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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3세 고속도로 척척박사

방송일 2014.11.27 (금)
  
11월 27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전국의 고속도로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 ‘인간 내비게이션 명수’의 유쾌한 고속도로 소통상황,
(2) 상상하는 대로 이뤄진다! 실제악기와 9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초소형 오케스트라 미니어처,
(3) 한겨울 반팔에 반바지, 32kg 배낭을 메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무등산 천하장사 등산맨 아저씨,
(4) 남들과는 다른 몸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몸무게 160kg, 허리 64인치 아주머니를 방송합니다.

13세 고속도로 척척박사 [인천광역시]
전국의 고속도로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 ‘인간 내비게이션 명수’의 유쾌한 고속도로 소통상황!
특별한 내비게이션이 나타났다? 고속도로만 나오면 눈이 반짝! 고속도로에 푹 빠진 최명수(13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고속도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어 ‘인간 내비게이션’이라고 불린다는 명수. 누군가 목적지를 얘기하면 머릿속에 지도처럼 길들이 떠오른다는데~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휴게소의 위치와 거리, 휴게소 맛집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단다. 심지어는 내비게이션 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길을 잃거나 새로운 곳에 갈 때는 명수에게만 의지해서 갈 정도라고~ 전국 고속도로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 ‘인간 내비게이션 명수’의 유쾌한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초소형 오케스트라! 악기 미니어처 [서울특별시]
상상하는 대로 이뤄진다! 실제악기와 9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초소형 오케스트라 미니어처 대공개!
손가락만한 크기로 이루어진 초소형 오케스트라가 나타났다? 실제 악기를 그대로 줄여놓은 듯 작은 악기모형들! 무려 100개의 초소형 악기들을 만들었다는 허창건(6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악기마다 다른, 연주 방법에 따라 입 모양이며 손 모양 하나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현악기부터 관악기와 타악기까지! 현악기의 경우엔 줄의 개수부터 소재까지 실제악기와 9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만드는 과정도 실제 악기 그대로 따라야 진짜처럼 실감나는 미니어처가 된단다. 악기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현악 4중주와 피아노의 우아한 클래식 무대부터, 동서양의 악기가 만드는 퓨전 하모니도 가능하다는데~ 아저씨가 상상하는 대로 다 이뤄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케스트라다. ‘환상의 하모니’ 초소형 오케스트라 공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천하장사 등산맨 [광주광역시]
한겨울 반팔에 반바지, 32kg 배낭을 메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무등산 천하장사 등산맨의 하루!
광주의 명산 '무등산'에 천하장사가 떴다? 첫눈이 내린 무등산 자락을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뛰어다니는 한 남자. 시원한 복장뿐 아니라 32kg가 넘는 배낭까지 메고 산행을 한다는 김귀성(66세)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산만큼 유명한 아저씨는 본인 몸보다 큰 배낭을 메고도 보통 사람보다 두 배는 빠른 속도의 산행을 이어간다. 그의 배낭에는 8kg이 넘는 쇠로 만든 구슬들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바로 배낭 무게와 운동효과가 비례한다는 아저씨만의 쇠구슬 비법인 것이다. 배낭에는 쇠구슬뿐만 아니라 온갖 상비약부터 우비, 아이젠 등 위급상황에 필요한 물건들로 가득 차 만물상이 따로 없다. 하지만 수많은 물건들 중 어느 것 하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없다는 아저씨. 벌써 20년째 등산객들의 홍 반장이 되어 20km의 무등산 곳곳을 동분서주하고 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오늘도 달리는 무등산 배낭등산맨 아저씨! 그의 무겁지만 누구보다 힘찬 산행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허리 64인치 아주머니 [충청남도 아산시]
남들과는 다른 몸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몸무게 160kg의 허리 64인치 아주머니
남들과는 다른 몸 때문에 모든 움직임이 불편해 보이는 여인이 있다. 집으로 향하는 짧은 거리도 한 번에 걸어가기 힘들다는 오경숙(55세) 씨. 늘어지다 못해 딱딱해져 버린 복부는 한눈에 보기에도 심각해 보인다. 흘러넘치는 뱃살 때문에 앞으로 체중이 쏠려있어, 걸을 때도 중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집안에서도 의자에 의지하며 거동을 할 수 밖에 없다. 무거운 몸 때문에 생활에 불편한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허리를 숙여 신발을 신을 수 없어 한겨울에도 슬리퍼 차림에, 심지어 버스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아주머니에게는 버거운 일이라고. 밝은 성격을 가졌지만, 불어나버린 몸만큼 커져버린 마음의 상처에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고 있다는 경숙 씨. 그녀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몸무게 160kg, 허리 64인치 아주머니의 희망프로젝트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