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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라이더 멍구

방송일 2014.11.13 (금)
        
11월 13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라이딩을 즐기는 견공이 나타났다? 시동만 걸면 뒷자리로 점프! 멍구와 아저씨의 신나는 라이딩,
(2) 찰랑~ 찰랑~ 양쪽 귀가 만물상인 사람이 있다? 온갖 물건을 귀에 거는 아저씨의 신명나는 인생론,
(3) 애국가부터 국민의례까지 섭렵! 전 세계 국기를 척척 외우는 32개월 승빈이의 못 말리는 국기 사랑,
(4) 던졌다 하면 200%! 바다, 민물, 심지어 맨손어신의 자리도 노리는 손맛 좀 아는 14살 낚시신동을 만나봅니다.

라이더 멍구 [제주도 서귀포시]
라이딩을 즐기는 견공이 나타났다? 시동만 걸었다하면 뒷자리로 점프! 멍구와 아저씨의 신나는 라이딩
거리를 달리는 수상한 오토바이 발견! 오토바이 뒷자리에 떡 하니 앉아있는 건 다름 아닌 개? 빠른 속도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스피드를 즐긴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견공계의 떠오르는 라이더 ‘멍구’다. 그 흔한 안전장치 없이 뒷자리에 떡하니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스피드를 즐긴다는데~ 주인아저씨가 오토바이에 시동만 걸었다 하면 쏜살같이 달려와 뒷좌석으로 점프! 일단 엉덩이를 뒷좌석에 딱 붙이고 앉은 후, 앞발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며 코너링과 과속방지턱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완벽한 라이딩을 즐긴다. 무사고 경력 1년! 이미 동네에서는 유명인사라고~ 평소 유난히 주인아저씨를 좋아했다는 멍구. 아저씨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졸졸 쫓아다녔다는데~ 일 년 전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하면서 멍구의 라이딩도 시작됐다. 아저씨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한다! 오빠 달려~ 멍구와 아저씨의 신나는 라이딩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만물상 귀걸이 아저씨 [충청북도 음성군]
장난감부터 생활용품까지 온갖 물건을 귀걸이로 걸고 다니는 특별한 만물상 아저씨의 신명나는 인생론!
음성에는 소문난 찰랑이 아저씨 정영화(62세) 씨가 있다. 찰랑이는 것의 정체는 바로 귀! 양쪽 귀가 늘어날 정도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수많은 귀걸이가 눈에 띈다. 뭐든지 마음에 들면 귀에 걸어버린다고. 자세히 보니 아저씨의 귀에 달린 귀걸이의 정체는 온갖 잡동사니다. 팔찌부터 수술달린 장신구, 장난감, 후레시, 심지어 휴대용 과도까지! 하나의 고리에 주렁주렁 달린 귀걸이들로 만물상 아저씨로도 불린다는데~ 더 이상 달 곳이 없어 보여도 문제없다! 길가다가 주워서 걸고, 일하다가도 마음에 들면 걸고! 귀걸이가 하나하나 늘어날 때마다 그만큼 행복도 늘어나는 것 같다는 아저씨. 그에게 귀걸이는 이미 귀걸이의 의미를 넘어 분신 같은 존재가 되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화려한 귀걸이, 찰랑이 아저씨의 유쾌한 하루를 함께 합니다. 

32개월 국기 베이비 [경상북도 구미시]
애국가부터 국민의례까지 모두 섭렵! 전 세계 국기를 척척 외우는 32개월 승빈이의 못 말리는 국기 사랑
하루 종일 애국가를 부르는 애국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구미.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 바로 태극기?! 제 몸집의 몇 배나 될법한 태극기를 들고 펄럭이는 것도 모자라 등에 달아놓기까지! 태극기를 너무 좋아해서 애국가부터 국민의례까지 다 섭렵했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정승빈(3살) 군이다.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외우는 것도 모자라 하루 종일 태극기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승빈이. 심지어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명칭과 위치까지도 정확히 알고 있다. 태극기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전 세계 국기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전 처음 듣는 나라의 국기들은 물론이고 비슷비슷하게 생긴 국기까지 막힘없이 술술 맞춘다. 색깔이나 특정 모양만 봐도 국기를 떠올릴 정도로 승빈이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이 국기로 보인다는데. 100점 만점에 100점! 전 세계 국기를 척척 외우는 국기신동 승빈이의 특별한 일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4세 소년 강태공 [경기도 평택시]
던졌다 하면 200%! 바다, 민물, 심지어 맨손어신의 자리도 노리는 손맛 좀 아는 14살 낚시신동
평택에 어마어마한 어신이 떴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낚시계의 떠오르는 큰손 이휘성(14세) 군이다. 
휘성이는 아직 중학생이지만 낚시의 매력에 24시간 푹 빠져서 살고 있다. 교복차림으로 새벽부터 등교 전까지 짬낚시를 즐기는 진정한 낚시꾼 휘성이. 이런 휘성이가 가진 낚싯대 종류만 해도 12종, 그 개수만 해도 무려 30개나 된다. 더욱 놀라운 점은 민물낚시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바다낚시까지 섭렵했다는 것이다. 전문용어부터 기술 또한 성인 못지않다고. 일반 낚시에 이어 이제는 맨손잡이의 영역까지 노린다! 물속에 들어간 지 30분 만에 잡아 올린 물고기만 스무 마리에 이를 정도. 팔뚝만한 월척을 척척 낚아 올리는 것이 신통방통하기만 한 모습이다. 잡은 물고기는 지지고 볶고 먹고도, 이웃들에게 나누어줘도 남을 정도다. 방은 이미 낚시대와 형형색색의 찌들로 가득하다. 9년 전 낚시를 좋아하던 아빠를 따라간 낚시터에서 우연히 맛본 손맛을 잊지 못해 지금까지 낚싯대를 놓지 못한다는 이 별난 소년! 세계적인 낚시꾼이 되고 싶다는 열네 살 강태공, 휘성이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