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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끼 훔쳐가는 고양이

방송일 2017.06.29 (금)

6월 29일 에서는
(1) [상반기 X-file] 제1탄. 수도꼭지 돌려 물 마시는 청설모 / 제2탄. 새끼 훔쳐가는 고양이,
(2) 음악 분수대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 지휘하는 17세 소년,
(3) [상반기 X-file] 제3탄. 달걀 미스터리,
(4) 누군가에겐 무용지물인 조롱박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되다! 의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상반기 X-file]
꽁꽁 숨겨뒀던 미공개 X-file 대 방출!

제1탄. 수도꼭지 돌려 물 마시는 청설모 [경상북도]
 경북의 한 대학교에 남다른 재주를 가진 친구가 있다는 제보. 제작진은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제보자가 이끄는 곳은 수돗가?! 잠시 후, 수돗가에 나타난 건 청설모?! 
 매일 대학교 수돗가로 내려와 직접 수도꼭지를 틀고 물을 마신다는 청설모! 마시는 건 물론, 수도꼭지도 잠근다는데. SNS에서는 벌써 화제만발! 야생 청설모가 수도꼭지를 사용할 줄 안다니,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가 따로 없다! 그런데 왜! 엑스파일로 남아야만 했는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제2탄. 새끼 훔쳐가는 고양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의 한 우체국에서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는 제보! 우체국 마스코트 고양이 (예금이, 적금이, 출금이) 자매가 새끼 고양이 8마리를 출산했는데! 보름 전부터 새끼 고양이 8마리가 우체국 오토바이 적재함으로 들어가 있었다고~ 스스로 들어간 것은 아닐 테고... 관찰한 결과! 고양이들이 공동 육아를 하는 것은 물론 예금이가 자기 새끼뿐만 아니라 다른 새끼 고양이까지 적재함으로 물어다 놓았다는데... 방송에 나올 수 없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음악 분수 지휘소년 [서울특별시] 
음악 분수대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 지휘하는 17세 소년
 서울의 한 공원에 지휘자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공원에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음악에 맞춰 지휘하는 학생이 나타났다! 그런데 주인공이 지휘하는 건 다름 아닌 음악 분수?!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음악 분수의 물줄기를 따라 지휘하는데~ 분수에 옷이 젖어도 무아지경 지휘하는 오늘의 주인공 도웅선 (17) 군이다. 
 웅선 군은 음악 분수의 시간을 꿰고 있는 것은 물론~ 시간마다 나오는 노래 순서까지 알고 있었다! 음악에 맞춰 나오는 분수 앞에서 멋지게 지휘를 마치고 여유롭게 수건으로 젖은 얼굴을 닦기까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어릴 때부터 분수를 좋아했다는 주인공. 그래서인지 서울에 있는 음악 분수를 직접 찾아다닌다. 벌써 2년 째 집 근처 공원에 있는 음악 분수를 찾는 것도 모자라, 시간 날 때면 전국 곳곳도 마다하지 않고 분수를 찾아간다는데! 웅선 군은 직접 나만의 분수 쇼를 만들어 보는 것이 꿈이라고~ 음악 분수에 푹~ 빠져버린 도웅선 군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상반기 X-file]
꽁꽁 숨겨뒀던 미공개 X-file 대 방출!

제3탄. 달걀 미스터리 [강원도 화천군]
 그저 평화롭기만 했던 화천의 한 시골마을을 발칵 뒤집힐만한 사건이 일어났다는데!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7일 전부터 닭이 알을 낳는 족족 1-2알 씩 꼭 사라진다는 한 농가. 사라진 알은 닭장과 이십 여 미터 거리에서 발견된다고. 발견될 때마다 달걀은 깨지거나 누군가 먹고 간 흔적이 남아 있단다. 하지만 닭장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돼 있어 들어오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누가! 어떻게! 철옹성 같은 닭장에 들어와 달걀을 훔쳐간 것일까?
 화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달걀 도난 사건! 과연 소동을 일으킨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까.

조롱박 공예 [경기도 용인시]
누군가에겐 무용지물인 조롱박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되다!
 남편 때문에 속이 탄다는 아내의 제보.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제작진은 주인공의 집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들어서자 보이는 건, 조롱박들! 그리고 정말 바가지를 긁고 있는 남편! 조롱박 하나로 예술을 만드는 오늘의 주인공, 성용재(65세) 씨다.
 거실도 모자라 방까지 점령한 조롱박 작품들! 학이며~ 오리며~ 개성만점 외모를 뽐내고 있었는데. 400여개 달하는 모든 작품들이 주인공의 손끝에서 탄생했단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에도 다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데~ 예술성뿐만 아니라, 조명으로도 만들어 실용성까지 더했다고.
 사업 실패 후 막막하기만 했던 시절. 식당도 열었지만 모두 실패.. 마음의 병까지 찾아온 주인공. 그때 지인이 건네 준 박 씨 하나가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다는데. 15년 째 조롱박 하나로 예술을 만드는 성용재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