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양손 없는 만능 일꾼
방송일 2017.08.31 (금)
8월 31일 에서는 (1) 잠 못 이루게 하는 미스터리한 목재 장난감 소리, (2) 17마리의 강아지를 출산한 다산犬 이야기, (3) 던지는 족족! 물고기를 잡는 12살 강태공 소년의 이야기, (4) 사고로 양손을 잃은 남자의 만능 생활기가 방송 됩니다. 장난감 미스터리 [경기도 고양시] 잠 못 이루게 하는 미스터리한 목재 장난감 소리. 집 안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소리 때문에 하루하루가 공포라는 경기도의 한 집. 어디선가 자꾸 긁는 듯한 소리가 난다는데.. 과연 이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느 날부터 어디선가 ‘사각- 사각-’ 무언가를 긁는 소리가 났다는 제보자. 소리의 근원은 놀랍게도 아이들의 놀이방! 범인은 바로 목재 장난감이었다는데. 겉보기엔 여느 것과 다름없는 평범한 목재 장난감!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계속해서 장난감에게서 들리는 소리. 가까이 갈수록 소리는 더욱 커지고 선명해진다는데. 이 장난감은 전원도 없고 무언가가 들어간 구멍하나 찾을 수 없었다. 게다가 구입한 지 벌써 4년이나 된 장난감이라는데..! 깊어가는 여름밤을 오싹하게 만든 소리의 정체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다산 犬 [경기도 안성시] 17마리의 강아지를 출산한 다산犬 이야기 경사 났네~ 경사 났어! 마을에 좋은 일이 일어났다는데~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는 눈도 못 뜬 새끼 강아지들이 15마리나?! 이 많은 강아지를 출산한 다산 견 강이(4세/포인터)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총 17마리의 강아지를 출산한 강이! 초산인 강이에게 17마리의 새끼는 너무 버거웠던 것일까? 몸이 약한 2마리는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야 했는데... 남은 15마리의 강아지들을 잘 보살피기 위해서 강이도, 주인 할아버지도 고군분투! 할아버지는 젖이 10개 밖에 없는 강이를 위해 젖병을 물리고, 수고했을 강이를 위한 특식까지 마련해 주신다~ 세계 사례랑 비교하더라도 놀라운 기록인 17마리 출산! 그리고 강아지의 엄마가 된 초보 엄마 강이의 육아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2세 소년 강태공 [대전광역시] 던지는 족족! 물고기를 잡는 12살 강태공 소년의 이야기. 낚시의 고수가 있다는 제보! 군산 앞바다를 장악한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런데, 마주한 사람은 기대와 달리 작디작은 체구의 12살 소년?! 바다의 강태공이라 불리는 전민재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민재가 낚싯줄을 던지는 족족~ 잡히는 물고기들! 타고난 감각과 스피드는 물론 12세 답지 않은 테크닉까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른 못지않은 실력을 겸비했다고. 6살 때부터 낚시에 빠지게 됐다는 민재 군. 민물낚시를 시작으로 바다낚시까지 접수해 즐기게 되었다는데. 자나 깨나 낚시 생각뿐인 12살 강태공 민재 군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양손 없는 만능 일꾼 [강원도 화천군] 지뢰 사고로 양손을 잃은 남자의 만능 생활기 동네에 대단한 사람이 나타났다는 제보.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는데. 30m 높이의 나무에서 잣을 따는 아저씨를 발견! 그런데 아저씨의 두 손이 없다? 양손 없이 높은 나무를 맨몸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요~ 나무 꼭대기에서 발로만 중심을 잡고! 5m 장대를 들어 능수능란하게 잣을 따는 이영식(5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영식 씨는 마을에서 인정받는 만능 일꾼이었는데. 고물을 주워다 파는 일을 하면서 운전도 척척! 두 손이 있는 사람보다 일을 더 잘한다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영식 씨의 모습에 마을 사람들도 고물이 생기면 연락을 따로 줄 정도다. 14살이 되던 해. 영식 씨는 장마로 떠내려온 지뢰를 만지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하고 온몸에 흉터투성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고물 줍는 일을 시작했다는데. 양손이 없어도 무거운 냉장고도 척척 들어 올리는 주인공. 보고도 믿기 힘든 그의 능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