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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7년간 치매 아내 돌보는 86세 할아버지

방송일 2018.01.18 (금)
1월 18일 에서는
(1) 판소리 홀릭~ 명창을 꿈꾸는 판소리 신동,
(2) 일상생활 소품을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남자,
(3) 27년간 치매 아내 돌보는 86세 할아버지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7살 국악 신동 [전라북도 부안군]
판소리 홀릭~ 명창을 꿈꾸는 판소리 신동 
 특별한 선생님을 소개한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그곳에선 판소리 수업이 한창이었는데~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다름 아닌 꼬마아이?! 나이는 어리지만 판소리를 가르칠 때만큼은 호랑이 선생님이 따로 없다는 7살 소리꾼! 김태연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아이가 되지만, 판소리를 시작했다 하면 눈빛부터 돌변하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판소리를 향한 열정은 누구도 말릴 수 없다! 정식으로 소리를 배운지는 1년 남짓이지만, 음정과 박자를 정확하게 집어내며 호소력 짙게 소리하는 게 태연이의 강점! 
 주인공의 어머니가 판소리로 태교를 해서일까?!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다는 태연 양. 늦은 밤까지 홀로 연습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합숙 생활도 씩씩하게 해내는데. 명창을 꿈꾸며 무대를 준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소품 아트 [대전광역시]
일상생활 소품을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남자.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단골손님이 있다는 제보! 하지만 그리다 만 것 같이 뭔가 2% 부족해 보이는 그림들... 하지만 이 그림엔 하나같이 비밀이 숨어있다는데! 주인공의 집을 찾아가자, 현관 입구부터 원룸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그림들.... 미완성 그림에 대한 의문은 계속됐는데. 알고 보니, 그림과 소품이 만나면 그림이 된다? 손톱깎이는 널뛰기로~ 칫솔은 샤워기로! 생활 소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허선재(24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시간 불문 장소 불문! 24시간 내내 아이디어 풀 가동 중이라는 주인공. 밥을 먹다가도 머리를 하다가도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데. 그는 어떻게 소품아트에 빠지게 된 걸까? 
 지금까지 미술과는 거리가 먼 길을 걸어온 주인공. 그런데 2년 전 우연히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먹고, 빈자리에 사람 얼굴을 그려 넣은 것이 소품 아트의 시작이었다는데~ 앞으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이라는 주인공. 선재 씨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소품 그림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노부부의 휠체어 산책 [경기도 시흥시]
27년간 치매 아내를 돌보는 86세 할아버지. 
 특별한 노부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휠체어에 할머니를 태우고 산책하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치매를 앓고 있는 최순분(82세) 할머니와 뒤에서 묵묵히 휠체어를 밀고 있는 이상배(86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아내를 위해 무려 12년간 산책해왔다는 할아버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늘 나오기 때문에 동네에서는 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챙겨줘야 할 정도로 아기가 돼버린 아내. 그런 아내를 간병하며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할아버지지만 얼굴 한번 찌푸리는 법이 없다. 그 이유는,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자신에게 시집와 가난한 살림에도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27년간 계속되어 온 할머니를 향한 할아버지의 순애보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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