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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에서는
(1) 85세 할아버지의 유별난 훌라후프 사랑! 훌라후프 할아버지
(2) 한 팔, 한 다리로 수영하는 남자. 한계를 모르는 나현연씨의 아름다운 질주 
(3) 주택가에 나타난 공작. 과연 어디서 온 것일까? ‘공작’의 비밀은?
(4) 자전거 선수를 꿈꾸는 12살 소년의 무한 레이스! ‘자전거 홀릭 초딩’이 방송됩니다.


훌라후프 할아버지 [경기도 가평]
85세 할아버지의 유별난 훌라후프 사랑! 훌라후프 할아버지
 경기도의 한 축제 현장에 특별한 훌라후프를 돌리는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두릅으로 장식된 일명 ‘두릅 훌라후프’를 돌리는 조병극(85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아버지의 특별한 훌라후프 돌리기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 지름 160cm에 무게가 9kg이나 나가는 대형 훌라후프 돌리기까지 돌린다. 훌라후프 무게의 비밀은 바로 ‘철근’과 ‘모래’에 있다.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서 특별히 훌라후프 안에 모래와 철근을 넣은 것이다. 
 웬만한 성인 남성이 들기에도 무거운 훌라후프를 매일같이 돌리는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훌라후프 사랑! 본업인 농사를 짓다가도 돌리고, 걸어가면서도 돌리는 할아버지의 훌라후프 사랑은 20년 전 담석 수술을 하고 난 뒤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술 후, 건강이 최고라고 느낀 할아버지는 어느 날 공원에서 여자들이 쉽고 신나게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을 보고 훌라후프 삼매경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평범한 훌라후프로 시작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할아버지만의 독특한 훌라후프 운동법을 실천하고 있는 할아버지. 85세 할아버지의 묵직한 운동 철학이 담긴 훌라후프 운동법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한 팔 한 다리로 수영하는 남자 [경기도 성남시]
한 팔, 한 다리로 수영하는 남자. 한계를 모르는 나현연씨의 아름다운 질주 
 놀라운 수영실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서울의 한 수영장. 처음 만난 주인공은 혼자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모습이다.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수영을 한다는 것인지, 의문스러웠던 그 때 물에 들어가자 가뿐하게 수영을 한다. 오직 한 팔과 한 다리만을 이용해서 수영을 하는 나현연(32세)씨. 
 12살 때의 교통사고로 편마비가 온 탓에, 왼쪽 팔과 다리를 쓸 수 없다고 하는데, 오로지 오른쪽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20m의 수영장 레인을 순식간에 왕복한다. 한 쪽으로 쏠릴 법도 한데, 일직선으로 곧게 가는 자신만의 영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이렇게 매일 300m의 거리를 수영하고 있다는 현연씨. 
 물 밖 세상에서는 걷는 것은 물론, 옷 입는 것조차 어머니의 손을 빌려야 할 정도로 몸이 불편하지만, 물에만 들어가면 현연씨만의 자유로운 세상이 된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22년 전.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3개월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현연씨. 재활운동으로 수영을 시작했지만 당시 모두가 불가능 하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과, 현연씨의 굳은 의지로 점차 기적을 만들어갔고, 이제는 그 누구보다 자유롭게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배영에도 도전을 한다고 하는데, 한계를 모르는 현연씨의 아름다운 질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공작의 비밀 [광주광역시]
주택가에 나타난 공작. 과연 어디서 온 것일까? ‘공작’의 비밀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광주광역시의 한 마을. 깊은 동굴 속에서 의문의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추측이 난무한다. 날이 밝고, 다시 찾은 동굴. 무언가 수풀사이로 빠르게 지나가는데, 뒤따라 가보니 바로 공작이다!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공작이었던 것. 동물원에서나 볼법한 공작이 주택가를 자기 집처럼 활보하고 다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인데, 귀족 새라는 명성답게 머리 왕관부터, 꼬리 깃까지 화려한 모습에 모두 신기해한다. 하지만 불만을 품는 이들도 있었으니, 먹이가 넉넉지 않아 밭에 심어놓은 농작물들을 쪼아 먹어 피해를 준다.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해도, 사람이 가까이 가면 경계하는 공작. 도대체 공작은 어디서 온 것일까? 주인을 찾아 수소문 했지만 쉽지가 않은데, 그러던 중 공작이 갑자기 사라졌다! 고양이나 산짐승 등 마을의 맹수들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 과연 공작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광주 주택가에 나타난 공작의 비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자전거 홀릭 초딩 [전라북도 전주시]
자전거 선수를 꿈꾸는 12살 소년의 무한 레이스! 자전거 홀릭 초딩
 리어카를 자전거로 끄는 의문의 소년이 나타났다? 그냥 걷기도 힘든 언덕길을 쌀자루를 실은 수레까지 매달아 자전거로 오르는 이태건(12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자전거로 온 산을 누비고, 하루에 자그마치 10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태건이. 자전거 선수가 꿈이라며 어려운 연습도 마다치 않는 태건이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학교에선 쉬는시간에도 친구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스쿼트를 하는가 하면, 방과 후 찾은 경륜장에서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일취월장한 솜씨를 뽐내기도 한다.
 태건이의 자전거 사랑은 가족들과의 자전거 여행에서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꿈이 되었다.
 훗날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인 ‘뚜르드 프랑스 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를 꿈꾸는 태건이! 오늘도 내일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달릴 태건이의 무한 레이스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