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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알러뷰 뿅뿅 당신만을~’ 거리의 댄서 윤

방송일 2014.12.18 (금)
    
  
12월 18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1년 365일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거리의 댄서 윤,
(2) 목욕탕 집 할머니의 화려한 민화 작품,
(3) ‘견공계의 박태환’ 물 만난 犬 순덕이, 
(4) 30년 동안 산중 바위틈에서 살아온 남자의 사연이 방송됩니다.

‘알러뷰 뿅뿅 당신만을~’ 거리의 댄서 윤 [서울특별시]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노래 삼매경! 매일 마다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거리의 댄서 윤
거리에서 들리는 의문의 노래 소리? 많은 차들이 오가는 횡단보도에 나타난 수상한 한 남자! 말끔한 정장차림에 007가방을 들고 요상한 행동을 하는데.. 그러더니 갑자기 가방을 열고 탬버린을 꺼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언제 어디서나 노래 삼매경! 매일 마다 거리에서 공연을 한다는 거리의 댄서, 윤종훈(48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막춤이라고 다 같은 막춤이 아니다! 손끝까지 뻗어주는 찌르기 기술에 현란한 다리스텝으로 찌르고~ 찌르고~ 거기에다가 발끝부터 끌어올린 무거운 웨이브까지! 이것이 바로 주인공표 막춤스타일! 여기에 종훈 씨가 직접 만든 자작곡은 한번 들으면 누구나 다시 흥얼거리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데~ 이 동네에서 나를 모르면 간첩이랑께! ‘알러뷰 뿅뿅 당신만을~’ 사람들에게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댄서윤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민화에 살어리랏다! 목욕탕 민화할머니 [경상북도 영천시]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채감은 물론, 생생한 묘사와 섬세한 표현까지! 할머니의 염원이 담긴 작품 공개
대단한 손이 나타났다는 경북 영천의 한 목욕탕. 목욕탕에 웬 그림들이 걸려있다? 할머니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목욕탕에 걸려있던 그림들이 집 안에도 꽉꽉! 자나 깨나 민화에 푹 빠진 한임선(71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마어마한 그림의 양은 물론이고 그림의 종류도 다양하다! 색채며 섬세한 표현까지, 얼핏 봐도 예사 솜씨가 아닌데~ 그 시대의 풍속을 담은 풍속도부터 우리 민족의 신앙을 담은 산신도, 책을 귀하게 여기던 시절 유행했다는 책가도까지! 그릴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무엇이든 화폭이 된다는 할머니. 심지어 부채, 가구, 도자기 등 할머니의 민화그림이 그려지면 평범한 물건도 화려하게 재탄생된다고! 지난날 먹고 사는 일에 바빠 치장한번 못해보고 살았던 할머니. 어느 날 TV속 화려한 민화에 마음을 뺏겨버린 뒤, 민화는 퍽퍽했던 할머니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민화에 살어리랏다! 할머니의 염원이 담긴 화려한 민화 작품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견공계의 박태환이 떴다! 자발적 입수견 순덕이 [서울특별시]
새처럼 날아올라 물‘犬’로 변신! 견공계의 박태환이 떴다? 물 만난 犬 순덕이의 취미생활
매일 밤 저수지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있다?!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수영을 즐긴다는 자발적 입수견 순덕이(골든리트리버?4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하루 이틀 해본 실력이 아닌 듯 유유자적한 모습. 물속에서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그 새를 못 참고 또 다시 물속으로 풍덩! 벌써 5년째 수영을 즐기고 있다는데. 깊은 수심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표정과 안정된 자세. 혹시라도 감기에 걸릴까 아저씨가 물기를 닦아주기 바쁘다. 날씨 불문, 장소 불문! 물만 봤다하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일단 뛰어들고 본다는 순덕이. 제작진이 테스트한 결과 다른 개들은 물에 발조차 담그지 않고 유일무이 순덕이만 수영을 즐긴다. 새처럼 날아올라 물‘犬’로 변신! 견공계의 박태환이 떴다? 물 만난 犬 순덕이의 못 말리는 취미생활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30년 바위틈에 산 남자 [서울특별시]
3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깊은 산 속, 바위틈에서 살아온 한  남자의 사연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산중턱,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산에 사는 남자가 있다? 등산로에서 벗어난 가파른 길, 산중에 바위틈에 살고 있는 주인공 진경호(59세) 씨. 덥수룩한 수염에 갈라진 피부까지 오랜 바깥 생활의 흔적이 곳곳에 가득한 모습이다. 바위를 천정삼아 틈 속에서 벌써 30년이 넘게 이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매서운 겨울바람을 막아줄 바위와 매트, 담요가 아저씨에게는 집이고 생활의 전부라고. 두 곳의 바위를 집 삼아 살며, 음식은 산 아래 식당에서 얻어와 끼니를 때우고, 지난밤 내린 눈을 얼굴에 비벼 세수를 대신한다. 과연 그가 사람들을 피해 산으로, 바위틈으로 들어온 사연은 무엇일까? 연달아 찾아온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에 충격을 받은 아저씨는 젊은 시절 산으로 들어왔다. 세상과의 오랜 단절로 말소된 주민등록증. 아저씨의 새 삶을 위해 추적에 나선 제작진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아저씨의 가족들을 만났는데!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바위틈 속에 숨어 산 아저씨, 그는 과연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