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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살 스케이트보드 신동

방송일 2015.04.02 (금)
           
4월 2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매일 자신의 방을 감시하는 남자, 그의 보물은?
(2) 최고의 카빙 쉐프를 꿈꾸는 열혈 고등학생 
(3) 8살 진우의 놀라운 스케이트보드 묘기,
(4) 앉아서 전 세계를 보는 91세 역사 할머니가 방송됩니다.

피규어 모으는 남자 [강원도 원주시]
매일 자신의 방을 감시하기 위해서 휴대전화만 쳐다보고있는 남자, 그의 보물은?
주인공의 집이 수상하다? 매일 자신의 방을 CCTV로 감시하는 남자. 얼마나 큰 보물을 숨겨놓은 것인지 오늘도 CCTV에 연결된 휴대전화만 쳐다보고 있다.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드디어 공개되는 비밀의 방. 방안 가득 발 디딜틈 없이 피규어가 채워져 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빽빽하게 벽면을 채운 것도 모자라 베란다까지 점령하고 있다. 200조각을 하나하나 붙여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규어부터 싱크로율 백퍼센트의 아이언맨과 배트맨,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건담로봇, 은하철도 999의 피규어까지! 안방을 피규어로 가득 채울만큼 피규에 홀릭된 주민규(36)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만화가의 꿈을 포기했지만 피규어를 모으면서 행복해졌다. 로봇이 악당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듯 가족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웅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주인공! 지금부터 주인공의 특별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비밀의 방을 순간포착에서 밀착취재합니다.

최연소 카빙 마스터[충청북도 단양]
대한민국 최고의 카빙쉐프가 되기 위해서 꿈을 키워나가는 열혈 고등학생
소문난 고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한 고등학교.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를 따라가보니 앳되어보이는 얼굴의 남학생이 보이는데~ 가방 안에서 나온건 다른아닌 조각칼? 수박위에 수놓는 봄꽃과 볏에 포인트를 준 수탉, 용맹한 독수리와 우아한 백조부터 8개의 당근을 붙여 만든 용까지~ 채소나 과일을 칼로 조각해나가는 주인공! 십대의 실력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함이 돋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을 재료로 삼아 아름답게 조각해나가는 최연소 카빙 마스터 이태민(19)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영화‘식객’을 본 후 요리의 매력에 빠진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요리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과 조리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7개를 모두 석권했다. 푸드카빙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특별한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 꿈은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카빙이 아니라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카빙제품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카빙쉐프가 되기 위한 계속되는 도전! 국내 5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카빙 최고 등급, 19살 마스터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8살 스케이트보드 신동 [서울특별시]
180도 회전은 기본, 직각의 벽도 문제없다! 8살 진우의 놀라운 스케이트보드 묘기 대공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거침없이 질주하는 스케이트보드 신동 장진우(8세) 군! 진우의 키보다 3배는 높은 아찔한 3M의 높이에서 거침없이 내려오는 실력도 수준급이다. 보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보드를 타고 날았다? 점프도 모자라 180도 회전까지! 일반 사람이 한 가지 동작을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6개월이지만, 진우는 고작 1년반 동안 열 가지가 넘는 동작을 익혔다. 또한 보드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서 하루에 많게는 7시간 이상 보드연습에 매진한다. 그러다보니 장비는 다 닳아서 너덜너덜할 정도로 하나도 성한 게 없다.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과 열정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진우. 스케이트보드 기술 중 최고난이도에 속한다는 월라이드도 가뿐히 성공! 몸집만 작았지 성인이 하는 웬만한 기술은 모두 가능하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8살 진우의 놀라운 스케이트보드 묘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91세 역사할머니 [전라북도 고창군]
앉아서 전 세계를 본다! 91세 역사할머니의 역사기행
올해나이 91세! 이름조차 생소한 나라 이름과 수도를 달달 외우는 할머니가 있다? 유럽부터 시작해서 아시아, 남북아메리카, 아프리카대륙 등 160개국의 국가와 수도를 모두 외우는 김순덕(91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머니가 외우는 건 나라뿐만이 아니다? 한국사부터 세계사까지 능통하다는데~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그 나라의 탄생과 발전과정, 전쟁사까지 꿰뚫고 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3년째 수십번을 보고 공부한 역사책 덕분이다. 책에 코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봐야 글씨가 보이지만 하루도 책보기를 게을리 한 적이 없다. 20년 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했던 할머니는 퇴원 후에도 걸을 수 없어, 늘 집안에서만 생활해야 했다. 그렇게 아픈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역사책 한권이 할머니의 삶에 위안이 되었다고. 그 이후 책으로 세월을 보내며, 현실에서는 갈 수 없지만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느끼게 되었다는 할머니. 역사는 나의 힘! 앉아서 전 세계를 보는 91세 최강역사 할머니의 역사 기행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