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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3살 최연소 바리스타

방송일 2015.03.19 (금)
          
3월 19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물리학을 이용한 쌍절곤 돌리기! 33살 남자의 쌍절곤 묘기,
(2) 13살 최연소 바리스타 건우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3) 사람을 따르는 목욕탕집 막둥이 청개구리 ‘논이’,
(4) 왜소증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연주회가 방송됩니다.

쌍절곤 물리학도 [서울특별시]
물리학을 이용한 쌍절곤 돌리기! 돌리고~ 던지고~ 눈을 뗄 수 없는 쌍절곤 묘기 대공개!
양초가게에 나타난다는 수상한 남자. 쌍절곤으로 불을 켜는 남자가 있다는 특별한 제보! 관성의 법칙부터 회전력까지 물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프리스타일 쌍절곤 묘기를 선보이는 조범진(33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손목 스냅에 회전력을 주면서 쌍절곤을 빠르게 돌리는 그의 쌍절곤은 일반 쌍절곤보다 빠른 속도로 돌아간다. 다리 사이로 쏙~ 넘기는건 물론, 고공비행까지 하면서 돌아간다.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쌍절곤에 뒤를 잇는 삼절곤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 주인공의 쌍절곤 사랑 덕분에 옷에 구멍이 나는 것은 물론 집안에 벽까지 성할 틈이 없다. 어린시절,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시작한 쌍절곤. 그의 물리학적 지식과 운동에 대한 열정이 지금의 주인공을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도 밤낮없이, 장소불문, 쌍절곤을 현란하게 돌리는 주인공! 돌리고~ 돌리고 쌍절곤 없이는 못살아! 주인공의 무한도전~ 쌍절곤의 색다른 변신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

13살 최연소 바리스타 [충청남도 계룡시]
만 10세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13살 최연소 바리스타 건우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충남에 최연소 바리스타가 떴다? 주인공은 김건우(13세) 군이다. 만 10세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최연소 바리스타가 된 건우. 물의 온도부터 거품농도, 어려운 용어부터 까다로운 실기시험까지,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수준급 솜씨와 열정으로 성인도 어려운 바리스타 자격증을 당당하게 땄다. 정작 본인은 커피를 입에도 못 대지만, 커피머신을 이용한 커피와, 드립커피, 잔 속에 아름다움을 담는 라떼아트까지 척척해낸다. 언제 어디서든 열리는 건우만의 작은 카페! 쉬는 시간 선생님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대접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는 개성만점 우유로 만든, 라떼아트까지! 특별한 재주 덕분에 학교에서 스타로 통한다. 밖에서 뛰어놀 나이에 주방을 놀이터 삼아 매일 커피사랑에 빠져있는 건우. 건우표 커피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맞춤형 커피라는 것이다. 취향별, 연령별 개성에 맞춰 만들어내는 맞춤형 커피! 13살 최연소 바리스타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람 따르는 청개구리 ‘논’이 [충청남도 논산시]
8개월째 아주 특별한 동거! 언제 어디서든지 부르면 온다! 사람을 따르는 목욕탕집 막둥이 청개구리 ‘논이’
논산의 한 목욕탕, 무전취식하는 특별한 손님이 있다는 제보. 엄지손가락 한마디보다 작은 청개구리 ‘논’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논이는 목욕탕 매표소에 자리를 잡고 8개월이 넘도록 동거 중이다. 더욱 더 놀라운 점은 사람 말을 알아듣는 듯, 자신을 찾는 주인아저씨의 목소리를 들으면, 숨어있다가도 용케 나타난다. 심지어 애교를 피우듯 손에 폴짝 올라와 놀기까지! 이런 신통방통한 논이에게 주인아저씨는 직접 파리, 거미를 잡아서 먹일 정도로 그 사랑이 지극하다. 첫 만남은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가족이 된 논이. 논이가 들어온 이후, 내 집 마련부터 아들이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등 모든 일이 술술 풀리며 좋은 일만 생겼단다. 그야말로 ‘논’이는 아저씨에게 굴러들어온 복덩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8개월째 아주 특별한 동거 중! 사람을 따르는 목욕탕 집 막내 청개구리 ‘논이’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합니다.

왜소증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충청북도 청주시] 
흥겨운 트로트부터,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가족들을 위한 왜소증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연주회
어디선가 들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따라가 보니, 유난히 작은 체구에 눈에 띄는 작은 발로 피아노 페달을 밟고 있는 한 남자. 빛조차 구분이 안 되는 시각장애 1급에 선천적 왜소증 장애를 가진 김현구(68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의 피아노 연주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특별하다. 피아노를 치기에는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이지만, 남들보다 작은 손으로 능숙한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 할아버지. 흥겨운 트로트부터 풍부한 감성으로 빚어내는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여러 옥타브를 넘나들며 피아노를 폭넓게 쓰는 연주도 문제없다. 왼손으로 점자악보를 만지며 오른손으로 음계를 익히고, 다시 악보를 외워야 하니 웬만한 노래악보는 다 외웠다. 어린 시절 피아노 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 그 소리에 매료돼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웠다는 할아버지. 불편한 몸으로도 피아노를 치는 아빠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던 딸은, 어려서부터 아빠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자라며 음악을 전공해, 지금은 피아노 선생님으로 활동 중! 그리고 트럼본을 전공한 사위는 언제나 할아버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고. 결혼 전 진심을 담은 피아노 연주로 아내의 마음을 움직였고, 불편한 몸으로 어린 딸과 놀아주었던 것도 피아노를 이용해서였다. 가족들의 연결고리인 피아노로 인해 가족들은 웃음도 많아지고 더 행복해졌다는 것. 피아노는 내 운명! 가족들을 위한 왜소증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연주회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