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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돈을 박스채로 모으는 남자

방송일 2015.02.12 (금)
      
2월 12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세계 각국의 희귀한 화폐들이 총집합! 화폐 수집의 대가,
(2) '백번을 쓰면 알게 된다' 65세 공부의 신, 할머니의 특강,
(3) 2m 봉 위의 김연아! 10세 폴 댄스 신동, 
(4) 365일 맞아야 사는 남자 인간샌드백 엄두산 씨가 방송됩니다.


돈을 박스채로 모으는 남자 [인천광역시]
세계 각국의 희귀한 화폐들이 총집합! 뭐니, 뭐니 해도 Money! 화폐 수집의 대가
1년 365일, 돈만 보고 사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의 방안으로 들어가 보니 엄청난 돈의 양에 입이 쩍 벌어지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희귀한 화폐들이 총집합했다! 돈다발에 이어 금화, 은화 등 각종 기념주화들도 넘쳐나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돈에 살고 돈에 죽는 남자, 김도근(59세) 씨다. 웬만해선 구경도 하기 힘든 품목들도 이 집안에는 넘쳐나니, 화폐 수집의 대가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 말로만 듣던 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물론, 1914년에 발행된 백년이 넘은 지폐, 수집가들에게 귀한 대접 받는다는 우리나라의 화폐 역시 거의 다 모았다는데. 아들을 위해 시작한 수집이, 지금은 본인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되었단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화폐 수집품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부의 신(神) 할매 [서울특별시]
'백번을 쓰면 알게 된다' 65세 공부의 신, 할머니의 특강
어마어마한 공부의 신이 떴다? 주인공은 예순의 늦깎이 학생 엄순분(65세) 할머니다. 버려진 달력이 할머니에게는 훌륭한 노트가 된다! 달력을 노트삼아 공부를 이어온 지 25년째. ‘독서백편의자현’ 100번을 쓰면 스스로 알게 된다! 이 말을 가슴에 담고 한번 쓰고 버려지는 달력 뒷면에 한자를 쓰고 연습하는 할머니. 달력 뒷면에는 깨알같이 쓴 한자로 가득하다. 공부도 하고 다 쓴 것은 파지로 되팔기도 하고 이것이 짠순이 할머니의 '일석이조' 공부철학이다. 덕분에 문구점 대신 고물상이 할머니의 학용품 점이 된다. 한번 펜을 잡기만 하면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할머니. 공부에 대한 못 말리는 열정은 하루에 볼펜 한 자루를 쓰는 것으로 보여진다. 공부의 생활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항상 사자성어와 한문뜻풀이를 생활화하는 것이 바로 할머니의 며느리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공부 비법이다. 어려운 시절, 6남매 집안에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할머니. 공부에 대한 열정은 예순 할머니의 가슴에 항상 남아있었다고... 대한민국 학생들은 모두 시선집중! 공부의 신 할머니의 제1강이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됩니다.

10세 폴댄스 신동 [강원도 강릉시]
2m 봉 위의 김연아!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근력과 유연성의 10세 폴 댄스 신동
강릉에 제2의 김연아가 떴다? 주인공은 2미터 봉 위의 요정, 최영윤(10세) 양이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폴, 폴댄스는 그런 폴을 잡고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운동이다. 잡고 오르는 것도 힘든 폴 위에서 팔다리, 복근 등 온몸의 근육을 이용해 거꾸로 매달리기는 물론 팔 힘만으로 슈퍼맨 자세까지~ 입이 떡 벌어지는 동작을 구사하는 영윤이. 놀라운 것은 영윤이가 폴댄스를 시작한 것은 불과 8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빛나는 유연성과 초등학생의 믿기 힘든 근력으로 몇 년을 배운 성인도 힘든 자세를 척척해낼 정도로 실력파가 되었다. 24시간 폴 댄스의 매력에 푹 빠진 영윤이. 학원에서 뿐만 아니라 집, 학교 어디든 연습장이 되어 기둥만 보면 매달리는데~ 폴 위에서 펼치는 열 살 폴댄스 신동 영윤이의 2미터 위의 세계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합니다.

길거리 샌드백 男 [전라북도 순천시]
4년 동안 상대한 사람들만 무려 1500여명! 인간샌드백 엄두산이 간다! 365일 맞아야 사는 남자
야심한 밤, 누군가 맞고 있다는 다급한 제보. 그 현장으로 가보니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한 남자, 바로 거리의 인간샌드백 엄두산(34세) 씨다. 제한시간은 단 1분! 1분 동안 글러브를 낀 상대방에게 맞기만 한다는 두산 씨. 4년 동안 상대한 사람들만 무려 1500여명! 매서운 주먹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덩치 큰 장정들의 주먹도 맛본다는데~ 과거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1등을 휩쓸며 프로복서의 꿈을 품기 시작할 때, 예기치 못했던 부상으로 실명위기까지 갈 뻔 했다는 두산 씨. 그 후 복싱을 그만두고 상심에 빠져있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바로 인간샌드백이었다. 다친 눈 때문에 더 이상 복싱을 하면 안 되는 상태지만, 그의 열정은 멈출 수 없다. 인간샌드백 엄두산이 간다! 복싱은 내 운명, 맞아야 사는 남자의 흥미진진한 격투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