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벌떼죽음 미스터리
방송일 2015.07.09 (금)
7월 9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야구와 사랑에 빠진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 재현이, (2) 흥에 살고, 흥에 죽는 1인 사물패의 특별한 공연, (3) 도심 속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벌떼 죽음 사건, (4) 전국 유람의 꿈을 담아 만든 신개념 경운기 캠핑카가 방송됩니다.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 [경기도 수원시] 1년 365일, 야구와 사랑에 빠진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 재현이의 특별한 일상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대단한 꼬마가 나타났다! 예사롭지 않은 자세와 작은 손으로 공을 던지는 족족 스트라이크는 물론,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던지는 제구력도 선보인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 이재현군이다. 꼬마 아이가 야구공을 던지는 것도 신기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실제 경기에서 쓰는 하드볼을 던진다는 것. 작은 손에 다 잡히지도 않는 무거운 공을 쥐고는 완벽한 투구자세를 갖추며, 공을 끝까지 날카롭게 보며 던진다. 그 모습은 38개월 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무섭게 날아오는 시속 80km 속도의 공을 보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정확하게 맞추어 내는 재현이. 아직까지 기저귀를 차는 어린 아이지만, 야구에 있어서는 어른 못지않은 열정을 가졌다. 샤워를 할 때도 손에서 공을 놓지 않고 야구 영화도 보며 혹독한 훈련을 즐긴다. 같이 놀아주는 아빠가 지칠 지경이다. 그런 재현이를 위해 준비한 재현이의 우상, 두산베어스의 홍성흔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 홍선수는 어떤 평가를 내릴까? 야구와 사랑에 빠진 38개월 최연소 야구신동 재현이의 특별한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나 홀로 사물놀이 [서울특별시] 흥에 살고 흥에 죽는다! 홀로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1인 사물패의 특별한 공연 부르면 어디든 간다! 흥에 살고, 흥에 죽는 우리나라 풍물음악 전도사 이재육(75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재주는 바로 1인 사물패! 사물놀이라 함은 여러 사람의 악기가 어우러져 만드는 소리인데, 이 모든 걸 홀로 연주 가능하다는 할아버지. 장구와 꽹과리는 두 손으로, 등에 짊어진 징은 발로, 미리 녹음해둔 태평소 소리를 더해 홀로 사물패를 완성한다. 겉보기엔 쉬워보여도, 직접 연주해보는 사람마다 박자도 못 맞추기 일쑤! 더 놀라운 건 이 모든 악기를 할아버지가 직접 만든다고 한다.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흥겨운 가락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38년간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그는 손님들에게도 구수한 태평소 가락을 선사한다! 우리나라 풍물 소리를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할아버지! 그의 흥겨운 공연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벌떼죽음 미스터리 [경상남도 포항시] 16층 아파트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는 벌떼들. 그 사건의 전말은? 모두를 공포에 빠트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포항의 한 아파트. 겉보기엔 평범한 집이지만 한 방안에선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난다. 방안으로 들어가기조차 두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벌’ 때문이다. 제작진이 조심스레 방문을 열자 눈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현장. 방 안 곳곳에 벌들의 사체가 쌓여있다. 뿐만 아니라 밖으로 이어지는 창문 틀 사이로도 수북이 쌓여있는데, 20일 전부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콘크리트 외벽으로 지어진 아파트에는 창문을 닫은 방 안으로 이 벌들이 들어 올만한 곳이 없어 보이는데다가, 제보자가 살고 있는 집은 16층. 50m 높이의 아파트에 창문이 아닌 곳으로 벌들이 들어오고 하루에 수천마리씩 죽어가는 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이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전문가를 동원하여 하나하나 파헤쳐보기 시작! 드디어 밝혀지는 사건의 실마리. 과연 벌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 충격적인 벌떼 죽음 사건의 전말!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경운기 캠핑카 [경기도 파주시] 자, 이제 떠난다! 21세기 신개념 경운기 캠핑카 대공개! 공중부양 하는 집이 나타났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파주. 진짜 경운기 위로 2층에 떡 하니 얹어져 있는 집이 나타났는데, 들어는 봤나? 신개념 경운기 캠핑카! 경운기를 캠핑카로 변신시켜 끌고 다니는 윤재현(61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3년 전부터 경운기 캠핑카를 만들기 시작해 구석구석 아저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아저씨의 캠핑카는 버려진 폐목재와 페인트로 만든 100% 재활용 캠핑카! 그 안을 들여다보니 각종 주방 시설부터, 문화생활 공간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현재 고물 수집 일을 하고 있는 아저씨. 고된 일이지만 경운기 캠핑카와 함께이기에 행복하다고 한다. 생계를 위해 여행과 방랑의 꿈을 접어두어야 했던 시절, 어렵게 시작한 목장 사업이 망해 전 재산을 잃고 힘들었을 때 아저씨 곁을 지킨 건 경운기였다. 30여년을 함께 한 경운기에 꿈을 담은 아저씨! 아저씨의 발길이 닿는 곳은 곧 여행지요, 낭만이 된다!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낭만라이더! 그의 멋진 경운기 캠핑카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