말로 피리박물관을 연상케 할 정도다. 이색만남! 만능 피리할아버지와 전문연주가들의 콜라보레이션까지? 하루 종일 뚫고 불고 만드는 부산 피리 부는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피리 사랑을 공개합니다. 12살 자린고비 [경상남도 진주] 5년 동안 모은 돈만 무려 1000만원 이상! 12살 자린고비 준영이의 절약비법 대공개! 시어머니보다 더한 잔소리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진주의 한 가정집.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며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오늘의 주인공은 박준영(12세) 군이다. 자린고비도 울고 갈 절약정신으로 집 안의 플러그란 플러그를 모두 뽑는 건 기본이요,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즉시 차단한다. 잠시도 플러그가 꼽혀있는 걸 못 본다는 준영이 때문에 가족들도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구멍 난 옷 스스로 꿰매 입기, 누나 신발 물려 신기 등 이런 절약들로도 모자라 심지어는 저축을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병 수거까지 한다는 준영이. 이런 갖가지 방법으로 5년 동안 모은 돈이 무려 1000만원 이상! 얼마나 오래 신었는지 군데군데 헤진 운동화지만, 만원짜리 신발 한 켤레 사는 것도 NO! 오죽하면 엄마는 준영이에게 신발 선물 한번 해보는 게 소원이다. 돈에 죽고 돈에 산다! 절약으로 시작해 절약으로 끝나는 현대판 12살 자린고비 준영이의 좌충우돌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한 발의 비보이 [경기도 파주시] 불의의 사고로 잃은 한쪽 다리... 남은 다리 하나 만으로 비보이 댄스를 하는 의지의 춤꾼, 완혁 군의 열정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를 춤으로 보여주는 한 청년. 국내 최초 한쪽 다리로 춤추는 비보이, 김완혁(24세) 군이다. 완혁 군은 1년 전에 일어난 불의의 교통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 끔찍한 사고를 당한지 겨우 1년이 조금 넘은 완혁 군은 장애 앞에서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아간다. 사고 후 장애를 감추지 않고 그가 도전한 것은 바로 비보잉(b-boying)이다. 완혁 군이 빠진 비보잉 댄스는 스트리트 댄스의 한 종류로 난이도 높은 동작과 회전, 빠른 스텝으로 춤꾼 중의 춤꾼들만 춘다는 장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제 1년째지만 완혁 군은 이미 국내에서 손꼽히는 유명 비보이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가 되었다. 한 다리로 도는 백덤블링과 파워무브의 꽃이라는 에어트랙까지 일반인도 힘든 비보잉 기술들을 문제없이 소화해낸다. 한쪽 다리로 소화하기 힘든 동작은 집에서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갑자기 찾아오는 없는 발가락과 종아리로부터 오는 환상통과 두 다리가 있다는 착각으로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기도 여러 번, 아직 한 다리로 살아가는 삶에 적응 중인 완혁 군이다. 팔을 많이 쓰다 보니 팔 수술을 해야 할 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완혁 군의 춤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비보잉 배틀과 길거리 공연에, 꾸준한 연습까지 비보잉에 푹 빠져 24시간이 모자라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한쪽 다리만으로 재해석한 비보이 완혁 군의 특별한 비보잉 공연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