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테니스 외길인생! 99세 백발의 테니스 할아버지
방송일 2016.03.03 (금)
3월 3일 에서는 (1) 골프묘기 세계일인자를 꿈꾸다! 최초로 공개하는 골프 프리스타일, (2) 자동차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화물칸의 문은 누가 열었나!’, (3) 구력 85년 테니스 외길인생! 99세 백발의 테니스 할아버지가 방송됩니다. (4) 세상의 편견에 맞선다! 네 발가락만을 가진 격투기 선수가 방송됩니다. 골프묘기의 神 [서울특별시] 골프묘기 세계일인자를 꿈꾸다! 순간포착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골프 프리스타일 골프계의 이단아가 떴다? 골프채 두 개를 이용해 골프공을 사정없이 튕겨주는 한 남자! 바로 골프묘기의 1인자 이순호(58세) 씨다. 다리를 다쳐서 즐기던 골프 대신 골프 묘기를 터득했다는 주인공. 신체 각 부위를 활용해 튕김의 묘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공에 실이라도 달린 듯 공중회전을 묘기로 한다. 오랜 훈련으로 터득한 양 손 타법과 저글링 하듯 공을 던지고 받는 기술은 일정한 힘과 양손의 리듬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다. 길을 가면서도 공을 튕기는 연습을 하고, 집에서도 하루 종일 연습에 빠져있다. 뿐만 아니라 묘기 도구와 기술까지 모든 걸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신장이식을 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쁜 상태다. 일주일에 3번, 5시간씩 혈액투석을 받는 몸으로도 골프묘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15년 전, 우연히 타이거 우즈의 영상을 보고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사업이 망하고 그 충격에 건강까지 잃으며 모든 걸 포기했을 때, 떠오른 것이 자신의 유일한 재능이었던 골프묘기였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골프묘기는 좌절에 빠져있던 그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삶의 희망을 되찾아주었고, 세계 속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새로운 목표까지 심어주었다. 순간포착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골프공 프리스타일! 골프묘기 세계 일인자를 꿈꾸는 순호 씨의 놀라운 묘기의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자동차 화물칸 미스터리 [서울특별시] 자동차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화물칸의 문은 누가 열었나!’ 자동차에서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 아무도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특정 장소를 지날 때면 화물칸의 문이 ‘딸깍’ 열린다는데, 오직 특정한 장소 100m 정도의 구간에서만 열린다고 한다. 밤에 지나게 되면 귀신이라도 있는 게 아닌지, 열릴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진다는 차주인. 심지어 그 구간에서는 화물칸 문을 닫아도 닫히지 않고 다시 열린다.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나는 곳은 평범한 주택가 골목인데, 단서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과속방지턱 때문일 것이라는 추정이 있지만 실험해본 결과 다른 장소에서는 화물칸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일은 없었다.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으로 실험을 해봤지만 오직 주인공의 차 화물칸만 열린다!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미스터리 사건의 결말을 찾아 나선 제작진!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사건의 실마리! 퍼즐을 풀어가는 스릴 넘치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99세 테니스 할아버지 [서울특별시] 스포츠는 살아있다! 구력 85년차 테니스 외길인생, 99세 백발 테니스 할아버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테니스의 황제 조코비치가 한국에 떴다? 제보를 받고 간 곳은 서울의 한 테니스장. 빠른 발놀림으로 코트를 누비는 백발의 노신사가 그 주인공이라는데, 구력 85년차 테니스 외길인생 한상원(99세) 할아버지다. 백세를 앞둔 연세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는데, 쏟아지는 맹공격에도 철통수비를 자랑한다. 포핸드와 백핸드도 자유자재로 쓰고 순발력으로 흐름을 끊어내는 기술인 ‘발리’ 공격까지! 테니스는 요령이라고 하는 할아버지는 오랜 구력으로 여러 테니스 공격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매일 테니스를 치러 경기도와 서울을 지하철로 오가고 있다는 할아버지. 백세를 코앞에 둔 연세에도 계단을 고집하며, 일상생활에서도 틈틈이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식습관도 남다른데, 할아버지만의 건강비법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먹는 것이다. 끼니때마다 고봉밥을 먹고 식사 후 군것질도 마음껏 한다. 집 안 곳곳에는 70년 된 라켓부터 50년 전 할아버지의 테니스 운동을 다룬 자료까지, 그야말로 테니스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수상한 트로피도 한 가득이다. 85년 전, 정구를 시작으로 라켓을 쥐었던 할아버지. 고향인 함경남도를 떠나서도 할아버지는 언제나 테니스와 함께였다. 그렇게 소년시절 잡은 라켓은 할아버지의 동반자가 되어 85년의 구력을 자랑하고, 다시 가보고 싶은 이북 고향은 지금도 할아버지를 뛰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구력 85년차 테니스 외길인생! 99세 백발 테니스 할아버지의 놀라운 테니스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네 발가락을 가진 파이터 [서울특별시] 세상의 편견에 맞선다! 네 발가락의 격투기 선수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 한강둔치를 맨발로 달리는 남자, 김준희(28세)씨! 자세히 보니 발이 불편해 보이는데, 발가락이 양 쪽 모두 두 개씩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손가락도 기형적으로 붙어있다. 선천적으로 손과 발에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는 준희씨. 온전치 않은 발로 열심히 달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는 경력 2년차의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였던 것! 빠른 손놀림은 물론 강한 펀치력까지!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격투기 운동이지만 오랜 노력 끝에 수준급 실력을 갖게 되었다. 장애가 있는 발가락 때문에 발바닥으로만 몸을 지탱하다보니 균형감이 떨어지고, 남보다 부족한 악력을 갖고 있어 격투기에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오로지 노력만을 택했다는 준희씨. 밥 먹고 자는 시간을 빼고는 운동밖에 하지 않을 정도다. 사춘기 시절, 장애 때문에 위축된 생활을 하던 준희 씨는 격투기 경기에 빠지면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편견과 맞서 세상을 향해 펀치를 날리며, 이제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한계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그런 준희 씨에게 결전의 날이 밝았다! 프로 선수에 입문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 그 가슴 뛰는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