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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어부바 내사랑

방송일 2016.01.14 (금)
 1월 14일 에서는
(1) 공중 회전에 발차기까지! 44세 마샬아츠 트리킹 고수의 화려한 묘기, 
(2) 효자 네일아티스트가 떴다 전해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초등학생 네일 아티스트,
(3) 20대도 울고 갈 몸매의 소유자가 떴다! 열혈몸짱부자(父子)의 명품몸매 비결 대공개,
(4) 24시간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언제 어디서든 꼭 붙어 다니는 어부바 부부가 방송됩니다.


44세 마샬아츠 트릭킹 고수 - 서울특별시
내 나이가 어때서! 공중 회전에 발차기까지! 44세 마샬아츠 트릭킹 고수의 화려한 묘기
우리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아내의 제보! 동네 아주머니들의 야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꺼내든 것은 남편의 영상인데, 와이어라도 단 듯 돌고 또 돈다. 공중 발차기까지 거뜬히 해내는 44세 중년의 마샬아츠 트릭킹 고수 이우진(44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태권도, 카포에라 등 각종 무술과 기계체조를 혼합한 스포츠인 마샬아츠 트릭킹!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서도 공중돌기는 거뜬, 빠른 스피드는 물론 힘과 정확도까지 겸비했다. 묘기에 가까운 고난이도 동작들을 가볍게 소화해 내는 주인공. 4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날렵하다. 장소도 불문,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 앞에서 화려한 기술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류 납품일을 하느라 지칠 법도 한데, 일이 끝나자마자 향하는 곳은 체육관이다. 마샬아츠를 해야 피로가 풀리고 힘이 날 정도로 마샬아츠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액션배우를 꿈꿨지만, 가장의 무게로 꿈을 포기 해야만 했던 주인공은 우연히 마샬아츠를 접하고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고난이도 기술을 성공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때마다 더욱 큰 에너지를 갖게 되었다는 주인공. 이제는 사람들에게 마샬아츠 트릭킹을 가르쳐 주며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44세 마샬아츠 고수 이우진씨! 그의 화려한 묘기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만 12살 네일 아티스트 - 전라북도 전주시
한 번도 배운 적 없이 혼자서 네일아트를 독학!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만 12살 네일아티스트
전주의 한 초등학교, 이곳에 소문난 네일 아티스트가 있다? 학생들을 따라가 보니 능숙하게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는 한 남학생. 바로 만 12살 네일 아티스트 신수찬 군이다. 섬세한 붓 터치로 다양한 꽃들과 영화 속 캐릭터를 완성한다. 수찬이표 네일아트에는 초등학생다운 귀여운 매력이 묻어나는 게 포인트! 집에는 오색찬란한 매니큐어부터 네일아트 숍에서나 볼법한 도구들이 가득하다. 더 놀라운 것은 기본 케어부터 화려한 네일아트까지 배운 사람들에 버금가는 실력이지만, 학원한번 다녀본 적 없이 1년 전부터 모두 혼자서 독학했다는 것이다.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깊다는 수찬이.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청소, 빨래개기, 저녁식사 준비까지 스스로 한다. 고된 일에 지쳐있던 엄마가 네일아트를 받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네일아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적지 않은 학원비가 행여나 부모님께 부담이 될까싶어 인터넷을 보고 공부하며, 멋진 네일 아티스트의 꿈을 꾸고 있다. 효자 네일아티스트가 떴다 전해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만 12살 네일 아티스트 수찬이의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열혈 몸짱 부자(父子) - 경기도 수원시
20대도 울고 갈 반전몸매의 소유자가 떴다! 몸짱부자(父子)의 명품몸매 비결 대공개! 
미스터리한 몸짱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수원의 한 공원. 왜소한 체격에 주름, 백발성성한 머리카락의 한 남자! 하지만 웃옷을 벗자, 선명한 식스팩은 물론 여심 울리는 섬세한 잔 근육이 대단하다. 반전 몸매를 가진 홍순각(6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64세의 할아버지가 몸매를 만드는 법은 맨몸을 이용한 운동이다. 푸쉬업 300개. 20층 높이 아파트 계단으로 다니면서, 피트니스 센터도 가지 않고 수시로 운동하며 돈 한 푼 안 들이고 완성했다는 명품 몸매라는 것! 식사 때도 찌개와 국을 먹지 않고 닭 가슴살을 먹으며, 식단관리를 철저히 한다.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해야 하는 아내의 고충은 날로 늘어간다. 직장에서도 틈틈이 운동하는 것이 몸매 유지 비결! 10여 년 전, 열심히 일만 해오던 아저씨. 몸무게가 100kg까지 불어나 건강까지 좋지 않았다. 그 무렵 아들이 한 보디빌더 대회에서 입상하는 모습을 보고 운동을 결심한 후, 3년 만에 아들과 똑같은 대회에서 입상했다. 그리고 지금도 아들과 고난도의 커플 운동을 하며 놀라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운동은 이들처럼! 열혈 몸짱 부자(父子)의 명품몸매의 비결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어부바 내사랑 - 전라북도 진안군
“당신의 고통을 나누어 가지며 당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친구가 되겠습니다.”
24시간 내내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언제 어디서든 꼭 붙어 다니는 어부바 부부
언제 어디서든 꼭 붙어 다니는 부부가 있다. 10년이 넘도록 몸이 불편한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김용호(57세) 씨와 그의 아내 고현자(5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아내는 10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 오른팔과 다리를 제외하고는 마비된 상황. 거동이 힘들다보니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투석도 집에서 직접 하고 있다. 체중조절이 가장 힘든 일이라 80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났다는 아내. 뿐만 아니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왼쪽 눈은 이미 실명상태다. 그런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아픈 아내를 대신해 집안 살림도 도맡아 할뿐만 아니라, 연료 값을 감당할 수가 없어 직접 나무를 해다가 생활한다. 특별한 외출 때는 한달에 한 번 최신영화도 본다. 45세에 만나 첫눈에 반해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는 두 사람. 하지만 결혼한 지 1년 만에 아내가 쓰러졌다. 그리고 영원히 지켜주겠다는 13년 전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픈 아내의 곁을 변함없이 살피고 있다는 남편.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서로가 있어 행복한 부부의 따뜻한 겨울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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