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다둥이네 막내 송아지
방송일 2018.03.29 (금)
3월 29일 에서는 (1) 최강 19세 줄넘기 고수. (2) 집 안에 송아지가?! 한 지붕 아래 사람과 함께 사는 송아지. (3) 크기부터 모양까지 각양각색! 카드 모으는 남자. (4) 옥편 한 권을 통째로 외운 남자.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줄넘기 고수 [서울특별시] 최강 19세 줄넘기 고수. 대단한 고수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그곳에서 몸을 푸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잠시 후 주인공이 꺼내 보인 건 줄넘기?! 그런데 평범한 점프가 아니다. 공중에서 줄이 무려 5회전이나 하는데! 5단 뛰기는 식은 죽 먹기인 줄넘기 고수! 안재원(19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음악에 맞춰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재원 군. 빠르다 빨라~ 줄넘기하면서 텀블링은 기본, 물구나무까지. 고난도 동작도 가뿐하다! 엄청난 연습량 때문인지 재원 군의 실력은 갈수록 일취월장한다는데. 심지어 작년 아시아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0년 만에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재원 군뿐만 아니라 동생 안재일(17세) 군도 2016년도 주니어 대회 국내 1등을 거머쥔 줄넘기 실력자라는데. 줄넘기 형제의 환상적인 호흡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는 줄넘기의 매력에 8년째 헤어날 수 없다는 재원 군. 이제는 세계 1위 타이틀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 또 연습! 온몸으로 즐길 줄 아는 재원 군과 언젠가는 형을 넘어서고 말겠다는 재일군의 굉장한 줄넘기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다둥이네 막내 송아지 [경상남도 함안군] 집 안에 송아지가?! 한 지붕 아래 사람과 함께 사는 송아지. 쉰한 살에 늦둥이를 본 부부가 있다는 제보. 8남매 자녀에 이어 두 달 전 늦둥이가 태어났다는데~! 그런데 제작진을 반기는 건 다름 아닌 송아지?! 외양간이 아닌 사람들과 한집에 사는 새백이(송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둥이 가족과 놀고먹고 자기까지 하는 새벽이. 꼬리를 들어 신호를 보내면 아이들은 새백이의 대변까지 척척 받아낼 정도라는데.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예쁨을 받다가도 말썽을 피우는 천방지축이라고. 새백이는 어떻게 집 안에서 지내게 된 걸까? 두 달 전, 소를 기르며 생활하는 부부에게 또 하나의 자식 같은 송아지가 태어났는데... 예정보다 일찍 팔삭둥이로 태어나 위태롭던 상황. 부부는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어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결과 건강하게 자랐다는데~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새백이를 좁은 집안에서만 지내게 할 순 없는 일. 새백이를 외양간으로 돌려보내기로 하는데. 과연 새백이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트럼프 카드 수집 男[경기도 수원] 크기부터 모양까지 각양각색! 카드 모으는 남자.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카드마술사 최현우 씨가 강력추천하는 특별한 주인공! 최현우 씨보다 카드에 더 푹~ 빠져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제작진이 찾아간 곳엔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온통 트럼프 카드들로 가득! 차원이 다른 카드 수집 왕 임세환(29)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세환 씨에게 있는 트럼프 카드는 대략 1000개 이상! 더 놀라운 사실은 많은 카드 중 똑같은 종류는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 영화 속 주인공카드와 해외 유명인사들 한 자리에 담긴 카드부터 1890년도에 나온 카드까지~ 심지어 밤이 되면 야광으로 변하고, 퍼즐로 변신하는 카드도 있다! 종류도,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세환 씨의 카드 창고 대공개! 18년 전, 처음에는 여행 기념품으로 사기 시작한 카드였지만 카드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카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세환 씨. 모두에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카드의 역사를 확인할 기회가 될 거라고. 처음 보는 사람들도 눈을 뗄 수 없는 카드의 무한 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옥편암기王 [전라북도 전주] 옥편 한 권을 통째로 외운 남자. 못 말릴 정도로 한자에 푹~ 빠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만나자마자 제작진에게 이름의 한자 뜻을 물어보는 오늘의 주인공! 그리곤, 알쏭달쏭한 말을 하는데... 놀랠노자! 알고 보니 옥편 속 해당 한자의 위치를 말하고 있었다. 옥편을 통째로 다 외우고 있는 암기왕 임기엽(60)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총 576페이지! 무려 6200여 자가 적힌 옥편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그대로 머리에 입력했다는 주인공. 한자를 듣고 옥편 속 위치를 맞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페이지만 불러줘도 해당 페이지의 모든 한자를 막힘없이 써 내려가는데! 과거 직업군인이었던 주인공은 한문으로 된 문서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모르는 한자를 옥편에서 하나 둘 찾아보던 게 계기가 되어 지금의 한자 알파고가 탄생 된 것!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도 스스로 36년째 옥편을 공부한다는 주인공.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사용한 옥편은 지난 세월만큼 이미 너덜너덜한 상태라고~ 가보로 물려주기 위해서 전용 케이스까지 구매하여 소중히 보관 중이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집념의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