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만능 犬 마야
방송일 2017.02.16 (금)
2월 16일 에서는 (1) 채소 없인 못 살아! 별난 입맛 32개월 베이비, (2) 역대급 심부름 犬의 등장! 만능견 마야, (3) 샤프 하나로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는 29세 청년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채소 홀릭 베이비[부산광역시 남구] 채소 없인 못 살아! 별난 입맛 32개월 베이비 특이하고 신기한 아이가 있다는 제보. 주인공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부산의 한 가정집. 여느 아이들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주인공 박혜인(32개월) 양. 이때 찾아온 간식시간~ 그런데! 혜인 양 손에 들고 있는 저것은... 바로 양상추! 얼굴 크기만한 양상추를 통째로 들고 씹어 먹는다! 맛있게 먹는 것도 신기하지만 먹는 모습 또한 범상치 않다. 아삭아삭한 부분을 앞니로 갉아 먹는 게 희한하기만 한데~ 배추, 파프리카, 당근 등 아삭아삭한 채소라면 다~ 좋다는 혜인 양. 밥상 위에서도 눈길 가는 건 오직 채소 뿐! 보통 어린 아이들의 식성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단 하루도 채소 없인 못사는 혜인양의 채소 사랑은 유별나기만 하다. 24개월 단순 호기심에 처음 먹었던 통 양상추. 그때부터 다양한 채소를 통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채소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32개월 혜인 양의 별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만능 犬 마야 [전라북도 고창군] 역대급 심부름 犬의 등장! 만능견 마야~ 못 하는 게 없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 대단한 신동이라도 나타난 건가 했더니~ 다름 아닌 강아지?! 말만 하면 척척-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천재 犬 마야(보더콜리/2살)다. 커피통이면 커피통! 리모컨이면 리모컨! 물건을 가져 오는 것은 기본~ 비만 와도 우산을 척! 목이 마르다고 하면 냉장고에서 물을 가져다준다고. 시키지 않은 심부름까지 한다는, 심부름 견의 끝판왕!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던 마야. 본격적으로 재주를 가르친 지 9개월 만에 웬만한 개인기들을 섭렵했다는데. 그런 마야의 남다른 재능을 키워주고자 주인, 민정 씨는 도심 아파트에서 고창으로 이사까지 왔다. 맹모삼천지교 못지않은 정성 때문인지~ 재주는 나날이 발전해 지금의 마야가 되었다는데~ 정말 마야는 천재견인걸까? 마야의 지능테스트에서 밝혀진 놀라운 결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미스터리한 그림의 진실 [충청남도 보령시] 샤프 하나로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는 29세 청년의 이야기. 어느 찜질방에 특이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부적인 듯 설계도인 듯, 알 수 없는 그림이 종이에 빼곡히 그려져 있는데.. 블러드코리아라는 행성에 사는 로봇을 그렸다는 등.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내는데. 5년 동안 미스터리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경두(29세) 씨다. 경두 씨의 방에 들어선 순간,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벽을 빼곡히 채운 경두 씨의 그림들. 그 양은 어마어마한데~ 자로 잰 듯 반듯하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들. 하지만 보고 그린 것도 자를 대고 그린 것도 아닌, 모두 경두 씨의 상상력으로만 그린 로봇 그림이란다. 밑그림 또한 그리지 않으며, 모든 그림들을 달력 뒷면에 샤프 하나로 그린다는데! 대체 경두 씨는 언제부터 이런 그림들을 그리게 된 것일까? 밝고 낙천적이었던 경두 씨. 하지만 대학교 때 당한 폭행 때문인지, 그 이후 말수도 잦아지고 지적장애 3급인 경두 씨는 방에 틀어박혀 그림 그리는 날이 많아졌다고. 오늘도 방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두 씨. 과연 무슨 이유 때문에 이러한 그림을 그리게 된 걸까? 경두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