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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라이터 꽉꽉

방송일 2016.10.27 (금)
10월 27일 에서는
(1) 6,000개 이상의 각양각색 라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김병기 할아버지,
(2) 앙증맞은 앞발로 꾹꾹! 야무진 솜씨로, 오직 한사람에게만 안마해주는 특별한 고양이!,
(3) 얼굴이 무너진 여인, 심현희 씨 방송 그 후.. ,
(4) 경운기는 사랑을 싣고~ 매일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라이터 꽉꽉 [서울특별시]
6,000개 이상의 각양각색 라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김병기 할아버지
 집 안 가득 빈틈없이 라이터가 진열되어 있다는 제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주인공을 만나러 갔다. 주인공의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것은 벽면을 가득 채운 6000개의 라이터들! 그 주인은 무려 50년간 하루하루 라이터 모으는 재미로 살아간다는 라이터 수집가계의 대부, 김병기(72세) 할아버님.
 어마어마한 양의 라이터뿐만 아니라 그 모양도 다양한 라이터들. 전화기 모양부터 립스틱, 테니스 라켓 모양까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각양각색의 독특한 라이터들만을 모았다는데~
 10여 년 전 할아버지에게 시련이 찾아왔을 때, 유일하게 할아버지 곁에 남아있던 것이 라이터였다. 그 후로 더욱 각별해져 이제는 뗄 수 없는 가족 같은 존재라는데. 집 안을 가득 채운 6,000개의 라이터! 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라이터 수집가, 김병기 할아버님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안마하는 특별한 효녀 고양이 [충청남도 보령시]
앙증맞은 앞발로 꾹꾹! 야무진 솜씨로, 
오직 한사람에게만 안마해주는 특별한 고양이!
 정말 신통방통한 녀석이 있다는데~ 그 이름은 바로 꼬맹이?! 이름과 달리 최근 새끼 6마리를 낳고 육아에 바쁜 어미 고양이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겉보기엔 그저 평범한 고양이 같은데, 대체 뭐가 특별하다는 건지~ 궁금하던 그때, 주인아주머니(최복례. 58세)가 등장! “안마 좀 해줘”라는 말 한마디에 꼬맹이는 냉큼 아주머니 다리 위로 올라가 안마를 하는데. 있는 힘껏 앞발에 힘주고 꾹꾹~ 누르는 것이 제법 야무지다.  
 알고 보니 신기하게도 “안마”라는 말을 알아듣고, 언제 어디서나 주인아주머니에게 안마해준다는 특별한 고양이였던 것. 게다가 이쪽저쪽~ 원하는 방향대로 골고루 안마해준다는데.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단 한 사람, 주인아주머니만 받을 수 있다고. 
 꼬맹이는 사실 태어나자마자 길냥이였던 어미가 보살피지 않아 주인아주머니가 대신 보살펴줬다는데... 어미 고양이가 되어서도 안마만큼은 꼭 해준다는 효녀 고양이, ‘꼬맹이’와 주인아줌마의 특별한 인연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섬유종 내 딸 [대전광역시] - 후속 
얼굴이 무너진 여인, 심현희 씨 방송 그 후..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무너져버린 심현희(33세) 씨.
방송 후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인해 현희 씨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현희 씨의 수술. 그리고 이어진 검사가 이어지는데.. 
 방송 후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졌다. 다시 현희 씨를 찾아간 제작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현희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방송 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을 확인했다는 현희 씨. 그 덕에 현희 씨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현희 씨는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진에게 편지를 전해왔다. 현희 씨의 편지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경운기 노부부의 어여쁜 당신 [대전광역시]
경운기는 사랑을 싣고~ 매일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나타난다는 의문의 경운기 한 대! 늘 두 사람이 함께 타고 다니는데, 이 근방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남편 이용한(63), 아내 김용운(59) 부부.  
 30여 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과 다리에 후유증이 남은 지체장애 2급 남편과 지적장애 2급의 아내. 남편은 아내의 건강이 염려스러워 매일 여러 병원에 다닌다고 한다. 대중교통도 탈 수 없을 만큼 몸이 불편해 경운기 없이는 다닐 수가 없다고.
 집에 돌아와서는 혹시 아내가 아프기라도 할까 농사일이며 집안일까지 모두 혼자 하는 남편, 또 이런 남편 곁에서 한 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내. 알고 보니 이 동네에서는 유명한 원앙부부로 소문이 자자한데~
떨어져서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경운기 부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