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4세 속독 왕(King)!
방송일 2016.10.20 (금)
10월 20일 에서는 (1) 30초면 독서 끝! 엄청난 손놀림과 빠르게 움직이는 눈동자를 가진 속독의 왕, (2) 한 번 달리면 멈출 수 없다! 91세 할아버지의 오토바이 면허 도전기, (3) 평범함을 찾고 싶은 33살 현희 씨의 간절한 소망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14세 속독 왕(King)! [인천광역시 연수구] 30초면 독서 끝! 엄청난 스피드로 책을 읽는 14세 소년. 엄청나게 빠른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인천의 한 중학교. 보여줄 것이 있다며 꺼낸 물건은 다름 아닌 책?! 갑자기 다다다다~ 책장을 넘기는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단순히 넘기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 있다?! 눈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 곧바로 책의 내용을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하기까지! 어떤 책이든 단 30초면 읽는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상준(14세) 학생. 어릴 때부터 유독 책 읽기에 관심이 많았던 상준이는 하루 평균 10권의 책을 읽는 다독왕! 책 읽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기며 책을 읽는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제작진이 나섰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책을 읽히고 문제를 냈는데, 거침없이 답을 뱉어내며 연속 정답 행진을 하는데.. 제작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더 정확하게, 더 빨리 읽기 위해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14세 이상준 군의 속독의비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1세 라이딩 할배 [전라북도 전주시] 한 번 달리면 멈출 수 없다! 91세 할아버지의 오토바이 면허 도전기! 1년 만에 다시 순간포착에 문을 두드린 주인공이 있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전주의 운전면허학원. 오토바이 무게만 무려 180kg! 합격률이 20%도 채 되지 않는다는 2종 소형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박종엽(91세) 할아버지! 1년 전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했다는데... 평소 동호회 회원들과 자주 라이딩을 다니기도 하는데 할아버지의 125cc 오토바이로 낼 수 있는 속도를 최대한 내 보지만 늘상 꼴찌를 면할 수가 없다. 이런 할아버지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는데 죽기 전에 2종 소형 면허를 따서 300cc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일주를 마무리하는 것. 집에서도 밖에서도 쉬지 않고 맹훈련을 하며 이번에는 꼭 면허를 따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과연 면허를 딸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한데~ 91세 박종엽 할아버지의 좌충우돌 오토바이 면허 도전기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섬유종 내 딸 [대전광역시] 평범함을 찾고 싶은 33살 현희 씨의 간절한 소망. 2년 째 바깥출입을 하지 않고 집안에만 갇혀 있다는 딸. 이런 딸을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제보를 받은 제작진은 서둘러 대전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딸의 얼굴. 이목구비의 형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외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섬유종으로 무너져 내린 얼굴 때문에, 2년 동안 집안에 갇혀 살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심현희(33세) 씨. 태어났을 때만 해도 똘망똘망한 큰 눈이 세상 누구보다 예뻤던 현희 씨. 그런데 2살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게다가 15년 전부턴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어버렸다는데. 이 때문에 말하는 건 물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하는 현희 씨. 모든 대화를 컴퓨터 자판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낸다고 한다. 또, 무거운 얼굴에 비해 너무나도 가녀린 몸. 때문에 몸은 늘 아파 외출은 꿈도 못 꾼다고. 30년 전부터 다닌 병원만 수차례,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해야 했던 수술.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창일 나이 33살, 그러나 그녀에게 다가온 건 시련 뿐. 그저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30대의 여자로 살아가고 싶은 현희 씨의 꿈. 누군가에겐 별 거 아닌 일인 이 소원이 과연 현희 씨에게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