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5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뽑기의 신

방송일 2015.08.27 (금)
 8월 27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 봤노라, 뽑았노라, 즐겼노라! 63살 ‘뽑기왕’의 비법

(2) 거침없이 질주하는 7살 꼬마 라이더, 

(3) 길고양이를 품은 개 ‘딸기’의 사연

(4) 병뚜껑에 꽃을 피우다! 산골마을의 ‘시크릿가든’이 방송됩니다.



뽑기의 신 - 경기도 광명시

봤노라, 뽑았노라, 즐겼노라! 63살 ‘뽑기왕’의 비법

동네를 떠들썩하게 한 특이한 오토바이가 나타난다는 제보! 가까이 다가가보니 해골 장식으로 시선 사로잡는 앞면하며 선풍기에 인형, 아이스박스, 금고 등 오토바이 전체에 뭔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오늘의 주인공인 공등재(63) 씨가 운영하고 있다는 가구점 안에는 각종 피규어와 물건들이 선반과 소파 위를 점령하고 하고 있는데.. 엄청난 종류와 개수에 입이 떡 벌어진다. 더 놀라운 건 이 모든 걸 63살의 나이에 주인공이 직접 막대로 밀어 경품을 뽑는 뽑기로 뽑았다는 것! 가구는 눈에 안 들어오고 갖가지 잡화가 더 많아 보이는 주인공의 희한한 가구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론과 무선헬기, 그리고 청소기에서 전기 파리채까지 없는 게 없다.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마트가 아닌, 뽑기 기계 앞으로 와서 필요한 물건을 뽑아간다는 아저씨. 뽑기는 아저씨만의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원하는 건 다 뽑아버리겠다! 뽑기로 살아가는 만능 뽑기 아저씨의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7살 꼬마 라이더  - 경상북도 성주시

능숙한 코너링은 기본, 물웅덩이와 험난한 길도 식은 죽 먹기! 거침없이 질주하는 7살 꼬마 라이더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거침없이 산길을 질주하는 사람들!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 사이로 스피드를 제대로 즐기며 타고 있는 건 다음 아닌 꼬마? 크기로 보나 속도로 보나 어린 아이가 타기엔 무척이나 버거워 보이는 데.. 하지만 유연한 핸들링은 기본, 물웅덩이와 험난한 길까지 식은 죽 먹기라는 7살 꼬마 라이더, 신준협(7살)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프로드에서 빠른 속도를 즐기는 스피드광으로 이웃집에 있는 사륜오토바이 체험장을 접수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숙지한 조종법에 즐기는 법까지 알고 있어 강사노릇까지 하고 있다는 준협이. 진흙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는 차량도 구조해 내고 간단한 정비도 해내며, 운전이면 운전, 정비면 정비! 못하는 게는 없다는데. 7살 어린 꼬마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상남자로 돌변! 거침없이 질주하는 7살 꼬마라이더의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개 젖 먹는 길고양이  - 경기도 파주시

길고양이를 제 자식마냥 돌보는 개가 있다? 길고양이를 품은 개 ‘딸기’의 사연

특별한 가족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의 개인사찰. 이곳에 마을을 들썩이게 한 소문의 주인공이 있다는데. 이 때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그 고양이를 돌보는 개? 오늘의 주인공은 고양이를 제 자식처럼 돌보고 있다는 딸기(푸들)다. 고양이가 곁으로 다가오자, 제 새끼마냥 핥아주고 품에 안기까지 하는 딸기. 평소에는 동네에서도 소문난 천방지축 말괄량이지만 고양이 옆에서는 의젓한 엄마로 변신! 자기 새끼를 돌보듯 고양이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누군가 고양이에게 다가가기라도 하면 사납게 돌변한다. 심지어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양이에게 젖을 물리며 살뜰히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는데. 근데 더 놀라운 것은 둘이 한 집에서 같이 살던 사이가 아니라는 것! 고양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길에서 살던 길고양이라는데. 게다가 딸기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새끼를 가져본 적이 없는 처녀라고. 도대체 둘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 언제부터 인연이 시작된 걸까? 그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시골마을의 시크릿가든 - 경상북도 상주시

버려진 폐품으로 꽃을 피우다! 1년 365일 시들지 않는 꽃이 있는 시골마을의 시크릿가든

첩첩산중, 깊은 산골에 비밀의 화원이 있다는 제보! 비닐하우스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 모양부터 색깔까지 다양한 꽃들이 만발한 모습인데. 더욱 놀라운 건, 이곳을 가득 채운 꽃들이 모두 폐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오늘의 주인공은 각양각색의 버려진 재료로 꽃을 피우는 최영자(63세) 씨다. 병뚜껑을 이용해 만든 꽃송이부터, 색상이 다양한 세제통과 캔으로 꽃잎을 표현했는데~ 그녀의 손이 닿으면 막걸리병도 한 송이의 꽃이 된다. 심지어는 계란판도 예쁜 꽃으로 재탄생! 인위적으로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닌 본래의 색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첩첩산중 산골 마을에서는 폐품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인지라, 작업 중에도 재료가 떨어지면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구하느라 쉴 틈이 없다는 영자 씨. 버려진 폐품으로 꽃을 피우다! 1년 365일 시들지 않는 꽃이 있는 비밀스러운 화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