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괴짜 자전거 발명가
방송일 2014.11.20 (금)
11월 20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페달 대신 핸들만 움직여도 전진~ 고정돼 있던 안장도 왔다갔다~ 기상천외한 전신운동 자전거, (2) 한 겹~ 한 겹~ 설렁탕 집 손맛 좋은 할머니가 빚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닥종이 인형 세계, (3) “당신 없인 못살아!” 8개월째 그림자가 되어 스토킹하는 ‘달이’와 주인아저씨의 못 말리는 추격전, (4) 24시간이 모자라~ 운동은 나의 힘! 91세 무한체력 할머니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기를 공개합니다. 괴짜 자전거 발명가 [경기도 성남시] 페달 대신 핸들만 움직여도 전진~ 고정돼 있던 안장도 왔다갔다~ 기상천외한 전신운동 자전거 대 공개! 땅에서 노를 젓는 사람이 있다? 발은 힘차게 바퀴를 굴리고 손은 열심히 노를 젓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괴짜 발명가 손상현(57세) 씨다. 그냥 보면 일반자전거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핸들만 움직여도 자전거가 굴러간다? 페달 대신 핸들만 움직여도 전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정되어 있던 안장도 앞뒤로 왔다갔다~ 안전을 위해 의자 머리받침대를 사용한 센스까지! 이렇게 온 몸으로 타다보니 다리, 팔, 배! 운동이 안 되는 곳이 없다. 손을 놓고 타도 될 만큼 쉽고 안전하게 탈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는 물론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도 쌩쌩 달릴 수 있다는데~ 빗자루 솔부터 세탁기 부품도 모자라 의자 안장까지! 그 재료도 독특하다. 아저씨의 자전거만 나타났다하면 남녀노소 불문! 그야말로 인기폭발이라고~ 전신 운동 자전거를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만 무려 2년. 모델이 꿈인 딸을 위해 전신 운동 자전거를 개발하게 되었단다. 그가 이번엔 물 위에서도 탈 수 있는 수상자전거에 도전한다? 지치지 않는 괴짜 발명가 상현씨의 새로운 도전의 결과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닥종이 인형 할머니 [서울특별시] 한 겹~ 한 겹~ 설렁탕 집 손맛 좋은 할머니가 빚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닥종이 인형 세계 뜨끈한 설렁탕집, 이곳에 소문난 손맛의 주인공이 있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노은순(72세) 할머니다. 따라간 주방 안에는 펄펄 김이 나는 가마솥 뒤로 인형들이 가득! 손맛 좋은 할머니가 직접 만든 자식 같은 닥종이 인형들이라고~ 말리는 작업을 하고 계시다는데... 주방뿐만 아니라 심지어 운영하고 있는 식당건물 3층에는 전시관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양의 닥종이 인형들로 꽉꽉 들어차있다. 곳곳에 진열해놓은 크기부터 모양까지 가지각색인 인형들은 어느 것 하나 할머니의 손을 타지 않은 것이 없다고. 주제별로 전시해놓은 작품에는 새색시와 새신랑의 설레는 첫날밤 풍경부터 감동적인 출산의 순간, 보기만 해도 추억이 가득한 옛날 장터와 대장간까지 다양하다. 할머니가 더욱 대단한 점은 바로 닥종이 인형제작 기술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것이다. 바쁜 식당일에도 닥종이 인형을 위한 뜨거운 사랑에 틈만 나면 만들었다는 할머니. 하루 종일 고아서 국물을 내듯 닥종이 인형에도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할머니의 지론! 설렁탕집 할매의 구수~한 닥종이 인형 박물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인 스토킹 하는 개 ‘달이’ [경기도 포천시] “당신 없인 못살아!” 8개월째 그림자가 되어 스토킹하는 ‘달이’와 주인아저씨의 못 말리는 추격전! 벌써 8개월째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한 남자. 제발 도와달라는 제보전화를 받고 제작진이 도착한 곳은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이다. 스토커의 정체는 바로 반려견이라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귀엽기만 한 외모의 '달이'가 바로 아저씨를 끈질기게 쫓아다닌다는 주인공이다. 하루 24시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것도 모자라 아저씨의 움직임에 시선을 떼지 않는 주도면밀함까지 보이는 달이. 이런 행동은 모두 아저씨만을 위한 ‘달이표 애정표현’이다. 귀엽기도 하지만 하루 종일 감시 속에서 생활해야하는 아저씨, 그런 주인의 마음도 모르고 도망가면 갈수록 더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집념의 견공, 달이! 더욱 신기한 것은 아저씨가 운전하는 트럭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달려간다는 것이다. 아저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트럭을 운전하면 신통방통하게도 철저히 무반응의 모습을 보이는데... 삼겹살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아저씨에 대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사랑! "당신 없인 못살아!" 아저씨와 못 말리는 스토커 견 달이의 추격전을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함께 합니다.. 91세 에너자이저 할머니 [경기도 이천시] 24시간이 모자라~ 운동은 나의 힘! 91세 무한체력 할머니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기!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할머니가 떴다? 줄넘기 모아 뛰기 100회는 기본! X자 뛰기 신공까지! 무려 91세의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가진 민덕지(91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줄넘기뿐만 아니라 집채만한 훌라후프 돌리기, 전속력으로 달리기 등 9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무한 체력의 소유자라는 할머니. 집에서는 요가 못지않은 동작으로 온몸을 쭉쭉~ 유연한 자세 선보이고! 운동의 힘으로 스스로 못질도 척척, 한시도 가만 계시질 않는다. 할머니의 운동 사전에 한계란 없다! 아흔 한 살, 나이가 무색하게 운동만 했다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쌩쌩. 일상이 곧 운동인지라 궂은일도 마다않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신다. 가족을 위해서 내 몸 하나는 반드시 지키겠노라 다짐했던 할머니. 평생을 억척스럽게 살아왔고 큰 수술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모두 운동의 힘이었다. 몸도 마음도 이팔청춘! 91세 운동짱 할머니의 유쾌 상쾌 통쾌한 건강비결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