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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미어캣 삼남매

방송일 2017.05.04 (금)
5월 4일 에서는
(1) 샴푸와 비누는 NO! 주방세제와 식초, 식용유만 있으면 O.K! 상상초월 피부 관리법,
(2) 4개의 바퀴에 인생을 걸었다! 스케이트보드 신동 소년,
(3) 천방지축 못 말리는 미어캣 삼남매 이야기,
(4) 음악 천재 16세 소년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별난 피부 관리 男 [대구광역시]
샴푸와 비누는 NO! 주방세제와 식초, 식용유만 있으면 O.K! 상상초월 피부 관리법.
 슈퍼에 올 때마다 같은 물건만 사는 손님이 있다는 제보. 어떤 귀한 물건이기에 매일 같은 것만 사간다는 건지. 주인공을 만나보았는데~ 그런데 손에 들려 있는 건 다름 아닌 주방용 세제와 식용유, 식초?! 
 집에 들어서자마자 산 물건들을 놓은 곳은.. 주방이 아닌 화장실이다! 몸은 기본, 얼굴도 주방 세제로 박박 씻기까지!! 이 별난 샤워를 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성열(64세) 씨다. 세제 목욕이 끝난 후, 냄새만 맡아도 온 몸이 찌릿해지는 식초를 바르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마지막 단계가 있었으니, 바로 식용유! 이렇게 삼단 콤보 샤워를 마쳐야 제대로 씻은 것 같단다. 하루 꼬박 3번 씩, 13년 하고도 3개월 동안 독특한 세안 방법을 고수해온 주인공. 
 젊은 시절, 큰 사고를 당한 후 사람들에게 피부가 까무잡잡해졌단 얘기를 종종 듣게 된 주인공. 그 후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갖고 싶어,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어진 샤워법이 지금의 방법이었다고.
 윤기 나는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 끝에 찾은 주인공만의 별난 방법! 과연 주인공 김성열 씨는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순간포착에서 알아본다.


10살 스케이트보드 신동 [경상남도 양산시]
4개의 바퀴에 인생을 걸었다! 스케이트보드 신동 소년.
 경상남도 양산에 스트릿 스케이트보드 신동이 떴다?! 그가 나타났다 하면 이목 집중! 시선 강탈! 키만 한 계단도 훌쩍 뛰어넘고, 배운지 1년여 만에 80여 가지 기술을 마스터했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재희(10살) 군이다. 
 10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한 발목 힘은 물론 담력까지 겸비한 주인공! 재희 군이 있는 곳은 바로 스케이트보드 무대가 된다! 하지만 이런 실력의 뒤에는 신발이 닳을 정도로 연습한 노력이 있었다.   
 보드를 좋아하는 주인공에게도 아픔은 있었는데.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이라는 난치성 희귀질환을 앓았던 재희 군. 면역세포가 과다하게 발생하여 장기를 빠르게 손상시키는 병으로 15개월에 발병하여 항암 치료를 해야 했다. 그리고 치료 후유증으로 비타민D 결핍 때문에 낮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했는데. 6살이 되던 해 우연히 스케이트보드를 알게 되면서부터 푹 빠지게 되었다고~ 이제는 스케이트보드 덕에 더 건강해지고 지금은 완치판정까지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재희 군과 스케이트보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넘어지고 다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스케이트보드 신동 김재희 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미어캣 삼남매 [인천광역시]
천방지축 못 말리는 미어캣 삼남매 이야기.
 미용실에 뜻밖의 녀석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미용실에 들어서자 갑자기 튀어나오는 녀석은 족제비도, 원숭이도 아닌 미어캣! 남아프리카나 사막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미어캣이 인천에 떴다! 게다가 엄마의 가자가자 소리를 용케 알아듣고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신통방통한 모습까지! 그런데 집으로 가니 두 마리가 더?!! 오늘의 주인공 미어캣 삼남매 (복남, 복순, 복돌)다. 
 미어캣은 본래 경계심이 강하여 공격성도 어마어마한 녀석들인데 미어캣 삼남매에게 경계심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처음 본 사람들에게도 친화력을 발휘하는데. 누가 남매 아니랄까 봐 엄마 말귀 알아듣는 것부터 사고치는 것까지 똑같다! 
 게다가 적적한 엄마 아빠를 위해 미어캣을 데려온 딸의 집에는 미어캣은 물론 북극여우에 스컹크까지?! 희귀동물이 여기 다 모였다. 희귀 동물을 키우면서 가족의 사이도 더욱 돈독해졌다는데. 화창한 봄날에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귀여운 삼남매. 미어캣 삼남매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6세 자폐 피아니스트 [경상북도 포항시]
음악 천재 16세 소년의 두 번째 이야기.
 지난 3월, 모두를 놀라게 한 천재 피아니스트 정민성(16세) 군! 절대음감은 기본, 처음 듣는 곡도 바로바로 소화해내는 능력이 제2의 베토벤을 연상시켰는데~
 방송 이후, 확 달라진 민성 군. 피아노 실력도 더 늘었을 뿐만 아니라, 표정도 밝아지고 닫혀있던 민성 군의 마음이 점점 열리기 시작했다는데.
 이런 민성 군의 특별한 능력을 먼저 알아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케스트라 협연을 제안했다. 민성 군의 독주 파트도 더해져 하루가 멀다고 매일 연습에 매진했다고. 그리고 드디어 4월 20일! 기대하고 고대하던 생애 첫 무대가 펼쳐졌는데~ 과연 16세 정민성 군은 생애 첫 무대를 멋지게 성사시킬 수 있을 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