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숟가락 장단 치는 여인
방송일 2015.08.06 (금)
8월 6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1초 안에 모두를 제압한다! 팔씨름 종결자의 끝없는 도전, (2)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시킨다! 길거리 폐품공예가, (3) 한밤 중 닭장으로 찾아온 의문의 그림자. 닭 실종 미스터리, (4) 숟가락의 기막힌 변신! 리라씨의 특별한 숟가락 연주가 방송됩니다. 팔씨름 ‘1초’ 승리의 사나이 - 서울특별시 눈 깜빡할 사이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1초 사나이, 팔씨름 종결자의 끝나지 않는 도전! 태권도 고수는 물론, 합기도, 복싱, 유도까지 무술 고수들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그의 주 종목은 바로 팔씨름? 불과 1년 만에 팔씨름 계를 제패한 김도훈(3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팔씨름을 했다 하면 1초 안에 상대방을 넘긴다고 하여 ‘1초의 사나이’라고 불린다는 도훈 씨. 센 악력으로 상대의 손을 펴서 힘을 못 쓰게 한 다음 빠른 속도로 넘겨버리는 것이 도훈 씨의 비법! 주인공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준비한 1대 100의 대결에서도 거뜬하게 승리! 그리고 그가 무림의 세계에 뛰어든 운동선수처럼 찾아 나선 곳은 여러 체육관. 킥복싱 7단 선수와 13년차 무술고수,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 트레이너와 격투기 챔피언, 그리고 필 힘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씨름선수들까지! 그의 도전은 계~속 된다. 그리고 2년 전, 순간포착에서 엄청난 힘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던 90kg급 팔씨름 계의 1인자 남우택 씨. 진정한 1인자가 되기 위해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주인공!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의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악기점 폐품공예 - 충청남도 천안시 폐품들이 그의 손을 거치면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 길거리 폐품공예가의 놀라운 작품세계 버려진 물건들을 예술로 만드는 남자! 오늘의 주인공 정권성(53세)씨다. 범선, 헬기, 기차, 오토바이, 심지어 다보탑과 거북선까지! 폐품으로 못 만들게 없다는데~ 설계도 없이 그의 구상만으로 뚝딱뚝딱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게 그의 특기! 더 놀라운 건, 그의 본래 직업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20여년 간 악기점을 운영하고 있는 악기점 사장님이라는 것. 악기를 연주하던 고운 손으로 거친 공구를 다룰 때면 부드러운 남자에서 거친 상남자로 변신! 폐품공예에 빠져 지금까지 모아온 공구만 해도 악기점을 가득 채울 정도의 양이라고. 가게 안을 채우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폐품으로 만든 작품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데. 틈만 나면 폐품을 주우러 다니며, 폐품공예에 푹 빠져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폐품의 변신은 무죄, 길거리 폐품공예가의 놀라운 작품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닭 실종 미스터리 - 경상남도 함안군 한밤 중 닭장으로 찾아온 의문의 그림자. 닭 실종 미스터리 열 마리의 닭들이 흔적도 없이 전부 사라졌다! 희대의 납치사건이 일어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함안군. 누군가 침입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사건현장. 주인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닭들이 사라졌던 당일, 유난히 평소와 달리 이상했다는 닭들. 그로부터 3시간 후, 닭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늘 열쇠로 단단히 잠가 놓기 때문에 사람이 들어 갈수도 없는 상황! 더구나 닭장은 닭이 나갈 틈조차 보이지 않게 사방이 막힌 상태! 1미터가 넘는 높이의 철망을 뚫어 여러 마리의 닭을 동시에 가져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산과 공장지대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평소에도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특별한 용의자도 없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에도 열 마리가 넘는 닭들이 온몸을 물린 채 죽어있었고. 이후, 침입을 막기 위해 닭장 전체를 보수했지만 3일 만에 닭이 통째로 사라지는 일이 발생 한 것이다. 범인의 흔적을 찾아나 선 제작진! 곳곳에서 발견된 의문의 발자국, 그리고 드디어 조금씩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그 숨 막히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숟가락 장단 치는 여인 - 서울특별시 평범한 숟가락의 기막힌 변신! 숟가락 연주가 이리라씨의 특별한 연주 대공개 다양한 거리 공연이 한창인 젊음의 거리 서울 홍익대학교 앞. 거리의 연주가들 사이에서 눈길을 끄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악기는 다름 아닌 숟가락? 볼록하게 나온 숟가락의 밑 부분을 서로 부딪쳐 장단을 만든다. 두 개의 숟가락으로 리듬을 만드는 이리라(31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빠른 비트의 노래도 숟가락으로 거뜬히 연주해내는 그녀. 1초에 23번의 박자를 쳐내는데, 눈 뜨고도 믿기지 않을 속도다. 장르도 불문! 힙합, 트로트, 민요 등 어떠한 장르의 음악에도 연주가 가능하다고 한다. 경로당에서도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숟가락을 부딪치며 어르신들에게 흥을 선사한다. 원래 드럼을 연주하는 밴드의 일원인 리라씨. 차분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악기만 연주한다 하면 180도 변신! 파워풀한 드럼 연주를 선보인다. 5년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까지 몸이 아프자 리라씨의 집안은 늘 어두웠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숟가락으로 연주하는 영상을 보고, 따라한 후부터 리라씨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다. 평범한 숟가락의 변신에 자신도, 가족들도 웃음을 되찾았다는 리라씨. 자신의 숟가락 연주가 다른 사람에게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평범한 숟가락의 기막힌 변신! 그녀의 특별한 숟가락 연주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