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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초등 암산왕

방송일 2016.07.21 (금)
7월 21일 에서는
(1) 숫자를 귀로 듣기만 해도 순식간에 척척 계산해내는 초등학생 암산왕,
(2) 연속으로 500개 제기차기 신공! 옆차기는 물론 앞발로 차기까지! 제기의 신 할아버지,
(3) 싱크로율 100%! 오직 재활용품으로 완벽 재현해낸 로봇 디오라마,
(4) 직접 배를 운전하는 92세 할아버지의 무인도에서 보내는 1박 2일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초등 암산왕 [전라북도 익산시]
무려 15자리 수 10개를 순식간에 더하는 것은 물론, 
수를 듣는 것만으로 척척 계산해내는 암산왕!
 손을 쉬지 않고 바삐 움직이는 친구가 있다는 어린 학생들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바삐 움직이던 손가락의 정체는 바로 암산 중이었던 것! 필기도구, 계산기 없이 단 몇 초 만에 수를 완벽히 계산해낸다는 오늘의 주인공, 꼬마 암산王 최은엽(11세) 군.
 은엽이 만의 암산 비법은 앞에 주판이 있다고 상상하고 주판알을 튕기는 듯 손을 움직여 답을 계산하는 거라고. 무려 15자리 수 10개를 순식간에 더해내는 것은 물론, 네 자릿수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도 단숨에 척척 해낸다. 보고 계산하는 것은 물론 보지 않고 듣기만으로도 계산이 가능하다? 무작위로 수를 불러주면, 듣고 바로 계산해서 완벽한 답을 구해내는 진정한 암산왕! 엄마와 함께 마트에 장을 볼 때면, 은엽이가 실시간으로 엄마에게 물건 값을 알려주는 계산기 역할을 한다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100% 정답률을 자랑하는 암산왕 은엽이. 그런 은엽이에게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형들과 계산기를 달고 사는 공대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정답을 먼저 외치는 사람은 누구? 손에 땀을 쥐는 세기의 암산 대결!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제기차기의 신 [전라북도 전주시]
연속으로 500개 제기차기 신공! 
옆차기는 물론 발등으로 차기까지! 제기의 신 할아버지
 배드민턴 고수가 나타났다는 전주의 한 체육관. 라켓이 아닌 발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 자세히 보니 셔틀콕이 아닌 제기를 차서 넘기고 있다.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집중력으로 사방에서 날아오는 제기를 정확히 받아내는 제기의 신 채주칠(68세)씨가 오늘의 주인공.
 할아버지의 전매특허는 바로 발의 다양한 부분으로 제기를 차는 것. 발 안쪽, 바깥쪽은 물론 방향조절이 힘든 발등으로까지 제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찬다. 이런 할아버지의 장기는 제기 오래차기. 한 번에 쉬지 않고 500번 이상 제기를 차는데, 10명의 사람과 대결을 해도 끄떡없다. 뿐만 아니라, 정확성까지 겸비하여 원하는 위치의 컵에 제기를 골인까지 시킨다. 일상에서도 늘 제기와 함께 하는 할아버지. 제기를 차면서 계단을 만나도 여유롭게 오르고, 심지어 음식을 먹으면서도 제기를 찬다. 
 20년 전, 어려워진 형편에 설상가상으로 허리까지 나빠진 할아버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제기. 스스로 제기를 만들며 재활운동을 한 할아버지는 어느덧 허리통증을 잊을 만큼 건강도 호전되었다. 제기의 신 할아버지의 제기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로봇 디오라마 [경기도 파주시]
싱크로율 100%! 오직 재활용품으로 로봇 디오라마를 완벽 재현해 낸다!
 정체불명의 음식을 만드는 아빠를 말려달라는 아들의 간곡한 제보. 도마 위에 스펀지를 놓고 자르더니 믹서에 넣고 갈기까지 한다! 알고 보니 수상한 재료들의 정체는 바로 주인공 건담 작품의 재료였던 것. 다양한 로봇 디오라마 작품을 만드는 손영석(44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디오라마란 하나의 장면을 입체감 있게 모형으로 표현한 것인데, 어린 시절 꿈꿔왔던 로봇 조종사의 꿈을 고스란히 작품 속에 담아낸 주인공. 놀라운 점은 모두 재활용품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요구르트 병이 엔진으로, 양념 통은 우주선으로 리얼하게 변신을 하는데, 까끌까끌한 거친 표면 질감은 소금까지 활용하여 디테일하게 표현해낸다.
 몇 해 전,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로봇이었다. 어린 시절의 꿈을 담은 주인공의 작품들은 자신감을 얻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고, 또 세계 대회에서 인정까지 받으며 다시한번 삶의 목표를 심어주었다. 싱크로율 100%! 오직 재활용품으로 로봇 디오라마를 완성시키는 주인공의 멋진 작품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92세 레저 보트 할아버지 [인천광역시]
할아버지가 직접 배를 몰고 무인도까지 간다?!
 제2의 로빈슨 크루소를 꿈꾸는 92세 할아버지
 고령에도 운전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분이 있다는 제보. 주인공이 있는 곳까지 안내해주겠다더니 다짜고짜 구명조끼를 내미는 제보자. 주인공이 잘한다던 운전이 차가 아니라 배 운전?! 배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니, 제작진이 탄 배를 향해 다가오는 보트 한 척. 보트 운전석에서 나와 제작진을 반겨주시는 조정수(92세) 할아버지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누군가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바다 위를 자유롭게 누비는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할아버지. 보트를 구매한 것은 물론, 보트를 직접 운전하기 위해 국내 최고령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증’을 취득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제작진에게 떡하니 면허증을 보여주시고는, 능숙하게 뽐내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소유의 보트에는 마치 집 하나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 탁자, 에어컨, 침실 심지어 주방까지! 정말 없는 게 없다. 
 이번에는 제작진을 태우고 어딘가로 향하는 할아버지. 도착한 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섬, 무인도! 제2의 로빈슨 크루소를 꿈꾸는 할아버지. 제작진과 함께 무인도에서의 1박 2일을 보내기로 하는데.. 할아버지와 함께 무인도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제작진. 과연 제작진과 할아버지는 무인도에서의 하룻밤을 무사히 보냈을까?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