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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조개 수집가

방송일 2017.11.02 (금)
11월 2일 에서는
(1) 음식이라면 뭐든 통째로 먹는 57세 아주머니,
(2) 특별한 사육사! 잉어 떼에게 밥을 주는 흑고니,
(3) 돋아나라 닭살! 자유자재로 닭살이 돋는 남자,
(4) 2만 7천여 개의 조개를 46년 동안 모은 조개 수집가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통째로 먹는 여자 [전라북도 익산시]
음식이라면 뭐든 통째로 먹는 57세 아주머니.

 독특한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은 익산의 한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주인공. 자세히 다가가보니, 껍질도 까지 않은 생밤을 먹고 있었는데! 10년 째 뭐든 통째로 먹는다는 오늘의 주인공, 공덕화(57세) 씨.
 바나나부터 수박에 멜론까지~ 과일 또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주인공 입으로 직행하는데. 그뿐만이랴~ 가위로도 잘 잘리지 않는 게 껍데기와 거친 고등어 가시까지, 모두 통으로 먹는다는데! 그렇다면 주인공은 과연 언제부터 껍질까지 먹기 시작한 것일까.
 10년 전 교통사고 후 건강에 이상이 온 주인공. 그 후 요양 차 산속에 들어가 살면서부터 껍질째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체중도 감량됐다는데. 알맹이만을 거부하는 주인공 공덕화 씨! 하지만 이렇게 껍질째 먹어도 정말 건강에 문제는 없는 건지,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잉어에게 밥 주는 흑고니 [대구광역시] 
특별한 사육사! 잉어 떼에게 밥을 주는 흑고니!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대구의 한 동물원. 사육사의 자리를 위태롭게 하는 동물이 나타났다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으로 가봤더니~ 자신이 먹는 사료를 입에 물고 잉어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흑고니! 그리고 잉어들에게 사료를 주기 시작하는데~?! 들어는 보셨나~ 잉어들에게 밥을 주는 흑고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신기한 모습에 흑고니는 동물원의 인기 스타! 흑고니가 연못 한자리에 떠다니며 사료를 주자 잉어들도 밥을 주는 것을 아는 듯 몰려들기 시작했는데. 사육사도 이런 모습은 처음 보지만~ 이제는 잉어들이 흑고니가 주는 사료를 더 좋아해서 한편으로 걱정이라는데... 
 사료 주는 것이 재미있거나, 작년 겨울 흑고니가 짝을 잃고 잉어들을 친구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흑고니가 잉어들에게 밥을 주는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다른 오리들도 잉어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다는데! 새들이 잉어에게 밥을 주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내 마음대로 닭살 男 [전라남도 나주시]
돋아나라 닭살! 자유자재로 닭살이 돋는 남자.

 신기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 과연 어떤 능력인지~ 찾아가 보았는데. 뭔가 대단한 것을 보여주려는 듯! 범상치 않은 모습의 주인공. 팔을 걷어 부치고“나와라~”라고 외치는데! 무슨 초능력이라도 부리는가 했더니~ 바로 그 능력은 닭...살?! 닭살을 돋게 하는 건 물론이요~ 들어가는 것도 자유자재! 닭살을 통제하는 자~ 이항우 (2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본래 닭살은 추울 때나 공포를 느낄 때 자연스럽게 돋는 게 보통! 하지만 항구 씨는 언제 어디서든 자유자재로 닭살을 조절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는 능력! 항구 씨는 언제부터 이런 능력을 갖게 됐을까?
 초등학교 시절, 닭살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항구 씨. 독특한 능력으로 친구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는데~ 과연 닭살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능력의 비밀은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조개 수집가 [경상북도 포항시]
2만 7천여 개의 조개를 46년 동안 모은 조개 수집가의 이야기. 

 집안에 박물관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은 포항으로 달려갔는데. 주인공 집에 들어선 순간, 거실을 꽉 채운 것은 바로 조개?! 46년 동안 조개만 바라보며 살아온 조개 수집가 박덕원(7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실에 빼곡히 자리 잡은 각양각색의 조개들! 거실뿐만이랴~ 방안에도 온통 조개로 가득했는데. 전복, 피조개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조개부터 해외에서 물 건너 온 희귀종 '골든 개오지'까지! 그 수만 해도 무려 2만 7천여 개에 달한다고! 거기에 조개 수집을 위해 쓴 값만 해도 무려 10억 원이 넘는단다! 
 46년 전, 우연히 바닷가에서 작은 고둥(개오지) 하나를 줍게 된 부부. 그때부터 조개에 마음을 뺏겨 하나 둘 수집하기 시작했고, 8년 동안 타국에서 일을 할 때에도 조개를 주우며 향수병을 달랬다는데. 때문에 조개에 대한 애정이 점점 더 커지고 특별해져, 지금에 이르렀다고. 남들에겐 그저 조개껍데기지만 주인공에겐 자식같이 귀한 조개들!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박덕원 씨의 조개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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