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철봉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남자
방송일 2015.03.05 (금)
3월 5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철봉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남자, (2) 나의 손만 가면 연이 된다. 만능 연 아저씨, (3) 날개 뼈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소년, (4) 한 팔 ‘슈퍼맨’ 아빠의 가족 사랑이 방송됩니다. 철봉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남자 [경상남도 거제시] 철봉 하나로 허약 체질에서 근육질의 다부진 몸으로 재탄생! 철봉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남자 몸 꽝은 가고, 몸 짱이 온다! 근육질 몸매를 원하십니까? 철봉 위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철봉 하나로 허약 체질에서 근육질의 다부진 몸으로 재탄생한 유다운(2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철봉 위를 원숭이처럼 왔다갔다~ 공중에서 손뼉 치기뿐만 아니라, 360도 회전, 철봉에 매달린 상태에서 발을 천천히 움직여 공중을 걷는 동작까지! 오로지 맨몸 하나로 철봉에 의지해 만드는 과감한 액션을 펼친다. 그가 프리스타일 철봉으로 하늘을 나는 것은 부상의 위험을 알면서도 펼치는 대범함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고. 매달릴 수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무대로 만들 수 있다는 다운 씨. 어릴 때부터 유난히 왜소한 체격 때문에 자신감이 없었다는 주인공.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된 철봉운동이 다운 씨를 180도 바꿔놓았다. 대한민국 넘버원이 되는 그날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철봉묘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에 살고 연에 죽는 남자 [경기도 고양시] 떨어진 낙엽부터 먹다버린 과자봉지까지 연으로 만드는 연생연사(鳶生鳶死) 아저씨 매일 같이 UFO가 나타난다는 한 공원. 밤하늘을 유유자적 비행하는 UFO의 정체는 바로 연이다. LED 전구를 하나하나 직접 달아 만든 작품이라고. 24시간 연을 날리고 싶은 마음에 불빛을 달아 밤하늘에 띄우는 못 말리는 연 사랑! 김형인(59세) 씨가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외줄 연부터 두 개의 연줄로 전진, 후진, 공중회전, 수직하강까지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조종실력은 물론! 50m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코브라연에 돛부터 선체까지 제대로 갖춘 배연까지 기상천외한 연을 직접 만든다는 아저씨. 연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수집도 모자라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고. 그에게는 버려지는 과자봉지부터 떨어진 낙엽까지 살을 붙이고 줄만 이으면 연이 된다. 못 말리는 연사랑에 그의 공방에는 만들고 수집한 연만 오천점이 넘는다. 높이 6m, 길이 4m 초대형 거북선연에 1500개의 방패연이 하나로 이어진 지상최대 스케일의 연까지! 벌써 20년째 이어오는 연 사랑에 아저씨는 세계대회에 나가 우승할 정도로 실력파가 되었다. 연에 죽고 연에 사는 남자의 공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날개 뼈 조종소년 [경상북도 문경시] 위 아래 좌 우! 날개 뼈를 마음대로 조종한다? 날개 달린 소년의 특별한 개인기 대 공개! 백이면 백! 보는 이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한다는 소년! 체육관에서 한창 운동 중인 정경훈(16세) 군이 그 주인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비밀은 바로 등에 있다. 가만히 있으면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날개 뼈지만 힘을 주면 놀랍게도 앞으로 심하게 돌출시킬 수 있다. 그것도 모자라 오른쪽이면 오른쪽, 왼쪽이면 왼쪽 심지어 양쪽을 동시에 움직이기까지! 날개 뼈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경훈이. 마치 날갯짓을 하는 듯한 모습에 사람의 움직임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 양쪽 어깨를 모아 날개 뼈 박수까지? 3년 전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복싱. 스트레칭을 하던 중 우연히 남다른 날개 뼈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한번 봤다하면 모두 들썩들썩! 보는 이들 모두 한번은 따라하게 만드는 경훈이의 특별한 날개뼈.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주는 날개 뼈 조종은 이제는 소심했던 경훈이에게 소중한 개인기가 되었다. 사실 경훈이는 운동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복싱계의 실력파 유망주! 하지만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복싱, 경훈이의 몸에 이상은 없을까? 그리고 날개 뼈가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여러 전문가를 찾아가보는데... 날개 뼈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소년, 경훈이를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봅니다. 한팔 슈퍼맨 아빠 [충청남도 공주시] “나는 아버지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한 팔 슈퍼맨 아빠의 부정(父情) 한 팔로 모든 걸 번쩍 번쩍! 한팔 슈퍼맨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충남 공주의 한 고물상. 일하는 사람들 사이로 눈에 띄는 한 남자, 오로지 한 팔로 못하는 게 없다는 강상기(49세)씨다. 오른팔로 무거워 보이는 고물들을 번쩍 드는데 무게만도 60kg이상! 22살 때 교통사고로 한 팔의 신경을 잃어 왼팔은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 팔 하나로 27년을 살아왔지만, 보통사람보다 두 배의 힘을 가진 그의 오른 팔로 30~60kg의 물건을 옮기는 고물 수집 일을 해내고, 세심한 음식 만드는 일까지 한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못하는 게 없는 만능아빠다. 한 순간의 사고로 잃은 왼팔과 아내의 투병생활로 이어진 생활고, 그 힘든 시간을 견뎌낸 건 가족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한팔 슈퍼맨으로 살아왔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상기 씨. “나는 아버지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한 팔 슈퍼맨 아빠의 부정(父情)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