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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만송이 할머니의 꽃길인생

방송일 2017.01.12 (금)
1월 12일 에서는
(1) 스노보드로 하나가 된 가족! 우리는 스노보드 패밀리예요,
(2) 57년 꽃길인생! 365일 꽃들이 만발한 집,
(3) 대한민국 최초?! 12년 째 살고 있는 장수 닭이 떴다,
(4) 동에 번쩍! 서에 번쩍! 365일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76세 할아버지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스노보드 패밀리 [강원도 홍천군]
스노보드로 하나가 된 가족! 우리는 스노보드 패밀리예요~
 겨울이면 찾는 스키장~ 이곳에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을 따라가 봤더니... 보드 타고 내려오는 아이 발견! 바로 33개월 스노보더 최우석! 그 사이 올망졸망 보더들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은 엄마, 아빠, 그리고 4명의 아이들까지! 6명의 스노보드 가족이다.
 거침없이 설원 위를 누비는 가족들. 보고도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와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는데~ 최상급 코스도 거침없이 도전! 아이들의 스노보드 사랑은 유별나다! 집에서도 온~통 스노보드 생각뿐인 막내 우석이, 취미로 시작해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셋째 가온이(9)까지! 첫째 예원이(11)와 둘째 우진이(10) 또한 실력이 수준급이다!
 부부가 취미로 시작해 아이들까지 같이 즐기게 됐다는 스노보드.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 더욱 돈독해진 6명의 가족들이다. 스노보드가 가장 재미있다는 개성 가득한 가족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만송이 할머니의 꽃길인생[경기도 부천시] 
57년 꽃길인생! 365일 꽃들이 만발한 집~ 
 한 겨울, 추위를 피해간 유일한 집이 있다는 제보. 제작진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달려갔다. 이 겨울에 꽃이 다 웬 말? 계절 불문하고 꽃이 한 가득 피어있는 이 곳. 집 안 구석구석 여기가 집인지~ 꽃밭인지~ 모를 정도! 화려한 꽃밭의 주인공은 이영희(77) 할머니다.  
 눈으로 보고도 생화인지 조화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함이 살아 있는 꽃들~ 철쭉, 장미, 무궁화 등 온갖 꽃들이 모여 그 수만 무려 만 송이!   
 꽃으로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라면 뭐든 한다는 할머니. 57년간 꽃 만들기는 할머니의 유일한 낙이라는데... 꽃과 함께라면 가장 행복하다는 할머니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장수 닭 [경기도 시흥시]
대한민국 최초?! 12년 째 살고 있는 장수 닭이 떴다!
 동네에 패셔니스타가 떴다는 제보! 한 번 보면 절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주인공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닭?! 독특한 패션은 물론이요~ 10년 이상 살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패션과 연륜을 모두 겸비한 장순이(12살)를 소개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옷이 바뀐다는 장순이! 화사함을 담은 봄옷은 기본이요~ 강렬한 빨간 원피스까지! 40벌이 넘는 옷들이 빼곡히 자리해있단다. 다양한 색깔에 화려한 패턴! 거기에 모자와 발찌가 더해져 장순이의 패션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다고. 이 모든 것들은 주인아주머니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거라는데~
 게다가 현재 10년 넘게 장수하며 살고 있는 장순이. 사람으로 따지면 100세에 가까운 나이라고. 갑자기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건강마저 나빠진 주인아주머니. 그때 장순이를 만나면서 잃었던 활력을 되찾게 되었단다. 장순이와 함께 보낸 10년이란 세월은 서로에게 반려가 되어줬다는데~
 주인아주머니의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듣는 껌딱지 닭 장순이! 무려 12년째 살고 있는 장순이의 장수비결은 무엇일까? 그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76세 일출 할아버지 [충청남도 공주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365일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76세 할아버지
 새벽마다 부산 앞바다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연신 무릎 꿇고 엎드렸다 일어나기를 반복! 심지어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밀려오는 파도에 몸이 흠뻑 젖을 정도인데... 자세히 보니 손에 무언가 들려있다. 그것은 카메라?! 하루가 멀다고 해를 쫓아다니는 오늘의 주인공은 해를 품은 남자, 임희만(76세) 할아버지다.
 자신만의 완벽한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바닷물에 젖는 것쯤은 끄떡없다는 할아버지! 온종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비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다는데... 
 20년 전 어렵게 살던 시절, 어머니마저 돌아가시고 절망에 빠졌던 할아버지에게 일출은 유일한 희망이자 힘이 되어줬다고. 곁에서 응원해주던 아내마저 세상을 먼저 떠나고. 할아버지는 더욱 해만 바라보며 위안을 삼게 됐다는데...
 그렇게 일출과 일몰 사진을 찍으며 매일 행복을 건진다는 임희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