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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일상이 곧 외발자전거인 남매의 특별한 일상

방송일 2016.04.21 (금)
4월 21일 에서는
(1) 불가능은 없다! 무엇이든 다 돌리는 男子,
(2) 한복천의 기막힌 대변신! 한복천을 잘라 만든 아름다운 작품세계
(3) “외발자전거만 있다면 어디든지 갈수 있어요!”일상이 곧 외발자전거인 남매의 특별한 일상,
(4) 암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70세 스파이더 할머니가 방송됩니다.

판 돌리는 男 [서울특별시]
불가능은 없다! 무엇이든 다 돌리는 男子
 무엇이든 돌리는 남자가 나타났다? 사람 키보다 큰 정체불명의 판을 돌리는 한병욱(22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걸으면서 판을 돌리고, 다리 사이에 끼워서도 판을 돌리는, 주인공이 하는 신기한 놀이의 정체는 바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사인 스피닝이다. 사람 키만 한 크기에 3kg의 무게를 지닌 플라스틱 보드를 가지고 선보일 수 있는 동작은 무려 3백여 가지.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스포츠이지만, 주인공은 이미 2016년 사인 스피닝 세계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5등을 차지한 실력자이다.
 보드를 높이 던졌다가 빠르게 돌리거나, 힘껏 점프해서 하늘로 던진 후 돌리거나, 각양각색으로 돌리면서 묘기를 부리는 주인공의 기술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라운데. 한 번 돌렸다하면 기본 3시간은 거뜬히 돌리는 주인공이 돌리는 건 우산에서부터 밥상 심지어 길이 2미터가 넘는 냉장고 상자까지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던 주인공에게 나타난 보드 하나! 보드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한병욱 씨의 판 돌리는 도전을 순각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한복 천의 재발견 [인천광역시]
한복 천의 기막힌 대변신! 한복천을 잘라 만든 아름다운 작품세계
 틈만 나면 귀한 한복 천을 잘라가는 사람이 있다는 인천의 한 한복집. 정말 가위로 멀쩡한 한복을 가차 없이 자른다! 취재진에게 천을 재료로 만든 것이라며 멋진 풍경화 한 폭을 보여주는 주인공. 놀랍게도 한복 천을 잘라 만든 그림이라고 하는데, 한복천으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 김정열(51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물감으로 칠한 듯 화려하고도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데, 한복에 붙어있는 수를 활용하여 더 멋지고 풍성한 그림을 완성한다. 자연의 경치를 담은 풍경화나, 강아지, 새 등 한복천으로 각양각색의 소재로 담은 그림만 40점! 밑그림도 그리지 않고 무작정 붙여나가는데도, 솔잎 하나하나 표현하는 섬세함과, 연못에 비친 그림자까지 정교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한복천을 붙이는 과정도 만만치가 않은데, 천 조각의 가장자리에 일일이 가윗밥을 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연결시켜 붙여야 하는데다가, 다양한 색감을 내기 위해서는 마치 물감을 섞듯 천을 겹겹이 쌓아 색을 만들어 내야 한다. 시간과 정성이 보통 들어가는 작업이 아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품을 만든다는 주인공. 
 미술을 전공하고도 생계 때문에 화가의 꿈을 포기했다는 주인공은 3년전, 아내가 운영하는 한복집에서 나오는 자투리 한복천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포기하고 살았던 작품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면서, 못다한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고 있다는 주인공. 한복천의 재발견! 아름다운 한복천으로 만든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외발자전거 남매 [대전광역시]
“외발자전거만 있다면 어디든지 갈수 있어요!” 7살, 10살 외발자전거를 타는 남매
  독특한 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대전의 한 떡볶이 가게. 그 독특한 손님의 정체는 바로 외발자전거를 탄 신예호(7살) 신예지(10살) 남매다. 
  중심잡기 힘든 외발자전거 위에서 떡볶이도 먹고 뜨거운 국물까지 마신다. 복잡한 시장골목도 자유롭게 누비며 심부름까지 하는 남매. 세발 자전거를 탈 나이에 외발자전거를 시작한 남매는 이제 실력이 수준급이다. 누나 예지는 뒤로 달리기부터 2m가 넘는 외발자전거를 타며 외발자전거의 정석을 보여준다. 스피드와 코너링 면에서 강한 동생 예호는 좁은 간격에서 여러번 방향을 바꿔줘야 하는 지그재그 코스도 깔끔하게 성공한다. 
 집 안에서도 남매의 외발자전거 사랑은 멈추지 않았으니, 외발자전거를 타면서 식사준비를 돕는 것은 물론, 모든 일상을 자전거 위해서 한다. 외발자전거를 놀이로 삼은 남매는 어디서든 외발자전거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부모의 든든한 응원 속에 각종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중심잡기의 달인이 떴다! 외발자전거 남매의 특별한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70세 스파이더 할머니 [경기도 오산시]
북한산 인수봉 절벽에 도전한다! 70세 스파이더 할머니
 스파이더맨처럼 자유자재로 암벽을 넘나드는 70살 할머니가 나타났다? 젊은 사람들도 오르기 힘들다는 암벽을 타는 이민자(70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암벽 좀 타봤다는 사람들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수직 이상 경사의 오버행 구간을 손가락 힘으로 거뜬히 오르는 스파이더 할머니! 그녀에게 70세의 나이는 암벽타기 딱 좋은 나이에 불과하다.
 암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하는 주인공임을 증명하듯 할머니의 몸은 70세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잔 근육들로 되어있는데. 일흔 살의 스파이더 할머니를 따라간 배드민턴장에서는 90세 할머니가 뛰어난 순발력으로 배드민턴 실력을 보여주는데 이 또한 세상의 이런 일이다. 90세 할머니가 뛰어난 순발력으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는 것을 보니 그 딸에 그 어머니다.
 강한체력을 바탕으로 매일같이 운동에 빠져 사는 90살 어머니와 70살 딸. 특히 70살 스파이더 할머니가 암벽을 타는 이유가 있다. 일찍 남편을 잃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길러온 강인함 때문인데, 특히 등산을 하다 시작한 암벽등반은 운동 이상의 활력과 기쁨을 주었다. 암벽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는 70세 스파이더 할머니의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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